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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어떻게 당신이 TV를 시청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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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가 iPOD과 iTunes로 음악과 책을 유통시키기 위해 음반산업과 출판업계의 임직원들을 설득하고 다녔듯이 이제 구글의 Eric Schmidt가 영국의 Edinburgh에서 유럽의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개인화” “Social화” “On-Demand 기반의 Time-Shifted” 등으로 TV 시청경험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TV 컨텐트의 실시간 유통방식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니 구글에 협력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는 공포를 심어주면서 “협박”과 “설득”을 병행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Apple과 Google, 케이블/위성사업자, 지상파방송사, 대규모 하드웨어 제조업체,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들이 TV 단말기 시장과 Digital Video Streaming 시장에서 한판 크게 붙을 것이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여기에 Neflix와 Hulu 같이 잘나가는 Streaming Service Provider까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Echo System”과 Multi-Device 지원 체계가 없다면 더이상 “방송”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시장 방어적인 전략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Google의 TV 시장 진출전략에 관해 GigaOm의 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하되 Eric Schmidt의 연설내용으로 보완했습니다.

※ Source : How Google Plans To Change the Way You Watch TV ? (2011 8 29, GigaOm)

지난 주 Google의 Chairman인 Eric Schmidt는 마치 외교사절처럼 영국을 방문하여 “인터넷으로 인해 User들이 TV를 시청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니 빨리 이것을 수용하라”고 방송사업자들을 설득하고 다녔다.

Edinburgh International Television Festival의 한 강연에서 Schmidt는 TV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미래를 위해 방송사업자들이 검색의 자이언트인 구글과 함께 일해 달라고 간청했다.

36분간 지속된 Schmidt의 강연 영상을 보면 (Reading the transcript or watching a video), 당신은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되어야만 하는지에 관한 선언문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즉 인터넷으로 인한 TV 시청방식의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대목에서 Schmidt가 방송사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기술적인 변화를 수용하든지 또는 뒤떨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든지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The message to broadcasters, in light of this, seems to be that they can either get on board with technological change or risk being left behind).

“여러분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Internet을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Schimidt는 청중에게 말했다. “인터넷은 한가지 단순한 이유만으로도 텔레비전의 미래에 근본적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인터넷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Schmidt 입장에서 볼 때 사람들은 인터넷을 원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TV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경험을 인터넷이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인해 TV는 보다 개인화되고, 보다 참여적이며, 보다 더 시청자와 관련성이 높아졌습니다 (It makes TV more personal, more participative, more pertinent).”

The Future of Choice (Personalized Channel Listing)

TV 프로그래밍은 시간과 TV 네트워크의 숫자에 의해 제한되는 반면, 인터넷은 User가 선택할 수 있는 컨텐트를 거의 무제한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DVR을 통해 사전에 녹화된 방송을 보든지, Cable TV에서 VoD를 시청하든지, 인터넷으로 Video를 스트리밍해서 보든지 어쨌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On-Demand 방식으로 컨텐트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컨텐트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렬해 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there needs to be a way to sort through those content choices).

수년 동안 방송사업자들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낡시질(lead-ins)을 비롯한 Editorial Hooks 등 광범위한 수단을 통해시청자들의 선택을 통제해 왔으나 선택할 수 있는 컨텐트가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컨텐트를 발견하게 위한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the vast number of content choices calls for a new way of discovering content).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래에 시청자들이 컨텐트를 발견함에 있어서 “개인화된 추천 (Personalized Recommendation)”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해 왔는데, 이점은 Schmidt도 우리와 같은 견해를 보여 주고 있다 ( Google+가 실명에 기반한 Identity Provider로서 Recommendation 또는 Reputation Engine이 되고자 한다는 얼마전 기사와도 일맥상통한다.)

  • 알고리즘과 정교한 편집의 조합을 통해 시청자 개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적합한 컨텐트를 온라인에서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이 TV를 더 많이 시청하고 더 많이 공유 할 수록 시스템은 학습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 진다. TV에서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모습은 항상 재미있고 항상 관련성이 있으며 때때로 뜻하지 않은 발견을 제공하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당신의 시간을 보람되게 쓸 수 있는 완벽한 TV Channel을 제공하는 것이다 (Taken to the ultimate, it would be like the perfect TV channel: always exciting, always relevant — sometimes serendipitous — always worth your time).
  • 우리는 시청을 증대시키는 Recommendation의 힘을 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Netflix Rental의 60%가 알고리즘적으로 생성된 Recommendation의 결과입니다. Recommendation의 또하나의 사례는 Amazon입니다. 그 책을 구입한 사람은 이런 책들도 구입했다는 식의 추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어서 최근 이러한 추천의 결과로 창출된 매출이 전체 매출의20 ~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ersonalization” 다 좋은데 개인의 취향이나 시청패턴에 관한 정보가 타인에게 유출되거나 “Social” 서비스적인 필요에 의해 공유되는 등 Privacy Issue가 당연히 제기될 수 있다.  개인화에 필연적으로 내포되어 있는 Privacy 문제에 대한 Schmidt의 3가지 답변은 다소 애매하고 타협적이며 궁색하기까지 하다.

  • Right Balance : Privac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균형 (Right Balance)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User들에게 편안하고 통제가능하다는 느낌을 줘야 하며 기괴한 정확성(eerie accuracy)으로 좌절감을 맞보게 해서는 안 됩니다.
  • Built-In Serendipity Against Prejudice By Design : 이렇게 높은 수준의 개인화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회의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Filter가 너무 협소하여 우리가 편견의 거품 속에 살게되지 않을까라는 공포도 존재합니다. 물론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Best TV 채널과 같이 가장 좋은 Filter는 항상 사전에 Serendipty의 요소를 가미하여 설계되기 때문입니다.
  • No Alternative But Filtering For Personalization : 게다가 보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개인화를 위한 Filtering 방식 이외에 대안이 존재하는가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Filtering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보의 홍수에 빠져 죽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선가 누군가 독재권력을 휘두르며 이것은 보고 저것은 보지 말라고 할 것인가?  또는 랜덤하게 아무거나 추천해줘서 운이 좋으면 User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하는 모델 ? 내가 보기에 이 두가지 대안적 모델은 Personalization보다 훨씬 더 좋지 않습니다.

※ 역주

Erich Schmidt의 주장은 사전에 Linear하게 스케쥴된 방송편성표에 따라 시청자가 채널 재핑을 통해 관심있는 컨텐트를 찾아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TV를 키면 개인적 취향과 Needs에 따라 시청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채널 List를 뿌려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Google의 Instant Page Loading 처럼 TV에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채널 또는 컨텐트 List를 미리 구성해 놓고 TV를 키자 마자 바로 뿌려 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요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TV 부팅시 개인 ID로 로그인 : Google이 전체 웹서비스의 개인화를 위하여 User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구글 이메일 ID 또는 Google + ID로 항상 자동 로그인 처리하고 있는 것처럼 TV를 사용할 때도 구글의 개인 ID로 항상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Viewing Analytics : 마치 GA Tag를 웹페이지에 심어 놓으면 메뉴별 PV, UV, Referal 등을 분석할 수 있듯이 Google의 서버에서 누가 언제 어떤 쟝르의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지에 관한 시청패턴을 클라이언트에서 수집해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User 데이타는 Google의 서버에 저장되고, Google Analytics와 같은 툴로 User별 취향과 Needs, 시청패턴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 Recommendation List : 이것을 바탕으로 개개인 User별도 최적화된 컨텐트 List를 서버에서 사전에 구성해서 DB에 저장하고 있다 누군가 TV를 키고 로그인했을 때 해당 User의 취향에 적합한 실시간 방송 목록과 Web Content List를 내려줘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Facebook에 로그인했을 때 EdgeRank Algorithms에 의해 User와 관련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의 포스트만을 Top News에 선별적으로 Filtering해서 노출시켜 주고 고객이 포스트를 선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방식과도 유사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IPTV에서 User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는 환경에 대해 항상 고민했던 바와 같이,  TV는 거실에서 온가족이 모여서 시청하는 Entertainment Media이기 때문에 개인화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 즉 TV를 켤 때 로그인하도록 강제하지 않고는 누가  지금 TV 보고 있는지 시스템적으로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Google TV가 차기버전에서 Set-Top 부팅시 Google+ ID로 로그인하도록 강제하지 않는 이상  이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문제는 먼저 이것이 “회원정책”과 관련되어 있어서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TV를 키면 화면상에 가족 성원별로 생성된 ID List가 뿌려지고 이중 하나를 선택하고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해야 하는데 리모콘 인터페이스로 문자입력이 매우 불편하기 – 모바일 등과 연동되면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 때문에 최초 인증시 숫자키로 구성된 PIN 번호 등 TV 전용의 비밀번호를 별도로 셋팅하고 관리해야할 필요성도 존재합니다.
  • Google+ 또는 GMail에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 User는 1) Web이나 TV에서 ID를 반드시 먼저 생성하게 하거나 2)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전체 가구성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ID를 Default로 시스템적으로 발급해 주거나  (이 경우 User가 ID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무인증으로 사용하다 어떤 필요에 의해 개인 ID를 생성하도록 유도하거나 등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1번) ID 필수 생성 정책은 User의 강한 반발을 일을킬 수 있으며 2번) 3번) 정책은 실질적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TV 부팅시 특정인의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다른 사람이 자신의 ID로 Gmail을 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곤란한 상황들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개인인증을 받고 TV를 시청한다 하더라도 PC와 달리 TV는 나혼자 보다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User에 관한 시청 패턴 데이타가 실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추천 : 결과적으로 필터링에 의한 Recommendation 자체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Identity가 부정확한 상태에서 수집된 데이타를 아무리 가공해도 초등학생이 로그인했는데 성인컨텐트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초등학생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온가족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다면 성인 ID로 로그인해도 태권V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 Privacy 침해 : 본인 ID로 로그인해서 혼자 보다가 다른 가족들과 함께 보는 상황에서 이메일이나 Social Network를 통해 Privacy에 민간함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TV를 시청하고 있는지가 Social Network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될 수도 있습니다.
  • 부정확한 추천 : 뿐만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Facebook의 News Feed Filtering과 같이 실제 User랑 별로 관련성이 없는 컨텐트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Google은 똘아아기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개인화서비스를 도입하겠지만, 좀 더 Eric Schmidt를 노골적으로 깐다면 TV의 시청환경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테크놀로지의 관점에서  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기술적으로 “개인화” 서비스가 당연히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정의된 바와 같이 셋톱 부팅시 User 별 ID, P/W 인증 방식에 의해 “개인화”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개인화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나 지문인증 등도 사용할 수 있겠으나 타 단말에서 Google +, Gamil, Hangout 등 서비스와의 연동성 등을 고려하면 역시 ID, P/W 인증방식이 제일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ID, P/W의 인증없이  STB이나 TV 단위로 누적된 데이타를 활용할 수도 있겠으나 이 경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Content List의 구성(Personalization)이라기 보다는 TV 보유 가구별로 컨텐트 List가 최적화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화에 대한 Eric Schmidt의 주장은 과장된 것이며 오히려 “Familiarization”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The Future of Interactivity (Social TV)

TV 시청이 보다 개인화되도록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Social 해지고 있다.  좀 역설적으로 들리긴 하겠지만 시청자들은 자신들과 보다 관련성이 높은 컨텐트를 시청하는 동시에 자신이 현재 시청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Interactivity는 TV 스크린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TV 시청할 때 사용하는 Second Screen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다. Second Screen을 통한 Interactivity는 랩탑이나 모바일 폰에서 소셜 네트워크에 탭핑하기, 블로그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댓글달기, 친구들과 실시간 채팅하기 등의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Schmidt는 시청자들이 Video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면서 Social Interaction이 이루어지는 한가지 예로 Google +의 HangOut을 들고 있다. 그리고 라이브 TV 시청시 동일한 유형의 기술이 Google TV의 미래 버전에 통합되어 어떻게 동작하게 될지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초창기 보다 훨씬 더 거대한 Interactivity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TV와 Internet Screen의 융합입니다 (It’s a convergence of TV and Internet screens).  이제 TV와 User간 Interaction은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랩탑, 태블릿, 또는 모바일 단말 상의 웹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Second Screen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Interaction 중 가장 중요한 것은 Social입니다.
  • 트위터든 Chat Forum이든 블로그든 온라인 코멘트가 시청경험에서 중요한 비중(Crucial Part)을 차지하는 Show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에 당신은 스크린에 대고 정치가들에게 고함을 쳤지만 지금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당신의 분노를 트윗할 수 있습니다.
  • Social Layer는 적어도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원하는 바입니다.

Schmidt는 시청자들은 분명 Social Interactivity를 원하지만 이것은 또한 방송사업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한다.

  • “Trending 해쉬태그는 Show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시청률을 견인할 것입니다. 이것은 시청자 engagement의 측정도구이자 시청자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하기 위한 용기이고, 방송시간 이외에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채널로 활용될 수 있다 (Trending hashtags raise awareness of shows, helping boost ratings. It can be metric for viewer engagement, a vehicle for instant feedback, a channel for reaching people outside broadcast times. It can also provide a great incentive for watching live).

TV Viewing From Live To Time Shifted

Schmidt는 어떤 Show의 경우 반드시 실시간으로 시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User의 시청패턴이 하루 아침에 On-Demand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한다.

  • 여전히 기존의 낡은 시청 습관(Linear Viewing)은 강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2010년에도 90%가 Live로 TV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TV 시청의 Default Mode는 냉혹하게 변경되고 있습니다. 만약 DVR을 봐왔던 6살 박이에게 Live TV만 시청하도록 강요해 보십시요. 일단 당신이 이것들에 길들여지면 이것을 끊기가 어렵습니다. 포즈도 안되고 Rewind도 안되고 선택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SkyPlus 시청가구 중 거의 20% 정도가 이미 Time-Shifted 방식으로 TV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iTV의 히트 쇼인 “The Only Way is Essex”라는 프로그램은 TV보다 Online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 Royal Wedding은  YourTube에서 7200만회나 전세계 188개국으로 Live Stream되었습니다.
  • Wire지의 저자인 David Simon이 지적했듯이 “ TV is no long an appointment, it’s a lending library.”  여러분들은 더이상 시청자들이 당신이 제작한 에피소드를 놓일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페이스 대로 TV를 시청할 것입니다.

그리고 Schmidt는 현재 보여주고 있는 TV 시청 패턴의 변화를 Mobile, Local, Social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 Mobile : 어떤 나라에서는 모바일 검색이 데스크 탑 검색을 앞지르고 있으며, Google Map Usage의 40%는 Mobile에서 나오고 있고, 1분에 2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Mobile에서 YouTube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 Local :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컨텐트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컨텐트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왕관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Contextual Signal은 위치(location)입니다. 당신이 Mobile에서 Coffee를 검색한다면 위키페디아의 entry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까운 Cafe를 찾기 위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 Social : Social Signal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또하나의 강력한 추진동력입니다(another powerful driver for behaviour). 만약 내 친구 3명이 어떤 TV 시리즈에 높은 평가를 주었다면 Reviewer들이 그것을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코멘트했다 하더라도 나는 것을 체크해 볼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개인화된 컨텐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ocial Signal과 취향의 지표(taste indicator)들을 어떻게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학습의 초기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The Future of Measurement And Monetization (광고 판매를 위한 시청률 측정방식의 변화)

방송사업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시청자들의 Content Discovery와 Social Interaction이 가능해 짐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 광범위하게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다운로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컨텐트를 판매하거나 컨텐트에 보다 수익성 높은 광고를 싣어 보낼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TV 쇼의 첫방송에 붙는 광고에는 엄청난 윗돈을 프리미엄으로 얹어 줘야 한다. 이것은 첫방송때 시청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Schmidt는 시청자들이 언제 그 쇼를 최초로 보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만약에 당신이 어떤 쇼를 처음으로 보았다면 그것이 몇번이나 방송되었든지 적어도 당신에게는 최초로 방영된 것이다. TV가 점점 더 개인화됨에 따라 광고 모델도 여기에 맞게 수정되어야 한다 (As TV becomes more personalized, ad models should adjust accordingly).”

이러한 변화는 시청률과 광고 효율성이 측정되는(viewing and ad effectivenss is measured)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TV 광고를 판매하는데 사용되는 시청율을 측정해 왔던 (Offer Rating Currency) Nielson이 이제 Multi-Screen Measurement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chmidt에 따르면 Google 또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떻게 효율성을 측정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Schmidt는 신문, 라디오, TV, VCR, 헐리웃 등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기존  industry의 비즈니스 모델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공포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변화된 환경에 스스로 적응함으로써 더 큰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덕분에 과거 어느 때보다 글로벌 마켓에 컨텐트를 판매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여기에 와 있는 프로듀서와 매니저들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기존 영화, TV 산업이 Netflix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라고 한다. Schmidt에 따르면 News Corp와 Time Warner, CBS 모두 처음에는 Neflix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나중에는 Netflix가 “Truely Incremental Value“를 주고 있으며 “Welcom Addition To Video Market“이라면서 하나같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Friend No Foe

Schmidt는 구글이 방송사업자들의 적이 아니라 친구이고자 한다면서 구글은 그동안 “Innovation”에 도취되어 다른 사업자들의 불편은 별로 신경쓰지 않음으로써 구글에 대한 오해를 더욱 악화시켰고 인정한다. 그리고 지금은 충분히 업계와의 소통에 참여하여 그들의 우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Google TV가 런칭되었을 때 미국의 방송사업자들과 컨텐트 제작자들은 Google이 자신들과 경쟁하려 한다고 두려워 했으나  우리의 의도는 실제로는 반대였습니다.
  • 이러한 비판 중 가장 심한 것은 Murdoch Camp에서 나왔는데, 그들은 우리에게 “인터넷의 창자에 붙어있는 기생충 또는 테크 촌충 (Parasites or Tech Tapewors in the Intestines of the Internet)이라고 불렀습니다.
  • 우리는 안드로이드가 차세대 모바일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차세대로 진화하는 TV에 Open Platform을 제공함으로써 Content Industry를 지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 우리는 스마트폰이 인터넷의 새로운 시대에 불을 붙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Google TV가 모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며 TV에서도 똑같은 도움을 주기를 바랍니다.
  • 우리는 Google TV가 내년초 유럽에서 런칭되기를 기대하여 그중 영국이 최고 우선순위를 가진 나라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어서 Google에 대한 방송사업자의 지속적인 의심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Schmidt는 Google이 Technology Company임에도 불구하고

  • YouTube에 Chatch-Up Service를 공급하기 위해 영국의 Channel 4, Channel 5를 비롯한 많은 파트너들과의 심도깊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투자해 왔으며,
  • 영국 User들이 대서양을 건너지 않고도 Google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ISP들과 함께 데이타 센터를 구축하여 Content Local Cache를 지원했습니다.
  •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컨텐트에 대한 직접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Life In A Day”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인데, 이것은 Social Film Making이라는 독특한 실험으로 Ridley Scott 및 Kevin MacDonald와 제휴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실험적인 프로젝트의 목적은 전적으로 User들이 제출한 영상으로 극영화를 제작함으로써 Commissioning Platform으로서 YouTube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8만명이 참여하여 4,500분의 영상물(footage)이 공유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Sundance에서 초연되어 극찬을 받았으며 심지어는 연극용으로 재현될 예정입니다.
  • 이외에도 Next-Up Contest에 대한 직접적인 펀딩, 영국의 National Film and TV School과 제휴하여 지난 1월부터 Online Film Making과 Distribution Module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V와 영화 등 Content Industry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사업자를 비롯한 Publisher들에게 60억불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Google은 “Technology Company”로서 TV와 영화산업에 직접 뛰어들어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그럴 능력도 없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한다.
  • TV 컨텐트에 대한 Google의 직접 투자는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Google은 Technology Company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컨텐트와 상호작용(engage)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컨텐트의 오너들이 선택한 광고를 컨텐트 옆에 붙여 놓는다. 그러나  우리는 실질적으로 컨텐트를 대규모로 프로듀스하고자 하는 야망도 없고 know-how도 없습니다.
  • 새로운 컨텐트 테크놀로지로 옆 줄에서 실험을 하는 것과 그것을 프로페셔널한 스케일로 진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커미셔닝과 컨텐트 제작에 관한 한 우리는 절대로 여러분들의 리그에 끼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skill set이 아닐뿐만 아니라 우리의 비즈니스도 아닙니다.
  • 우리는 항상 컨텐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투자의 초점은 컨텐트의 제작이 아니라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Ultimately though, the bulk of our investment should focus not on creating content, bu on developing platforms). 우리 초점은 20억명에 달하는 Gloabl Audience에게 무료로 유통(distribute)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강점이 있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텔레비전 산업의 미래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Schmidt는 Google은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며 긴 연설을 마친다.
  • To be clear : in this journey Google seek to be your partner, not your foe. The opportunites are vast, and British television is uniquely well-placed to take them, if we work togather. So think big, think global, and think beyond the TV Box. Don’t hold back from the journey.

Will Broadcasters Get on Board ?  (방송사업자들도 대열에 합류할까?)

TV 산업이 시청자들이 컨텐트를 발견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격랑의 와중에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방송사업자들이 인터넷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User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들(more enageged audience)에게 더 잘 접근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가 존재하긴 한다.

Schmidt는 컨텐트 업계가 지난 몇세기 동안 어떻게 변화의 흐름에 저항해 왔는지를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1920년대와  30년대 신문은 라디오방송국과 싸워왔고 헐리웃과 방송은 VCR과 TiVo 같은 기술이 자신의 사업기반을 붕괴시키고 있고 주장했다.

또한 Schmidt는 인터넷으로 인해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 지면 TV 시청 방식의 변화는 불가피 하지만 방송사업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받아 들여야지 위험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역사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는 기업들은 단순히 생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번창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방송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이렇게 변화된 환경에 어떻게 적응시킬지, 그리고 Google이 자신의 계획을 어떻게 수립해갈지는 아직 Open Question이다.

※ Source : Eric Schmidt의 Edinburgh Keypnote의 Full Script 

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1, 2011 at 4:35 pm

Why The Future of TV is All About Person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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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백만대의 모바일 단말에 대한 video 컨텐트 전송 솔루션인 “Azuki System”의 CEO인 가 Mashable에 “최근 전통적인 TV보다 모바일 단말에서 Video Content Streaming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 위치와 시청패턴에 대한 실시간 Tracking을 통한 Target 광고 2) 소셜미디어를 통한 추천 등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이 시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한 글입니다.

※ Source : Why The Future of TV is All About “Personalization”(2011년 8월 26일, Mashable) 

1. Mobile Video Streaming에 대한 케이블 TV의 대응현황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고객의 시청습관이 “TV Everywhere”로 급속하게 변경됨에 따라 케이블 TV도 Netflix나 Hulu와 같은 “Content On The Go”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리더들과 경쟁하기 위해 Video Streaming App.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HBO의 Go는 출시후 일주일만에 Anroid와 iOS 단말에서 1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Netflix가 지배하고 있는 Video Streaming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다. 기존 CableTV에서 HBO 유료채널에 가입한 사람들이 App.을 다운로드 받은 후 Cable TV 사업자들의 ID로 인증을 받으면 “Soprano”나 “Sex and the City”와 같은 힛트 쇼들을 포함하여 약 1500개 이상의 Title을 이동중에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단 CableVision과 Warner 가입자는 불가). HBO는 2012년부터 방영될 “House of Card”라는 오리지날 정치 드라마의 배타적인 판권 경쟁에서 Neflix에게 패배한 바 있다 (Source : HBO App Hits 1 Million Downloads, 2011년 5월 11일 iTVEDIA)

이러한 HBO의 성공에 힘입어 다른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들도 값비산 케이블 패키지의 매력도를 증대시키고 자신의 고객을 Netflix와 Hulu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Streaming App.을 계속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컨텐트 시청 매체로 TV보다 iPAD나 모바일 단말의 선호도가 더욱 크게 증가할 것이다.

실제로 2011년 5월 Nielson의 서베이에 따르면 20년 만에 최초로 TV 보유율이 2010년 대비 2.2% 감소했는데, 이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Netflix나 Hulu와 같은 회사들이 Cable TV 평균 월정액 50$의 거의 1/10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Video Streaming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Netflix는 월 정액 요금5$의 요금으로 2천만명 확보, Hulu는 월정액 요금 8 $).

2. Personalization의 발전방향

이와같이 Mobile Video Streaming 서비스는 전통적인 TV와 달리 보다 개인화된 TV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TV Everywhere Solution은 다양한 단말에서 일관성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지는 못하며 성공의 핵심요소인 “개인화”가 결핍되어 있다 (most TV Everywhere solutions on the market today are not yet mature enough to provide a consistent user experience across different devices, and they lack a key ingredient for success — personalization).

예를 들어 User가 모바일 단말에서 비디오를 시청할 때 Target 광고를 전송할 수 있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TV Everywhere Solution들은 많은 모바일 Device로부터 User의 시청패턴 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을 측정하고 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Video의 다음 Phase는 시청자의 위치와 단말, 시청이력, 선호도 등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타겟광고를 전송함으로써 진실로 개인화된 시청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User들은 또한 Live Chat과 Tweet 형식으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시청경험을 공유하고, 그들의 친구들을 컨텐트와 Seamless하게 연결하게 될 것이다. 차세대 TV Everywhere는 EPG뿐만 아니라 Social Media API와의 연동, 추천그리고 분석엔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자신의 시청이력에 기초하여 자신의 Social Network로부터 추천 (“If you like Show A, you should also check out Show B”)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향후 Online Video Streaming을 둘러싼 CableTV와  Over-the-Top (OTT) Player간 경쟁에서 Personalization이 의 승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보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컨텐트 판권이슈가 해결되어야 한다.

Written by abulaphia

August 26, 2011 at 11:45 am

Top Trends of 2011: Second Screen Apps & Social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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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Web에서 2011년 인터넷의 Top 5 Trend로 1) Privacy의 강화 2) Group Messaging 3) HTML5 4) Second Screen Apps를 선정했는데 (5번째는 아직 모름), 오늘은 4번째 TV와 Social이 결합되는 Trend를 설명하는 아티클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 우리나라에서 Case들도 살펴 봅니다.

1. Social TV : 스마트폰과 iPAD의 도입으로 Interactive한 시청환경이 만들어 지다.

Yahoo의 광고사업부문에서 작년 11월에 공개한 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 사용인구의 86%가 TV를 보면서 모바일 단말을 사용하고, 그 중 56%는 TV를 보면서 친구/가족과 함께 Text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Typical Mobile Internet Activities While Watching TV

DVR이나 Tivo와 같은 Time-shiting device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TV 쇼를 중심으로 한 실시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Miso, Tunerfish, Intonow 등과 함께 대표적인 Social TV App.인 GetGlue는 올해 4월 100만 User를 확보했고, 엔터테인먼트와 사람을 연결시키는 Like, Review, Checkin 전체 횟수는 1억개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GetGlue는 고객이 현재 시청중인 프로그램에 체크인하면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점점 더 인기를 끈 결과 4월에만 400만 체크인을 기록했다.

Growth of GetGlue Checkins

2. TV Tweeting

TV 쇼 관련 실시간 Social Networking은 트위터가 주도하고 있다. 올해 1월 CES에서 트위터 의 CEO Dick Costolo는 “Glee Phenomnon”이라는 말로 TV 시청도중 트위팅에 대해 설명한다.

“Glee의 등장인물들이 Show가 진행되는 도중 실제로 Tweet을 한다. 동부지역에서 최초로 이 Show가 방영되던 순간 초당 트윗이 크게 증가했다. 쇼가 시작되기 전에 비해 트윗 숫자가 수백배로 증가하며, 쇼가 종료되는 순간 크게 감소한다. 커뮤니티가 그 쇼에 관해 트윗을 계속 날리고 등장인물들도 쇼가 방영되는 도중 실시간으로 트윗팅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쇼를 시청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But Wait There’s More

2011년 7월초에 출시된 WiO라는 Mobile App.을 사용하면 시청자들은 지금 TV에서 광고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TV Show에 관한 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이 모바일 App.은 고객의 폰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쿠폰이나 연락처, reminder 등 다양한 Follow-Up Action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WiO

4. Internet TV Continues To Ramp Up

이외에도 GoogleTV와 Roku/Boxee 같은 셋톱박스 등 인터넷을 TV와 연결시키려는 많은 시도가 있다. 이것들 자체는 second screen app.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케이블 TV 고객들을 잠식함에 따라  second screen app.으로서 점점 더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InternetTV의 에코시스템도 성장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에 따르면 Roku에서 100만명 이상의 User들이 1,500만개의 채널을 다운로드해서 시청하고 있다. 그중 big 4 채널은 Netflix, Hulu Plus, Pandora, Amazon Instant Video이다. Roku는 자신의 가입자의 15 ~ 20%가 케이블 TV 서비스를 해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5. 어쨌든 미국에서는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 ?

우리나라에도 CJ의 TVing, SKT의 Checking 등 유사한 몇가지 Social TV Application이 존재한다. 그러나 “QookTV 리모콘” 기능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역시 KTH의 “QookTV 채널톸” App.이 가장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 좋아하는 채널을 등록해 놓고 Touch만 하면 TV 상에서 바로 채널이 변경된다.

– 채널을 선택한 후 메시지를 입력하면 모바일 단말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채널톸 App.이 자동으로 구동되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이 같은 채널을 시청하면서 입력한 메시지가 TV에서도 표시된다.

쿡TV 채널톸

IPTV상에서 동작하는 Channel Talk App.

집에서 QookTV (지금은 OllehTV)를 켜놓은 상태에서 “QooKTV 채널톸”을 실행시키고 EPG 정보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하면 OllehTV 상에서 실제로 채널이 전환되며, 모바일 단말에서 시청자가 TV를 보면서 메시지를 입력하면 같은 채널 시청자들끼 실시간으로 Chat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 화면과 같이 TV 상에서도 모바일에서 입력한 메시지를 바로 볼 수 있다.

이후 TV 상에서 화면가림을 극소화하는 방향으로 TV용 채널톸 App.은 변경되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QookTV 채널토크 서비스는 Web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TV와 모바일, Web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 Screen Social TV인 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서비스는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Written by abulaphia

July 28, 2011 at 5:01 pm

Want to make your TV show more social? Start with the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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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방송사들이 시청률의 극대화를 위하여 프로그램의 사전 제작단계에서부터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Gigaom의 기사를 내 마음대로 요약하고 정리해 보았다.

원기사는 Want to make your TV show more social? Start with the script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 서비스가 싸이월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방송에서는 완전 딴나라 얘기같이 들린다. 최근 나가수, 위탄 등 서바이벌 쇼가 봇물 터지듯이 쏟아지면서 SMS를 통한 시청자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이미 유럽 등에서는 오래전에 시도되었던 것이고, 최근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와 방송의 결합을 통해 시청자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과 방송은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넘어서 컨텐츠와 문화의 측면에서 여전히 2000년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최근 TV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는 시청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의 방송사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TV 방송의 시청률을 극대화하고자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얼마전 미국과 일본간 여자 월드컵 경기에서는 초당 트윗 7천여건으로 트위터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등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Facebook이나 트위터에서 집단적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면서 TV를 시청하는 패턴이 일반화되고 있다 (올해 2월경 뉴욕타임즈에서는 이것을 “Online Water Cooler” Effect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소셜미디어를 방송에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1) 방송 프로듀서들이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시간에 직접 시청자들과 Twitter를 통해 Chat을 하거나 2) 2009년에 출시된 후 최근 Facebook에서 Social Game App.으로 업그레이된 “dexter”와 같이 프로그램 방송과 관련된 iPAD 또는 스마트폰 전용 App.을 출시하거나 3) 올해 봄 ABC에서 오스카를 생중계하면서 TV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Behind Scene 상황을 웹을 통해 보조적으로 보여주는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애 소셜미디어를 사전 시나리오에 직접적으로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Case가 증가하고 있다. FX Network의 마케팅/프로모션 부사장인 Stephanie Gibbson에 따르면 “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라는 프로그램의 경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 스크립트에 직접적으로 통합시키고, 소셜미디어 빠인 대니 드비토를 출현시켜서 직접 팬들과 자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같이 사전에 스크립트 레벨에서 캠페인을 통합시킬 뿐만 아니라 지정된 시간에 TV를 시청하면서 트위터를 날린 시청자들에게 It’s Always Sunny T-Shirts 등 경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시청률(Viewership)”을 끌어 올리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시리즈로 제작되는 쑈에도 효과적이지만 라이브 이벤트, 스포츠 생중계, 경쟁적인 Reality Show는 소셜미디어에 가장 잘 맞는 장르이다. NBC는 “Voice”라는 경쟁적 리얼리티 쇼를 프로모션하기 위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같은 유명인을 포함한 출연자들에게 쇼가 시작되기 전 과 끝난 후에 트윗을 남기도록 하였다. 이러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쇼가 종료되면 조용해지는 과거와 달리 일주일 내내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이리하여 Voice라는 Competitive Reality Show는 올여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That initiative helped the competitive reality show to become the surprise hit of the summer).

Turner사의 Emerging Media부문의 부사장 Peter Scott에 따르면, 생방송되는 스포츠의 본성상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 방송사들이 팬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한다. CBS로부터 NCAA 3월 토너먼트에 관한 디지털 부분을 담당했던 Turner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TV 시청률을 증대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서 시청을 지원함으로써 전체 비디오 시청의 30%가 모바일 단말에서 유발되는 결과를 얻었다. 모바일 단말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트위팅을 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는 것에 유저들이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Social Feature를 March Madness Mobile App.에 통합시키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Peter Scott은 스포츠 생방송시 소셜미디어 전문 프로듀셔들을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게임에 관한 주변상황을 설명하는 등 고객과의 디지털 대화를 가이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ritten by abulaphia

July 21, 2011 at 8:46 pm

TV 시청자들의 소셜미디어 코멘트를 Tracking해 주는 Bluepin Sig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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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TV 쇼에 대한 시청자들의 소셜미디어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광고주 및 프로듀셔들에게 리포트를 제공하는 Bluepin Signals에 대한 기사입니다. Social TV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Report입니다.

원제는 Picking up Signals from Television Viewers 

지난 수십년간 TV 쇼의 성공여부는 셋톱과 다이어리를 통해 수집한 Nielson의 시청률 조사에 의해 평가되었으나 최근에는 자신들이 제작한 쑈와 광고에 대해 누가 어떻게 말하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광고주와 프로듀서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Bluefin Signals는 지난 3년간 소셜미디어에서 TV 쇼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For the First Time, Closing The Audience Feedback Loop of Mass Media

블루핀은 Cognitive Science Research를 대용량 컴퓨팅 테크닉과 결합시켜 TV 쇼들을 소셜미디어와 자동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것을 통해 Bluefin은 지난 60여년간 TV Industry가 해결하지 못했던 숙제, 즉 TV 매스미디어에 대한 오디언스의 실제 반응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how to close the audience feedback loop of TV mass media.) 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열었다.

The Most Comprehensive Undertaking of Its Kind

GetGule, MiSo TV 등 Social TV 관련 App.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블루핀은 가장 포괄적으로 데이타를 수집한다. Bluefin은 매달 TV Show에 관한 30억개의 소셜 미디어 컨텐츠를 50여개의 지상파 및 Cable TV를 통해 방송되는 10만 5천개(3,000여개의 쑈)의 video finger printing 아카이브와 연결시켜서 분석한다.

블루핀 Signal은 TV쇼 전반에 관한 오디언스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소셜미디어에서 한 방송사 전체의 TV 쇼, 하나의 TV 시리즈, 심지어는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인사이트를 끌어낸다. 블루핀 시그널을 사용하면 수동으로 키워드를 설정하지 않더라도 3,000여개 쇼에 관한 소셜미디어의 코멘트들을 포괄적으로 훓어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데이타는 Pre-Packaged 되어 있어 언제든지 박스에서 꺼내 볼 수 있다 (All the data is pre-packaged and ready “out of box”)

TV 쑈의 유니버스를 태랙킹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데이타를 유용한 컨텍스트에서 분석한다. 블루핀 시그널즈를 사용하면 굳이 “어떤 TV 쇼가 1,500개의 코멘트를 받았다면 잘한 것인가? 못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필요가 없다. 블루핀 시그널즈를 사용하면 모든 TV Show에 관한 포괄적인 벤치마킹과 데이타에 간단히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핀은 쑈들이 방송되는 스케쥴을 트래킹하고, fingerprinting 기술을 사용하여 특정 쇼나 광고가 실제로 스크린에 나타났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일일히 프레임별(frame by frame)로 체크한다. 이와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멘션이나 코멘트들을 찾아내기 위해 소셜미디어 Feed를 크롤링하고, 이것을 다시 특정 쇼나 광고와 연결시킨다.

Bluepin Signals는 Audience Connections Data도 분석하는데, 예를 들어 “소셜 미디어 User가 특정 쇼에 대해 코멘트를 달았다면, 다른 어떤 쇼에도 코멘트를 달까?”를 분석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블루핀 Signals는 Audience Reaction을 두가지 방식으로 측정하는데 우선1) Response Level은 특정 쇼에 대한 시청자들의 코멘트의 숫자를 10점 만점으로 환산해서 다른 시간에 방영된 다른 쇼들과 상호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2) Response Share는 어떤 쇼가 방영되는 기간 얼마나 많은 주목을 끌었는지를 측정한다. 예를 들어 2011년 5월 24일 방영된 NBA Final은 소셜미디어에서 45%의 response share를 기록한 반면, Americal Idol은 6.1%에 불과했다.또한 블루핀 시그널즈는 같은 장르의 쇼들을 비교함으로써 데이타의 의미를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Bluefin Signals allows users to get a finer look at the data, by comparing shows within the same genre.)

블루핀은 궁극적으로 어떤 쇼에서 어떤 유형의 광고를 띄울 때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것이다.

Cornell 대학의 컴퓨터 공학교수인 Jon Keinberg에 따르면, 검색의 경우 User들의 “quary”나 사이트 이용 로그 등을 분석해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검색 광고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지만, TV의 경우 상대적으로 광고의 수용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Bluefin has the opportunity to “fill in the missing details” by measuring and reporting how audiences react to broadcast content in real time.

Written by abulaphia

July 12, 2011 at 8:43 pm

Socialization of TV Viewing Experience Over Two Sc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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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Twitter나 Facebook에 접속한 상태에서 친구들 또는 익명의 다수가 실시간으로 Chat을 즐기면서 TV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Two Screen Behaivor). 즉 TV 시청 자체는 특정 공간에 물리적으로 고립되어 혼자 즐기는 경험이지만 이것이 SNS와 결합되어 다수가 공동으로 즐기는 실시간 Event로 Socialization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New York Times는 “사무실 냉수기 옆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격의없는 대화”라는 의미에서 “Water Cooler Effect”라는 비유를 사용하는데, 이는 Social Media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TV 프로그램 및 그 주변에 관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의 집단적인 참여에 의해 공유되는 새로운 형태의 시청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기회를 방송 프로듀서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이것에 대한 광고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기사화하고 있다.

새로운 TV 시청패턴이 출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사회현상이므로 이 기사 전체를 완역해서 올려본다.

TV Industry Taps Social Media to Keep Viewers’ Attention

2011.2.20

Facebook이나 Twitter로 실시간 Chat을 즐기면서 TV를 즐기는 Two-Screen Behavior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 Water Cooler Effect

사무실의 냉수기 옆에서 직원들끼리 격의없이 나누는 대화 – 회사 및 주변동료 등에 관한 – social media를 통해 TV 방송 주변에 관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편안하게 공유한다는 의미에 Online Water Cooler Effect라고 한다.

It’s as if people are gathered around the online water cooler and the television executives are nervously hovering nearby, hoping viewers keep talking and, by extension, watching their shows.

Deep Focus의 CEO인 Ian Schafer는 “트위터나 Facebook 메시지가 채널을 전환하게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툴(the most efficient way to drive tune-in.)” 이라며, Facebook이나 Twitter에 사람들이 올린 TV 관련 글을 보다가 “Oh, thanks for alerting me”라고 생각하면서 “Nightline”이나 “60 Minute”로 바로 채널을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The water-cooler effect makes big shows even bigger — the Grammy Awards had its highest rating in a decade on Feb. 13 — and gives small shows a new way to stand out.

Grammy Award Case

그래미 시상식은 (트위터와 facebook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oward Stern 감독은 그래미상 시상식날 “Private Stern”이 재방영되는 바로 그때,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보여주었다. 갑자기 그래미시상식을 방영하던 “HBO2”를 follow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트위터 임원인 Adam Bain은 흥분하면서 ““This is what fiction TV producers should do every week.”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자신의 방에 고립되어 있지만 이러한 실시간 Chat으로 인해 TV 시청패턴은 보다 Social해 진다.

ㅇ Survivor Case

“Survivor”의 호스트인 Jeff Probst는 “어떤 의미에서 당신은 많은 사람들과 거실에서 같이 TV를 보고 있다 (“In a sense, you are in the living room, watching together,”). 그는 뉴욕에서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수요일 시즌 마지막 Survivor가 방송되는 도중 팬들과 트위터로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 이런 식의 시청을 매주 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Mr. Probst plans to make such viewing a weekly habit this season.)

ㅇ Game Case

TV 제작자들은 챗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다음 번 방송의 시청확률도 높아진다고 말한다. BET라는 채널은 풋볼 선수들의 여자관계에 관한 시트콤인 “Game”이 지난 달 부분적으로 온라인 채터들 덕분에 무려 70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을 모으면서 다른 경쟁사들을 완전 제압했다. BET의 CEO인 Debra Lee는 “트위터에서 우리에 관한 토픽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면, 어떤 프로그램이 지금 당장 히트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고 말한다.

트위터는 보통 한번에 10가지의 Trending Words를 보여주는데 저녁시간에는 텔레비전 쇼들이 자주 리스팅되곤 하기 때문이다 (in the evenings, television shows are well-represented.)

ㅇ 프로그램 시청을 Event로 만든다.

트위터의 CEO Dick Costolo는 지난 주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말하기를 TV에 관한 온라인 대화는 프로그램을 “사람들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게 (“meaning people watch them as they happen),” 만드는 이벤트로 만드는데, 이 결과 DVR의 효과가 무뎌지고 있다.

DVR은 여전히 인기가 있다는 점에서 트위터의 효과에 관한 그의 코멘트는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온라인 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 시청자들이 현재 방영중인 TV를 시청해야만 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Disney/ABC Television Group의 디지털미디어 부분의 부사장 Albert Cheng은 말하기를 “우리는 시청자들이 TV를 볼 때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활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Consumer Experience를 만들어 내느냐에 있다 ? 우리도 정답은 없지만 필사적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다.”

ㅇ ABC 실험삼아 중요한 쇼의 전용 iPAD App. 출시

“My Generation”과 “Grey Anatomy” 관련 polling 등 몇가지 기능(trivia)을 제공하는 전용 App.을 출시했다.

ㅇ Real House Wives Case

케이블 회사들도 지상파 방송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online water cooler 효과에 관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Brave의 디지털미디어 부분의 부사장 Lisa Hsia는 온라인 시청자들 덕분에 “Real House Wives”의 시청률을 지상파 방송 대비 10%나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its online viewing parties for “Real Housewives” reunions gave a 10 percent ratings lift to the telecasts.)

그녀는 “우리가 발견한 핵심은 이로 인해 우리는 디지털의 성장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driving analogue growth)”라고 말했다

ㅇ 광고주의 관심 증대

이러한 실험들에 대한 TV 광고주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광고주들은 당연히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Nielson은 지난 해 수퍼볼을 위한 광고효과를 측정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시청자들은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 캠페인에서 “걸어다니는 현금(“pass-along currency” in their social media campaigns”)같은 역할을 했다. 그들은 쿠폰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ielson사 광고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Randall Beard는 말하기를 “가장 좋은 형태의 광고는 친구나 가족으로부터 추천”인데 이것이야 말로 Social Media가 하는 일이다 (The best form of advertising is a recommendation from a friend and a family member,” something that social media encourages.)

ㅇ 트위터 기록 (2월 6일 Super Bowl)

트위터 고객은 초당 4,064개의 메시지를 전송하여 어떤 스포츠 이벤트보다 많은 글이 등록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ㅇ이런 방식이 보편적인 시청형태가 될 것이다.

분석가들은 iPAD나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대될수록 이런 형태의 시청패턴이 보다 일반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MSNBC에서 방송되는 “Rachel Maddow Show” 같은 프로그램은 iPAD 전용 App. 을 만들 것이고, ABC는 Osacar 관련 웹 사이트를 App. 형태로 출시할 것이다. (Programs like “The Rachel Maddow Show,” on MSNBC promote iPad apps, and ABC’s Oscar Web site will come in the form of an app.)

Oscar 시상과 관련하여 뉴욕타임즈나 People.com 또한 ABC와 같이 Oscar 관련 App.이나 웹사이트의 개설을 통해 Two Screen Experience를 준비하고 있다.

People Digital의 편집자인 Mark Golin은 Oscar 시상식 동안 10,000불에 해당하는 경품을 지급하는 실시간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우리는 몇일 몇주전부터 이와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중이다”

We always have a big day after. So why not during the show?”.

Written by abulaphia

March 21, 2011 at 8:42 pm

Posted in Social TV,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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