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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21, 2011 at 11:1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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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Really The New Yah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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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은 얼마 전 1)  User Profile 접근 권한 설정과 포토태깅 사전승인 및 2) 그룹별 글발행 범위 설정 등 Privacy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1) 친구들을 자동으로 Grouping 해 주는 Smart List를 비롯하여 2) 친구를 차단하지 않고도 싫은 사람에게 글발행을 제한할 수 있는 Noise Control 3) Twitter의 Following과 같이 상대방의 승인없이 특정인의 글을 Feed받을 수 있는 Subscription 기능까지 추가적으로 오픈하였습니다.

Facebook이 그동안 환경설정에 꽁꽁 숨겨 놓았던 Privacy Setting을 User가 Action하는 시점에 쉽게 Inline Control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은 단순한 User Interface의 개선이라기 보다는 정책적 차원의 보다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Facebook은 전세계 7.5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현재 시점에서 정책의 초점을 “개방적인 Social Graph의 확대“에서 “ User의 Privacy 강화“로 변경하는 편이 Google 및 Twitter와 경쟁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User들이 그닥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Group과 List 기능이 현재 있음에도 불구하고 User가 입력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친구들을 가족, 직장, 학교 등으로 자동으로 Grouping해 주고, Twitter의 Following Logic까지 추가함에 따라 Facebook이 지금까지 일관되게 유지해 왔던 상호승인에 의한 “대칭적인 관계 설정“이라는 서비스 Identity까지 흔들리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Facebook이 Facebook Mail, Place, Deal, Skype Integration 등 Trend를 쫒아 이것 저것 긁어 모으다가  아무것도 잘 안되니, 지금까지 자신이 구축해 왔던 Positioning의 훼손을 감수하면서 까지 “Selective Sharing”을 보장해 주는 Google+의 Circle 기능을 모방하고,  Twitter Following까지 따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최근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의문은 단순한 비판이나 문제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Facebook이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상실하고 표류하면서 Yahoo처럼 지루한 서비스로 퇴행하고 있다는 주장으로까지 번지면서 최근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 논쟁은 실리콘 밸리의 IT 칼럼니스트 Mike Elgan 이 지난 주 목요일(2011년 9월 15일) “Why Facebook Is the New Yahoo?” 라는 도발적인 글을 기고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얼핏 들으면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7억5천만명이 사용하고 있고, 전세계 250만개의 사이트가 Facebook의 Open API를 활용하고 있고, 18 ~ 34세 사이 미국인 User의 48%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크하고, 35세 미만 User의  27%는 하루에 10번 이상 들여다 본다는 Facebook이 Yahoo처럼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표류하고 있다니 ?

Facebook의 최근 전략에 대한 Elgan의 비판은 MySpace의 창업자인 Tom Anderson의 평가와는 정반대입니다. Tom Anderson은 최근에 TechCrunch에 올린 글 “What Twitter Can Learn From Facebook“에서 Facebook이 지금까지 성공해 왔던 것은 모든 Trend를 따라하기 보다는 경쟁자의 혁신적 서비스를 자신의 총체적인 비전에 맞게 통합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Anderson에 따르면 Facebook의 성공요인은 1) Elgan과 마찬가지로 Facebook이 정확한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방해 왔으며  2) Twitter 인수에 실패하자 “Sharing Platform“이라는 Facebook의 장기 비전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Status Update를 News Feed에 통합시켰으며 3) MySpace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Profile Customization이나 Music Play List 공유 기능 등 장기 비전과 일치하지 않는 서비스는 아애 오픈을 하지 않거나 3rd Party를 통해 테스트해 본 후 효과가 없으면 바로 내려 버리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관리해 왔기 때문입니다.

Elgan도 Anderson과 마찬가지로 Facebook이 지금까지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것은 서비스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혁명적인 디자인 또는 뛰어난 기술 때문이 아니라 Perfect Timing, 즉 서비스의 단계적인 개방과 확장 시점을 정확하게 잡아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어서 Mike Elgan은 Facebook이  올해 들어 신규로 런칭한 서비스가 “장기적인 Vision”과 상관없이 모두 실패했다면서 Facebook이 금방 망하지는 않겠지만 왜 야후처럼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Facebook은 과거에는 매우 특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Social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Facebook은 자신들이 에스키모에게 눈을 팔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 Facebook은 기존 소셜 그래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것 저것 긁어 모으는 방식으로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 Facebook Message 실패 : 모든 User들에게 facebook.com 이메일 주소를 부여함으로써 Facebook Message가 Default Email Client가 되기를 희망했으나 어느 누구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Place Deal 실패 : Facebook은 Social Location Check-In 쿠폰으로 FourSquare와 Groupon이 인기를 끌자 Place와 Deals를 런칭했으나 별로 쓰는 사람이 없자 그것을 폐쇄했습니다. (※ 이것은 사실과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Deals는 종료되었으나 Place의 Check-In 기능은 Location Tag로 변경해서 수용했으며, 모바일 단말에서 Place의 “Check-In” 기능을 Status Update와 동일한 Level로 격상시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Tablet Version 미출시 : Social Network는 User들이 집에서 Tablet을 통해 사용하기 좋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iPAD가 출시된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Facebook은 태블릿 App.에 손도 대지 않고 있습니다 (※ 이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현재 iPAD에서 Facebook의 3rd Party App.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고, Safari 브라우저에서 PC 환경과 거의 동일한 Interface로 Facebook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에서  Apple 종속적인 방식으로 Facebook App.을 굳이 출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Facebook은  Cross Platform 지원을 위하여  HTML5 기반의 WebApp.을 만드는 Spartan이라는 프로젝트를 내부에서 진행중이며 f8 Conference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Mike Elgan은 Facebook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Steve Jobs가 왕의 자리로 귀환한 후 Apple을 완전히 환골탈태시킨 것처럼 Reinvent해야 하나 필사적으로 추진한 신규서비스들이 잇달아 실패한 지금에서 와서 새로운 전략이란 기껏해야 Google+ 단순히 Copy하는 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 List Group 실패 : Facebook은 Google+가 인맥을 분류하는 “서클”을 도입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List와 Group을 출시했으나 사람들이 대부분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이것을 재분류(Recategorize)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 Smart List : 이번 달에 Facebook은 사람들을 친밀도와 소속 그룹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Smart List를 출시했으나, 이것은 Facebook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 그러나 User는 거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 기준에 따라 당신의 포스트를 선별적으로 Feed시켜 주는 EdgeRank 알고리즘의 또하나의 적용사례에 불과합니다. (※ 역주 : 이 사람은 Social Network의 핵심 가치가 자신과 잘 모르는 사람과의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 확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Facebook이 기계적 알고리즘을 통해 내 친구들의 Post를 선별적으로 Filtering해서 Top News에 노출시키는 바람에 인간관계가 단절된다면서  이러한 정책이 Social Network의 핵심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How Facebook Secrelty Ends Your Relationships?).
  • Subscribe : Facebook의 공개된 포스트를 지원하는 Google+의 핵심 기능을 Copy해서 “Subscribe” 버튼을 출시했습니다.
  • Skype Integration : Google+의 Private Beta 첫날부터 Skype보다 싸고 더 좋은 통화 품질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준 Hangout이 출시되고 1주일이 지나자마자 Facebook은 Skype를 자신의 서비스에 통합시켜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Facebook에서 누가 Skype를 사용할까요?
  • Music Service : Facebook은 다음 주 f8 행사에서 User들이 협력사로부터 음악을 Streaming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음악서비스의 출시 발표를 할 것입니다.
  • 자신이 몰락할까봐 두려워하면서 Facebook은  모든 Google+ 따라하기와 3rd Party Service의 통합을 필사적으로 추진(smacks of desperation)하고 있으나  비전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Mike Elgan은 이 모든 난잡한 변화 (scattershot change)로 인해 Facebook의 Identity가 훼손되고 있으며 서비스가 훨씬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졌다며, Facebook의 가입자가 겉으로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5월달 미국, 카나다, 영국, 러시아 등 Facebook Bandwagon에 최초로 올라 탄 주요 국가들에서 방문자 숫자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이야 말로 Facebook 몰락의 징후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포탈의 시대가 Google로 대표되는 검색의 시대로 대체된 이후에도 Yahoo는 이메일이나 뉴스 등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트래픽을 모으고 있으나 실제로는 비전도 없고 목표도 없이 이 회사 저 회사의 인수와 청산을 반복하고 다니는 좀비 머신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의 Facebook이 정확히 그렇다고 글을 맺습니다. Facebook is the new Yahoo.

Financial Times에 의해 5명의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러로 선정된 바 있는 Robert Scoble은 “Microsoft는 Apple을 Copy했고, Apple은 Xerox를 Copy하는 등 실리콘 밸리 자체가 따라하기로 성장해 왔다 (Silicon Valley was built on copying)”면서 Copy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IT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Larry Page나  Mark Zuckerberg를 왜 따라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Yahoo는 Facebook과 비교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lgan과 같은 날 slate.com이라는 IT 블로그에 “Great Social Network Steals“라는 글에서 Farhad Manjoo 또한  “따라하기”에 대한 Robert Scoble의 관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작년 가을 마크 주커버그에게  User들이 “그룹”을 직접 생성하기 보다는 알고리즘을 통해 Facebook의 친구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주커버그는 Facebook의 알고리즘을 통해 친구들을 이런 저런 그룹에 제시해 준다면 그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현재와 같은 그룹이 더 효과적이라는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Google +의 Circle과 Katango 등 더 편리한 Grouping 서비스가 등장하자 몇달전에 내뱉은 말을 바로 뒤집으며 친구들을 자동으로 그룹핑해 주는 “Smart List”를 출시하고 연이어 Twitter의 Following과 똑같은 “Subscription” Button까지 출시합니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비전없이 아무거나 막 가져다 베끼기에 열중하고 있다는 Elgan과 정반대 입장에서 Manjoo는 Facebook이 도그마에 사로 잡혀 있기 보다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뻔뻔스럽게 그리고 잘 Copy하고 있다며, 이것이야 말로 Facebook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Steve Jobs가 인용한 Picasso의 명언을 재인용합니다.

  • 좋은 아티스트는 카피한다. 위대한 아티스트는 훔친다 (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
  • 인간이 쌓아 온 최고의 성과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려고 노력하십시요. 그리고 이것들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적용해 보세요. (It comes down to trying to expose yourself to the best things humans have done. And then try to bring those things in to what you’re doing.)
  •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훔치는데 한번도 수치심 따위를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We have always been shameless about stealing great ideas).     

 결론

Mike Elgan이 주장한 바처럼 Facebook이 진짜로 아무런 비전과 목표도 없이 이것 저것 베끼면서 Yahoo처럼 되어 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도그마에 얽매이지 않고 최고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장기 비전에 맞게 잘 카피하고 있는 걸까요 ?

제 생각에 Facebook이 목표와 방향을 상실하고 경쟁사 베끼기에 열중한 결과 Yahoo처럼 되어 가고 있다는 Mike Elgan의 주장은 너무 편협할 뿐만 아니라 Fact도 과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베끼기로 치면 Google은 아이폰을 Copy해서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냈고, Facebook과 Twitter를 이종교배시켜 Google+를 만들어 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Google+ 모두 경쟁사의 위대한 아이디어를 “잘” 베끼는데서 출발했습니다. 이런 판국에 Facebook이 Google+의 Circle 개념을 베껴서 그것보다 더 편리하게 친구들을 자동 Grouping해 주는 Smart List를 도입한 것이 그다지 큰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자동으로 분류해 주기 위해 Smart List를 도입하고 Privacy를 더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데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덧붙여 지면서 점점 더 지저분 해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게다가 Twitter의 Following 기능과 같이 Subscription까지 도입한 것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잘 알고 있던 사람과 상호승인에 의해 관계가 형성되는Facebook만의 차별점을 크게 무디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Twitter에서 Obama와 Mashable, TechCrunch를 Following하면 됐지 내 대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는 Facebook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News Feed 화면이 너무 지저분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Facebook에서 Mashable과 TechCrunch 외에 많은 IT 뉴스 Page를 Like했다가 너무 많은 Feed가 발생해서 정작 중요한 친구들의 소식은 잘 보이지가 않아서 Unlike해 버렸습니다.

Facebook의 이러한 따라하기는 자신의 서비스를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실제로 User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Google+나 Twitter의 경쟁우위를 해소하는데 더 초점을 맞춘 “물타기 작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지 한달만에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Google+를 보면서 Facebook은 어떻게든 대응하는 것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즉 Google+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Google이 하는 것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f8 행사에서 Facebook은 Like Button 외에 Read, Listened, Watched, Want와 같은 버튼 추가, 프로필 페이지 완전 개편, 3rd Party의 음악 Streaming 서비스 출시, Spartan 프로젝트의 결과로 HTML5 기반의 Web App. 등 엄청난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서비스가 더 막강해 지기야 하겠지만 Facebook의 U/I는 더 복잡해 지고 혼란스러워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적어도 아직 가입자 기반이 미약한 국내시장의 경우 신규가입자가 Facebook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응하는데 더 큰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20, 2011 at 6:26 pm

구글은 어떻게 당신이 TV를 시청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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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가 iPOD과 iTunes로 음악과 책을 유통시키기 위해 음반산업과 출판업계의 임직원들을 설득하고 다녔듯이 이제 구글의 Eric Schmidt가 영국의 Edinburgh에서 유럽의 방송사들을 대상으로 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개인화” “Social화” “On-Demand 기반의 Time-Shifted” 등으로 TV 시청경험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TV 컨텐트의 실시간 유통방식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니 구글에 협력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는 공포를 심어주면서 “협박”과 “설득”을 병행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Apple과 Google, 케이블/위성사업자, 지상파방송사, 대규모 하드웨어 제조업체,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들이 TV 단말기 시장과 Digital Video Streaming 시장에서 한판 크게 붙을 것이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여기에 Neflix와 Hulu 같이 잘나가는 Streaming Service Provider까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Echo System”과 Multi-Device 지원 체계가 없다면 더이상 “방송”이라는 특정 영역에서 시장 방어적인 전략으로는 생존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Google의 TV 시장 진출전략에 관해 GigaOm의 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하되 Eric Schmidt의 연설내용으로 보완했습니다.

※ Source : How Google Plans To Change the Way You Watch TV ? (2011 8 29, GigaOm)

지난 주 Google의 Chairman인 Eric Schmidt는 마치 외교사절처럼 영국을 방문하여 “인터넷으로 인해 User들이 TV를 시청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니 빨리 이것을 수용하라”고 방송사업자들을 설득하고 다녔다.

Edinburgh International Television Festival의 한 강연에서 Schmidt는 TV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미래를 위해 방송사업자들이 검색의 자이언트인 구글과 함께 일해 달라고 간청했다.

36분간 지속된 Schmidt의 강연 영상을 보면 (Reading the transcript or watching a video), 당신은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되어야만 하는지에 관한 선언문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즉 인터넷으로 인한 TV 시청방식의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대목에서 Schmidt가 방송사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기술적인 변화를 수용하든지 또는 뒤떨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하든지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The message to broadcasters, in light of this, seems to be that they can either get on board with technological change or risk being left behind).

“여러분들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Internet을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Schimidt는 청중에게 말했다. “인터넷은 한가지 단순한 이유만으로도 텔레비전의 미래에 근본적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인터넷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Schmidt 입장에서 볼 때 사람들은 인터넷을 원하는 이유는 전통적인 TV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경험을 인터넷이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인터넷으로 인해 TV는 보다 개인화되고, 보다 참여적이며, 보다 더 시청자와 관련성이 높아졌습니다 (It makes TV more personal, more participative, more pertinent).”

The Future of Choice (Personalized Channel Listing)

TV 프로그래밍은 시간과 TV 네트워크의 숫자에 의해 제한되는 반면, 인터넷은 User가 선택할 수 있는 컨텐트를 거의 무제한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DVR을 통해 사전에 녹화된 방송을 보든지, Cable TV에서 VoD를 시청하든지, 인터넷으로 Video를 스트리밍해서 보든지 어쨌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On-Demand 방식으로 컨텐트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컨텐트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렬해 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there needs to be a way to sort through those content choices).

수년 동안 방송사업자들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낡시질(lead-ins)을 비롯한 Editorial Hooks 등 광범위한 수단을 통해시청자들의 선택을 통제해 왔으나 선택할 수 있는 컨텐트가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에 컨텐트를 발견하게 위한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the vast number of content choices calls for a new way of discovering content).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래에 시청자들이 컨텐트를 발견함에 있어서 “개인화된 추천 (Personalized Recommendation)”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해 왔는데, 이점은 Schmidt도 우리와 같은 견해를 보여 주고 있다 ( Google+가 실명에 기반한 Identity Provider로서 Recommendation 또는 Reputation Engine이 되고자 한다는 얼마전 기사와도 일맥상통한다.)

  • 알고리즘과 정교한 편집의 조합을 통해 시청자 개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적합한 컨텐트를 온라인에서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이 TV를 더 많이 시청하고 더 많이 공유 할 수록 시스템은 학습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 진다. TV에서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의 궁극적인 모습은 항상 재미있고 항상 관련성이 있으며 때때로 뜻하지 않은 발견을 제공하기도 하기 때문에 항상 당신의 시간을 보람되게 쓸 수 있는 완벽한 TV Channel을 제공하는 것이다 (Taken to the ultimate, it would be like the perfect TV channel: always exciting, always relevant — sometimes serendipitous — always worth your time).
  • 우리는 시청을 증대시키는 Recommendation의 힘을 Netflix에서 볼 수 있습니다. Netflix Rental의 60%가 알고리즘적으로 생성된 Recommendation의 결과입니다. Recommendation의 또하나의 사례는 Amazon입니다. 그 책을 구입한 사람은 이런 책들도 구입했다는 식의 추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어서 최근 이러한 추천의 결과로 창출된 매출이 전체 매출의20 ~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Personalization” 다 좋은데 개인의 취향이나 시청패턴에 관한 정보가 타인에게 유출되거나 “Social” 서비스적인 필요에 의해 공유되는 등 Privacy Issue가 당연히 제기될 수 있다.  개인화에 필연적으로 내포되어 있는 Privacy 문제에 대한 Schmidt의 3가지 답변은 다소 애매하고 타협적이며 궁색하기까지 하다.

  • Right Balance : Privac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균형 (Right Balance)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User들에게 편안하고 통제가능하다는 느낌을 줘야 하며 기괴한 정확성(eerie accuracy)으로 좌절감을 맞보게 해서는 안 됩니다.
  • Built-In Serendipity Against Prejudice By Design : 이렇게 높은 수준의 개인화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회의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Filter가 너무 협소하여 우리가 편견의 거품 속에 살게되지 않을까라는 공포도 존재합니다. 물론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이긴 하지만 나는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Best TV 채널과 같이 가장 좋은 Filter는 항상 사전에 Serendipty의 요소를 가미하여 설계되기 때문입니다.
  • No Alternative But Filtering For Personalization : 게다가 보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개인화를 위한 Filtering 방식 이외에 대안이 존재하는가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든 Filtering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보의 홍수에 빠져 죽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선가 누군가 독재권력을 휘두르며 이것은 보고 저것은 보지 말라고 할 것인가?  또는 랜덤하게 아무거나 추천해줘서 운이 좋으면 User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하는 모델 ? 내가 보기에 이 두가지 대안적 모델은 Personalization보다 훨씬 더 좋지 않습니다.

※ 역주

Erich Schmidt의 주장은 사전에 Linear하게 스케쥴된 방송편성표에 따라 시청자가 채널 재핑을 통해 관심있는 컨텐트를 찾아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TV를 키면 개인적 취향과 Needs에 따라 시청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채널 List를 뿌려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Google의 Instant Page Loading 처럼 TV에서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채널 또는 컨텐트 List를 미리 구성해 놓고 TV를 키자 마자 바로 뿌려 주기 위해서는 적어도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요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TV 부팅시 개인 ID로 로그인 : Google이 전체 웹서비스의 개인화를 위하여 User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구글 이메일 ID 또는 Google + ID로 항상 자동 로그인 처리하고 있는 것처럼 TV를 사용할 때도 구글의 개인 ID로 항상 로그인되어 있는 상태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Viewing Analytics : 마치 GA Tag를 웹페이지에 심어 놓으면 메뉴별 PV, UV, Referal 등을 분석할 수 있듯이 Google의 서버에서 누가 언제 어떤 쟝르의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지에 관한 시청패턴을 클라이언트에서 수집해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User 데이타는 Google의 서버에 저장되고, Google Analytics와 같은 툴로 User별 취향과 Needs, 시청패턴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 Recommendation List : 이것을 바탕으로 개개인 User별도 최적화된 컨텐트 List를 서버에서 사전에 구성해서 DB에 저장하고 있다 누군가 TV를 키고 로그인했을 때 해당 User의 취향에 적합한 실시간 방송 목록과 Web Content List를 내려줘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Facebook에 로그인했을 때 EdgeRank Algorithms에 의해 User와 관련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의 포스트만을 Top News에 선별적으로 Filtering해서 노출시켜 주고 고객이 포스트를 선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방식과도 유사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IPTV에서 User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는 환경에 대해 항상 고민했던 바와 같이,  TV는 거실에서 온가족이 모여서 시청하는 Entertainment Media이기 때문에 개인화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 즉 TV를 켤 때 로그인하도록 강제하지 않고는 누가  지금 TV 보고 있는지 시스템적으로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Google TV가 차기버전에서 Set-Top 부팅시 Google+ ID로 로그인하도록 강제하지 않는 이상  이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문제는 먼저 이것이 “회원정책”과 관련되어 있어서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TV를 키면 화면상에 가족 성원별로 생성된 ID List가 뿌려지고 이중 하나를 선택하고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해야 하는데 리모콘 인터페이스로 문자입력이 매우 불편하기 – 모바일 등과 연동되면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 때문에 최초 인증시 숫자키로 구성된 PIN 번호 등 TV 전용의 비밀번호를 별도로 셋팅하고 관리해야할 필요성도 존재합니다.
  • Google+ 또는 GMail에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 User는 1) Web이나 TV에서 ID를 반드시 먼저 생성하게 하거나 2)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전체 가구성원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ID를 Default로 시스템적으로 발급해 주거나  (이 경우 User가 ID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3) 무인증으로 사용하다 어떤 필요에 의해 개인 ID를 생성하도록 유도하거나 등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1번) ID 필수 생성 정책은 User의 강한 반발을 일을킬 수 있으며 2번) 3번) 정책은 실질적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TV 부팅시 특정인의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다른 사람이 자신의 ID로 Gmail을 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곤란한 상황들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개인인증을 받고 TV를 시청한다 하더라도 PC와 달리 TV는 나혼자 보다가 다른 사람들도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User에 관한 시청 패턴 데이타가 실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잘못된 추천 : 결과적으로 필터링에 의한 Recommendation 자체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Identity가 부정확한 상태에서 수집된 데이타를 아무리 가공해도 초등학생이 로그인했는데 성인컨텐트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초등학생 ID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온가족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했다면 성인 ID로 로그인해도 태권V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 Privacy 침해 : 본인 ID로 로그인해서 혼자 보다가 다른 가족들과 함께 보는 상황에서 이메일이나 Social Network를 통해 Privacy에 민간함 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TV를 시청하고 있는지가 Social Network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될 수도 있습니다.
  • 부정확한 추천 : 뿐만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이 완벽하지 않은 이상  Facebook의 News Feed Filtering과 같이 실제 User랑 별로 관련성이 없는 컨텐트가 추천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Google은 똘아아기 아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개인화서비스를 도입하겠지만, 좀 더 Eric Schmidt를 노골적으로 깐다면 TV의 시청환경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테크놀로지의 관점에서  TV가 인터넷에 연결되면 기술적으로 “개인화” 서비스가 당연히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정의된 바와 같이 셋톱 부팅시 User 별 ID, P/W 인증 방식에 의해 “개인화”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개인화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할까요?  Facial Recognition Technology나 지문인증 등도 사용할 수 있겠으나 타 단말에서 Google +, Gamil, Hangout 등 서비스와의 연동성 등을 고려하면 역시 ID, P/W 인증방식이 제일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ID, P/W의 인증없이  STB이나 TV 단위로 누적된 데이타를 활용할 수도 있겠으나 이 경우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Content List의 구성(Personalization)이라기 보다는 TV 보유 가구별로 컨텐트 List가 최적화될 것이기 때문에 개인화에 대한 Eric Schmidt의 주장은 과장된 것이며 오히려 “Familiarization”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The Future of Interactivity (Social TV)

TV 시청이 보다 개인화되도록 예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Social 해지고 있다.  좀 역설적으로 들리긴 하겠지만 시청자들은 자신들과 보다 관련성이 높은 컨텐트를 시청하는 동시에 자신이 현재 시청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Interactivity는 TV 스크린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TV 시청할 때 사용하는 Second Screen에 의해 이루어 지고 있다. Second Screen을 통한 Interactivity는 랩탑이나 모바일 폰에서 소셜 네트워크에 탭핑하기, 블로그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한 댓글달기, 친구들과 실시간 채팅하기 등의 방식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Schmidt는 시청자들이 Video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보면서 Social Interaction이 이루어지는 한가지 예로 Google +의 HangOut을 들고 있다. 그리고 라이브 TV 시청시 동일한 유형의 기술이 Google TV의 미래 버전에 통합되어 어떻게 동작하게 될지 조만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초창기 보다 훨씬 더 거대한 Interactivity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TV와 Internet Screen의 융합입니다 (It’s a convergence of TV and Internet screens).  이제 TV와 User간 Interaction은 리모콘의 빨간 버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랩탑, 태블릿, 또는 모바일 단말 상의 웹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Second Screen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Interaction 중 가장 중요한 것은 Social입니다.
  • 트위터든 Chat Forum이든 블로그든 온라인 코멘트가 시청경험에서 중요한 비중(Crucial Part)을 차지하는 Show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전에 당신은 스크린에 대고 정치가들에게 고함을 쳤지만 지금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당신의 분노를 트윗할 수 있습니다.
  • Social Layer는 적어도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명확하게 원하는 바입니다.

Schmidt는 시청자들은 분명 Social Interactivity를 원하지만 이것은 또한 방송사업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한다.

  • “Trending 해쉬태그는 Show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킴으로써 시청률을 견인할 것입니다. 이것은 시청자 engagement의 측정도구이자 시청자들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전달하기 위한 용기이고, 방송시간 이외에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채널로 활용될 수 있다 (Trending hashtags raise awareness of shows, helping boost ratings. It can be metric for viewer engagement, a vehicle for instant feedback, a channel for reaching people outside broadcast times. It can also provide a great incentive for watching live).

TV Viewing From Live To Time Shifted

Schmidt는 어떤 Show의 경우 반드시 실시간으로 시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User의 시청패턴이 하루 아침에 On-Demand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한다.

  • 여전히 기존의 낡은 시청 습관(Linear Viewing)은 강건하게 유지되고 있다. 2010년에도 90%가 Live로 TV 방송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TV 시청의 Default Mode는 냉혹하게 변경되고 있습니다. 만약 DVR을 봐왔던 6살 박이에게 Live TV만 시청하도록 강요해 보십시요. 일단 당신이 이것들에 길들여지면 이것을 끊기가 어렵습니다. 포즈도 안되고 Rewind도 안되고 선택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SkyPlus 시청가구 중 거의 20% 정도가 이미 Time-Shifted 방식으로 TV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iTV의 히트 쇼인 “The Only Way is Essex”라는 프로그램은 TV보다 Online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 Royal Wedding은  YourTube에서 7200만회나 전세계 188개국으로 Live Stream되었습니다.
  • Wire지의 저자인 David Simon이 지적했듯이 “ TV is no long an appointment, it’s a lending library.”  여러분들은 더이상 시청자들이 당신이 제작한 에피소드를 놓일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페이스 대로 TV를 시청할 것입니다.

그리고 Schmidt는 현재 보여주고 있는 TV 시청 패턴의 변화를 Mobile, Local, Social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합니다.

  • Mobile : 어떤 나라에서는 모바일 검색이 데스크 탑 검색을 앞지르고 있으며, Google Map Usage의 40%는 Mobile에서 나오고 있고, 1분에 2시간 분량의 비디오가 Mobile에서 YouTube로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 Local : 이러한 추세에 맞춰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컨텐트와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컨텐트가 왕이라면 컨텍스트는 왕관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Contextual Signal은 위치(location)입니다. 당신이 Mobile에서 Coffee를 검색한다면 위키페디아의 entry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까운 Cafe를 찾기 위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 Social : Social Signal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또하나의 강력한 추진동력입니다(another powerful driver for behaviour). 만약 내 친구 3명이 어떤 TV 시리즈에 높은 평가를 주었다면 Reviewer들이 그것을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코멘트했다 하더라도 나는 것을 체크해 볼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개인화된 컨텐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ocial Signal과 취향의 지표(taste indicator)들을 어떻게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학습의 초기단계에 있을 뿐입니다.

The Future of Measurement And Monetization (광고 판매를 위한 시청률 측정방식의 변화)

방송사업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시청자들의 Content Discovery와 Social Interaction이 가능해 짐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기회도 광범위하게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다운로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컨텐트를 판매하거나 컨텐트에 보다 수익성 높은 광고를 싣어 보낼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TV 쇼의 첫방송에 붙는 광고에는 엄청난 윗돈을 프리미엄으로 얹어 줘야 한다. 이것은 첫방송때 시청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Schmidt는 시청자들이 언제 그 쇼를 최초로 보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만약에 당신이 어떤 쇼를 처음으로 보았다면 그것이 몇번이나 방송되었든지 적어도 당신에게는 최초로 방영된 것이다. TV가 점점 더 개인화됨에 따라 광고 모델도 여기에 맞게 수정되어야 한다 (As TV becomes more personalized, ad models should adjust accordingly).”

이러한 변화는 시청률과 광고 효율성이 측정되는(viewing and ad effectivenss is measured)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TV 광고를 판매하는데 사용되는 시청율을 측정해 왔던 (Offer Rating Currency) Nielson이 이제 Multi-Screen Measurement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chmidt에 따르면 Google 또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떻게 효율성을 측정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Schmidt는 신문, 라디오, TV, VCR, 헐리웃 등의 역사를 예로 들면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기존  industry의 비즈니스 모델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공포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변화된 환경에 스스로 적응함으로써 더 큰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덕분에 과거 어느 때보다 글로벌 마켓에 컨텐트를 판매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여기에 와 있는 프로듀서와 매니저들의 책임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기존 영화, TV 산업이 Netflix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라고 한다. Schmidt에 따르면 News Corp와 Time Warner, CBS 모두 처음에는 Neflix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나중에는 Netflix가 “Truely Incremental Value“를 주고 있으며 “Welcom Addition To Video Market“이라면서 하나같이 호의적으로 변화했다.

Friend No Foe

Schmidt는 구글이 방송사업자들의 적이 아니라 친구이고자 한다면서 구글은 그동안 “Innovation”에 도취되어 다른 사업자들의 불편은 별로 신경쓰지 않음으로써 구글에 대한 오해를 더욱 악화시켰고 인정한다. 그리고 지금은 충분히 업계와의 소통에 참여하여 그들의 우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Google TV가 런칭되었을 때 미국의 방송사업자들과 컨텐트 제작자들은 Google이 자신들과 경쟁하려 한다고 두려워 했으나  우리의 의도는 실제로는 반대였습니다.
  • 이러한 비판 중 가장 심한 것은 Murdoch Camp에서 나왔는데, 그들은 우리에게 “인터넷의 창자에 붙어있는 기생충 또는 테크 촌충 (Parasites or Tech Tapewors in the Intestines of the Internet)이라고 불렀습니다.
  • 우리는 안드로이드가 차세대 모바일을 위한 오픈 플랫폼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차세대로 진화하는 TV에 Open Platform을 제공함으로써 Content Industry를 지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 우리는 스마트폰이 인터넷의 새로운 시대에 불을 붙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Google TV가 모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며 TV에서도 똑같은 도움을 주기를 바랍니다.
  • 우리는 Google TV가 내년초 유럽에서 런칭되기를 기대하여 그중 영국이 최고 우선순위를 가진 나라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어서 Google에 대한 방송사업자의 지속적인 의심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Schmidt는 Google이 Technology Company임에도 불구하고

  • YouTube에 Chatch-Up Service를 공급하기 위해 영국의 Channel 4, Channel 5를 비롯한 많은 파트너들과의 심도깊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투자해 왔으며,
  • 영국 User들이 대서양을 건너지 않고도 Google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ISP들과 함께 데이타 센터를 구축하여 Content Local Cache를 지원했습니다.
  •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컨텐트에 대한 직접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Life In A Day”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인데, 이것은 Social Film Making이라는 독특한 실험으로 Ridley Scott 및 Kevin MacDonald와 제휴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실험적인 프로젝트의 목적은 전적으로 User들이 제출한 영상으로 극영화를 제작함으로써 Commissioning Platform으로서 YouTube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8만명이 참여하여 4,500분의 영상물(footage)이 공유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Sundance에서 초연되어 극찬을 받았으며 심지어는 연극용으로 재현될 예정입니다.
  • 이외에도 Next-Up Contest에 대한 직접적인 펀딩, 영국의 National Film and TV School과 제휴하여 지난 1월부터 Online Film Making과 Distribution Module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V와 영화 등 Content Industry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사업자를 비롯한 Publisher들에게 60억불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Google은 “Technology Company”로서 TV와 영화산업에 직접 뛰어들어 기존 사업자들과 경쟁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그럴 능력도 없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한다.
  • TV 컨텐트에 대한 Google의 직접 투자는 오해에서 비롯되었다. Google은 Technology Company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컨텐트와 상호작용(engage)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컨텐트의 오너들이 선택한 광고를 컨텐트 옆에 붙여 놓는다. 그러나  우리는 실질적으로 컨텐트를 대규모로 프로듀스하고자 하는 야망도 없고 know-how도 없습니다.
  • 새로운 컨텐트 테크놀로지로 옆 줄에서 실험을 하는 것과 그것을 프로페셔널한 스케일로 진행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커미셔닝과 컨텐트 제작에 관한 한 우리는 절대로 여러분들의 리그에 끼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skill set이 아닐뿐만 아니라 우리의 비즈니스도 아닙니다.
  • 우리는 항상 컨텐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투자의 초점은 컨텐트의 제작이 아니라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Ultimately though, the bulk of our investment should focus not on creating content, bu on developing platforms). 우리 초점은 20억명에 달하는 Gloabl Audience에게 무료로 유통(distribute)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강점이 있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텔레비전 산업의 미래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입니다.
마지막으로 Schmidt는 Google은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며 긴 연설을 마친다.
  • To be clear : in this journey Google seek to be your partner, not your foe. The opportunites are vast, and British television is uniquely well-placed to take them, if we work togather. So think big, think global, and think beyond the TV Box. Don’t hold back from the journey.

Will Broadcasters Get on Board ?  (방송사업자들도 대열에 합류할까?)

TV 산업이 시청자들이 컨텐트를 발견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격랑의 와중에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방송사업자들이 인터넷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User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청자들(more enageged audience)에게 더 잘 접근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가 존재하긴 한다.

Schmidt는 컨텐트 업계가 지난 몇세기 동안 어떻게 변화의 흐름에 저항해 왔는지를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1920년대와  30년대 신문은 라디오방송국과 싸워왔고 헐리웃과 방송은 VCR과 TiVo 같은 기술이 자신의 사업기반을 붕괴시키고 있고 주장했다.

또한 Schmidt는 인터넷으로 인해 새로운 습관이 만들어 지면 TV 시청 방식의 변화는 불가피 하지만 방송사업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받아 들여야지 위험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역사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정하는 기업들은 단순히 생존하는데 그치지 않고 번창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방송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이렇게 변화된 환경에 어떻게 적응시킬지, 그리고 Google이 자신의 계획을 어떻게 수립해갈지는 아직 Open Question이다.

※ Source : Eric Schmidt의 Edinburgh Keypnote의 Full Script 

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1, 2011 at 4:35 pm

Facebook Privacy 정책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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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이 User들로부터 많이 제기되어 왔던 Privacy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동안 셋팅 페이지에 숨겨져 있던 Privacy 설정 메뉴를 특정 Action이 발생하는 시점에 바로 지정(direct privacy options right on the page)할 수 있도록 U/I를 크게 변경하였다. 지금까지 User가 입력한 프로파일 정보가 누구에게 얼마나 공개되는지 ? 자신의 프로파일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 자신의 포스트가 누구에게 공유되는지 ? Facebook에 업로드된 포토에 누군가 Tagging을 했을 때 이것을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많은 의문과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지금까지 Facebook은 별도의 환경설정 페이지에서 이러한 Privacy 문제를 User가 셋팅하도록 해 왔으나 – 일반 User는 이것을 이해하고 셋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 이것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개방과 공유”를 활성화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 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Facebook의 Privacy 정책변경은 User들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측면도 있으나 자신의 포스트를 원하는 Circle에게만 선별적으로 Feed시킬 수 있는 Google+ 의 프라이버시 정책에 자극받은 이유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변경된 Facebook의 Privacy 정책은 크게 1) User Profile과 관련된 부분 2) Status Update의 범위설정 및 수정에 관한 부분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우선 프로파일 부분 부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 Source : Making It Easier to Share With Who You Want | Facebook

1. Inline Profile Controls : 프로파일 입력정보에 대한 공개범위 설정방식의 변화
Facebook의 프로필 정보는 기본정보, 가족관계, 학력과 직장, 철학(가치관), 미술/오락, 스포츠, 관심사, 연락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제부터 각각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Field별로 “전체공개, 친구공개, Custom” 이렇게 3가지 공개옵션을 주는 “Inline Control”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2. Profile Tag Review : 포토 태깅에 대한 User의 사전승인 후 프로필 사진 추가

Facebook에 업로드된 어떤 사진에 있는 대상이나 사람에게 누군가 특정 Facebook User의 공개된 이름으로 Tag를 달기만 하면 그 사진이 해당 User의 프로필 사진으로 자동으로 추가되었다.

이러한 프로필 포토 Tagging 정책은 어떤 사진에 있는 대상(사람/물건)과 특정 User간 관계를 프로필을 통해 직접접으로 연결시키는 좋은 방법이긴 하나  이것을 User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Facebook의 다른 User가 한다는 점에서 Privacy 침해적인 소지가 많았다. 즉 누군가 악의적인 내용의 사진을 자신의 담벼락에 올린 후 그 사람 또는 그의 친구들이 “나”에 관한 Tag를 달면 “누가 어떤 사진에 나에 관한 Tag를 달았다”는 내용이 나에게 알림 및 Feed가 되는 동시에 나의 프로필 포토로 추가된다. “내” 입장에서 이 사진은 프로필 페이지의 상단에 표시되고 즉각 삭제가 가능하긴 하지만 황당할 수 밖에 없다.

Facebook은 User Profile 페이지에 “Pending Post”라는 메뉴를 별도로 두고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포토 태깅 정보의 List를 모아서 보여 준다. 이제 Pending Post List에서 User가 승인한 포토만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추가된다.

Pending Post LIst에서 User의 승인을 받은 사진만 프로필에 추가

Pending Post LIst에서 User의 승인을 받은 사진만 프로필에 추가

3. Content Tag Review : 포토 태깅에 대한 User의 사전승인 후 프로필 사진 추가

지금까지 Facebook은 내가 올린 사진이나 포스트에 다른 사람이 Tag를 달면 “내가 올린 어떤 사진에 누가 태그를 달았다”는 것을 나에게 Notify해 주고 바로 적용되었으며 사후에 나는 이 사진에 달린 태그를 삭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다른 사람이 내가 업로드한 사진이나 포스트에 태그를 달면 사전에 Review 후 승인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4. View Profile As : 타인에게 내 프로필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알 수 있다

자신의 Facebook 프로파일이 다른 User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알고 싶다는 요구사항이 많이 제기되었다. 이 기능이 존재하긴 하나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었다.

Facebook은 User Profile Page의 오른 쪽에 있는 “Edit Profile”  옆에 “View Profile As“라는 버튼을 추가함으로써 나의 프로파일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쉽게 User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나의 프로필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추가함

나의 프로필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View Profile As" Button 추가추가함

두번째로 User가 Status Update로 포스트할 때 이것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범위를 쉽게 지정할 수 있으며 “어떤 장소”에서 “누구”랑 함께 있는지, 즉 사람과 장소에 관한 Tag가 추가되었다.

1. Inline Control : 포스트의 공유범위 설정

User가 Status Update, Photo, Link 등 어떤 컨텐츠를 포스트할 때 지금도 공유의 범위를 “Everyone” “Friends” “Friends of Friends” “Customize” 로 설정할 수 있으나 이것의 “아이콘과 라벨”을 눈에 더 잘 띄게 만들었으며 옵션을 Public과 Friends 두가지로 단순화했지만, 앞으로 Google+의 Circle과 같이 그룹이나 List별로도 포스트를 선택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확장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트의 공유범위 설정

포스트의 공유범위 설정옵션을 눈에 더 잘띄게 아이콘과 라벨링을 변경

2. Change Your Mind After You Post : 포스트의 공유범위 설정을 수정

User가 어떤 포스트를 실수로 잘못 올렸거나 원래 설정했던 공유범위를 수정하고자 할 때 위에서 제시된 Inline Control로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즉 처음 “Public”으로 포스트를 올렸다가 나중에 “Friends”나 “고등학교 친구”로 공유범위를 변경할 수 있다.

3. Tag Who You Are With or What You Want To Talk About : 포스트할 때 아무에게나 Tag 달기

현재에는 User의 친구이거나 User가 Like한 Page에 대해서만 Tag를 달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Post를 올리면서 Facebook의 모든 User들에 대해 Tag를 달 수 있다. 만약에 친구가 아닌 사람이 당신에 대해 Tag를 단다 하더라더 Profile Tag Review에서 사전승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4. Tag Location in Posts : 포스트에 위치 태그 달기

현재에는 스마트폰에서만 “Place” 메뉴에서 특정 장소에 “check-in”이 가능했으나 이제 Device의 물리적 위치와 상관없이 Status Update, Phone, Wall Post를 할 때 언제 어디서든지 Location Tagging이 가능하다.

Tag Location in Post

Status Update, Photo, Link 등을 포스트할 때 Location Tag를 삽입할 수 있다.

Simply Zesty의 공동창업자인 Nial Harbison에 따르면, 이것은 Facebook이 “Location” 서비스의 중심축을 모바일 기반의 물리적 장소에 대한 “Check-In”에서 어떤 단말에서든지 Status Update나 포토 업로드시  컨텐츠에 적합한 “Location Tagging”을 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taking the emphasis away from physically checking in and moving towards a place where users can tag themselves at locations in the past, present or future even if they are not there). 즉 “Check-In” Action 자체를 스마트폰이 위치해 있는 물리적인 장소와 분리된 임의의 “Location Tagging”으로 변경한 것이다.

 

위 비디오에서 보는 바와 같이 User가 Text나 포토를 포스트할 때 Location 아이콘 클릭시 실행되는 위치 검색창에서 “장소”를 입력하면 자동완성기능에 의해 결과를 뿌려주고 하나를 선택하면 그 장소가  “at Golden Gate Bridge”와 같이 자동으로 포스트에 삽입된다.

Foursquare와 같은 LBS 기반의 Check-In Application이 거대한 매출의 소스 (huge potential source of revenue)가 될 것이라는 브랜드와 기업들의 과도한 기대로 인해 분에 넘치는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 왔으나 (capture huge media attention) 실제로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Techie나 Geek들 외에는 별로 없으며, Deal이나 뱃지도 충분한 동인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Facebook이 지난 해 “Place”를 런칭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달간 뉴스 스트림에 Check-In이 점점 줄어 들면서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현실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Nial Harbison은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바일 단말을 가지고 밖에 나가서 물리적으로 체크인을 하기 보다는 보다 덜 구조화된 방식으로 웹 Interface를 통해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We need to face the fact that the vast majority of people don’t want to take their mobiles out and physically check in but they probably will do so via a web interface in a less structured way).”고 지적하고 있다.

※ Source : Is The Location Check-In Dying A Slow Death ? 

5. Remove Tags or Content From : 태그삭제 옵션 제공

Facebook에서 Tag나 컨텐츠를 삭제할 때 “내 프로필에서 제거하기” “태그 자체를 제거하기” “포토소유자 또는 Tagging한 사람에게 메시지 전송해서 컨텐츠 삭제 요청하기” “블로킹하기” 등이 옵션을 명확하게 제공한다 (removing from your profile, removing the tag itself, messaging the photo owner or tagger, and requesting the content get taken down).

태그 삭제시 다양한 옵션을 명확하게 제공한다.

태그 삭제시 다양한 옵션을 명확하게 제공한다.

Facebook의 Privacy 정책은 전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별도의 환경설정에서 User가 잘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파묻혀 있던 옵션들을 User가 특정 Action을 실행하는 시점에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User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프로필 또는 자신의 컨텐츠에 관련된 Tag에 대한 사전 승인이 가능하도록 User Interface 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구현되고 있다.

Facebook은 얼마 전에도 광고주와 3rd Party의 압박에 의해 관련성 순위로 User Post를 “Top News”에 선별적으로 Filtering해서 노출시키는 News Feed 정책과 채팅창의 친구 List 표시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User들로부터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음에도 아무런 Action도 없다가 Google+ Circle로부터 큰 압박을 받아 일련의 Privacy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Gigaom의 기고가  은 프로파일의 Privacy가 강화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써클이나 리스트별로 포스트를 선별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의 핵심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마크 주커버그 자신도 지적한 바와 같이 ( Mark Zuckerberg once said that people hate lists) 실제로 User들은 애써 공을 들여 Circle이나 List 자체를 생성하지 않으며, 어떤 필요에 의해 그것을 생성한다 하더라도 매번 포스트할 때마다 그것을 지정해서 공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인지적 부조화 (Cognitive Friction)를 일으켜 “공유”의 양을 감소시킬 것이다.

※ Source : Are Google and Facebook Splintering the Social Web ? 

은 뉴스피드를 통한 개인적인 대면감과 우연한 만남이야 말로 Social Web의  가장 중요한 가치(the serendipity and sense of personal contact that comes from that kind of sharing is an important part of what makes the social web powerful, and the benefits that come from it)임에도 불구하고 “Privacy”라는 명목으로 우리의 삶을 그룹이나 리스트별로 쪼개 버리는 것은 보다 큰 그림을 놓이는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며 글을 마치고 있다( I hope that we don’t lose sight of the bigger picture in our rush to segregate our lives into different pieces in the name of privacy).

※ Source : “A Perfect Circle “Friends

TechCrunch의 MG Sigler도 Facebook의 Sharing Option이 “Everybody” “Firends of Friends and Networks” “Firends and Networks” “Friends of Friends” “Friends” “Customized Groups” 등 6가지에서 “Public”과 “Friends” 2가지로 단순화됨으로써 서비스가 100만배나  좋아지긴 했지만, Google+의 Circle처럼 List들을 생성하고 선별적으로 공유하는 정책을 따라하지 말고 현재와 같이 하나의 List인 “Friend”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Friends”라는 하나의  Circle이나 List만을 생성해서 사용하고 있고, 소수만이 “Freinds” List와 별도로 “Family”라는 그룹을 만들 것이고, “Co-Workers”라는 그룹을 만드는 User들은 더 소수일 것이며, 이렇게 List를 굳이 만든다 하더라도 최초 생성후 거의 손대지 않거나 대부분은 오래가지 않는(Ephemeral) 현실이기 때문이다.

결국 Privacy 문제는 어떤 Social Network의 속성과 가치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Factor임에 틀림없다. 보편적인 공유를 지향할 것인가 (Public Sharing) ? 또는 특정한 사람들과의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가 (Selective Sharing) ?

Google+의 출현 이후 전체적으로 Privacy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Social 트렌드가 변경되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러나 특정한 사람들 또는 그룹과 선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굳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는 Social Network 보다는 Instant Messaging 플랫폼이 훨씬 우월할 수도 있을 것 같다. “Privacy”를 중심으로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Beluga나 GroupMe와 같은 그룹 메시징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 같다. 즉 Social Network는 이 사람 저 사람 List를 관리하기 보다는 Public하게 공유하는 용도로 쓰고 그룹별 사적인 공유는 그룹 메시징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Written by abulaphia

August 24, 2011 at 5:45 pm

Social Network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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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xt Web의 편집자인 BradMcCarty가  “제대로된 Social Network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에서 어렴풋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인간은 항상 보다 나은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완벽한 Social Networking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다소 김빠지는 결론을 제시하긴 하지만, 아무리 새로운 서비스라도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생각과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멀게는 20년전 BBS 시절, 가깝게는 2000년대 초반 Friendster의 유산을 그대로 상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아무 말도 안한 것 같지만  BBS > GeoCities > Webrings > Friendster>MySpace> Facebook>Google+로 까지 이어지는 Social Network의 역사를 살펴 보면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쉽게 연결시켜  주는 것“이야 말로 Social Network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인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Google+는 전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14.4K  모뎀으로 접속하여 BBS를 사용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Social Network의 역사는 우리나라에서도 평행선을 그리며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BradMcCarty의 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우리가 BBS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던 것이 그렇게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여러분들중에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14.4K 모뎀으로 BBS에 접속하여 당신의 생각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무슨 애기를 하는지를 살펴 보곤 했다. 컴퓨터를 통한 Social Network의 역사를 살펴보면 BBS가 가장 맨 앞에 나온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었다.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차세대 힛트작들이 나오곤 한다. 미래의 변화에 요지부동인 것은 없다(no future-proof).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라면 더욱 더 그렇다.

Facebook이 아직 헤매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했다는 점 때문에 최근 Google+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비전통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과거를 살펴보면, 우리가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 ? 그리고 구글이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 BBS

초기 이메일과 BBS가 시작된 후 1990년대까지 그다지 많은 것이 변화하지는 않았다.  AOL과 Prodigy같은 ISP들의 서비스를 사용하면 User는 자신의 프로필을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Chat를 하고 in-house mail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오늘날 우리가 Social Network에 대해 정의할 때 주요한 기능들을 이미 90년대 ISP들이 제공하고 있었으나, 여기에는 외부 Network에는 도달할 수 없다는 한가지 거대한 문제점(missing on gigantic factor)이 존재했다. 일단 쉽게 개발될 수 있도록 웹사이트가 표준화되자 오늘날 우리가 (Social Network에서) 발견하는 속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이 점은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데, 14.4K에서 시작하여 56K 모뎀까지 PC통신이 지배하는 90년대 약 10여년 간 “채팅” “이메일” “게시판” 그리고 게시판을 용용한 “동호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간 “Social Communication”이 활성화되었다. 사실 2000년 초반 우리나라에서의 Web은 PC통신의 두개골이 깨지고 튀어나온 잔재들을 Web화하는데서 시작되었다. 다음은 무료메일과 동호회의 Web 버전인 카페를 통해 성장했으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Sayclub은 PC통신의 채팅을 개인 프로필과 결합된 웹 인터페이스로 구현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었다.

2. Geocities / 개인홈페이지

애니메이션 GIF와 조악한 MIDI 파일들로 채워지긴 했지만 Geocities는 그 핵심에 있어서 오늘날 Social Networking의 초기버전이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도시들에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해당 도시에 적합한 관심사를 다루었다. User들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일단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면 (early ego-blogging), 그 다음에는  관심사에 따라 자신을 분류하고 도시 안에서 그 분류에 적합한 것들을 만들어 내곤 했다.

궁극적으로 Geocities는 능력이 부족해서 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사그라 들었다. 웹사이트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툴들이 출시됨에 따라 사람들이 떠나고 Geocities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Tripod도 Geocities의 이야기와 동일하다.  Tripod는 쉽게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주었고 (easy-to-build sites), 보다 나은 도메인 구조를 제시했으며, 당신의 도메인을 호스팅된 사이트로 돌려주기까지 했다. Tripod는 네트워킹 기능이 부족하긴 했지만 Social Networking의 차세대 버전을 형성하기 위한 길을 제시해 주었다.

3. Webrings

여러분들 중에 혹시 Webrings를 기억하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Geocities와 Tripod (이보단 덜하지만 Angelfire도 있었다)가 붐을 이루고 있을 때 유사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그룹으로 다른 사이트와 ring을 형성해서 링크를 공유하곤 했었다. 이중에는 내비게이션 바를 지원하는 링들도 있었는데, User들이 이 버튼을 누르면 링 내부에 있는 다른 사이트들에 직접적으로 링크가 되었다.

(역주: 아래 그림을 보면 상단의 내비게이션 바로 링이 맺어져 있는 사이트들로 직접 링크가 되는 파도타기를 지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ing 파도타기 U/I

Ring으로 연결된 사이트 Browsing

이러한 Webring들이 초기 소셜 네트워크로 분류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Ring을 통해 그룹 단위로 공유된 관심사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incredibly important). 이것이 태생적으로 Social하지 않다고 본다면,  Social Network에 대한 나의 정의가 잘못된 것이리라.

ISP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과 User들이 직접 운영하는 Self-Made Site들은 1990년대 지속적으로 초기 소셜 네트워크에 기여했으며, 우리가 새로운 10년으로 진입할 때까지(특히 2002년도까지) 거의 변화는 없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를 호스팅해 주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었다. 한미르 같은 경우, 개인 홈페이지 월간 UV가 몇백만에 달했는데, 그 당시에는 10대 학생들이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들끼리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경험을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4. Friendster, MySpace And Facebook

우리는 2000년대 들어와 명확한 변화를 목격하게 된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개인 웹사이트들을 기꺼이 포기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서로 연결되기 위해 더 쉬운 방법을 찾고 있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호스팅된 개인 웹사이트들을 연결해서 네트워크를 만드는데는 내재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했다.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Friendster가 탄생했다.

때때로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로 거론되는 Friendster는 거대하고 신속하게 성장하여 126명의 인터넷 User중 한명이 사용하는 수준에 까지 이른다. Friendster가 시작되자 마자 그것을 모방한 MySpace와 Tribe.net, Google에 인수된 Jaiku 같은 사이트들이 줄줄이 시장에 출시되었는데, 이들은 Friendster의 약점을 적극 활용하였다 (capitalize on points that Friendster didn’t originally).

사실 오늘날 Facebook과 같은 거대한 사이트조차도 대학생들을 직접 겨냥했던 MySpace의 특별한 변종(special clone)에 불과했다. 그러나 Facebook은 기존 네트워크들이 계속 실패했던 것, 즉 API를 개방함으로써 외부에 존재하는 3rd Party 인터넷사이트들을 자신의 경계내로 끌어들임으로써 스스로 인터넷이 되었다 (encompass more of the Internet within its walls). 바로 이런 이유로 Facebook이 AOL의 재현이라고 비유되곤 한다 (In doing so, it has often been compared to the second coming of AOL).

Google+가 런칭되자, Facebook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쉽게 제기되었다. 이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Google+에는 1) Social Game이 없으며 2) 그룹간 공유가 facebook보다 더 쉬워야 한다는 점에 있다. 만약 이런 주장을 한다면 두 서비스의 팬들은 나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하겠지만, 나는 Google+가 지금까지도 Friendster의 방법론을 카피하고 있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은 Google+가 3주만에 2천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Google이 Social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주는 증거라고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Friendster가 런칭했을 때, 그리고 심지어 2년 후 Facebook이 런칭했을 때 조차도 사람들은 Social Network의 개념에 익숙해 있지 않았으나, 9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이것을 잘 안다. Google+는 인터넷의 지배력을 잘 활용해 왔고, 이 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Google+는 2002년도 우리가 사용해 왔던 사이트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을 조금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앞에서 내가 지적했던 구글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논해야할 시점이다. Google+가 9년 전에 사용해 왔던 Social Network와 동일한 관점에 호소한다면, 우리가 그것을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다. 전체로서 Internet은 이미 Social하며, Google이 직접 제공하는 +1 랭킹 시스템과 전체 인터넷의 Social Graph를 창조하겠다는 Google의 희망 역시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초반 싸이월드가 “미니홈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기존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촌들간 연결과 파도타기를 통해 시장을 석권했다. 미국보다 2~3년 앞서서 Social Networking의 시대를 열었으나, Web 2.0을 넘어서 Social Web으로 상징되는 10여년을 지나면서도 그 서비스의 형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ocial Web으로 진화하기에는 너무 폐쇄적이며 이미 너무 낡아 버린 느낌이다.

5. Social Network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더 쉽게 연결시키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

우리가 Social Network에서 실제로 목격한 바는 많은 실패한 실험들이고 결국은 우리가 20년 전에 해 왔던 것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BBS 시대에 우리는 생각을 공유할 사람들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의 location 또는 서비스 범위의 확장이 궁극적인 솔루션이라고 생각하지만, Google+와 같이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we’ve found with Google+ that what we really want is what we already had). 그것은 바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정보와 대화를 수집/공유할 수 있는 쉬운 방법에 관한 것이다 (The easy way to gather and share information and conversation with like-minded people).

Google+는 완벽하지 않다. 사실은 정 반대이다. 그러나 Google+를 보면서 우리는 아직도 완벽한 Social Network가 무엇인지에 관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이해하게 된다. 사람은 항상 변화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Social Network에 대한 완벽한 형상을 우리는 정의하지 못할 것이다.  Twitter나 Foursqaure 등 니치마켓을 지향하는 서비스들이 우리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있긴 하지만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를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we can never really tell when that next itch will come along).

Written by abulaphia

August 9, 2011 at 6:27 pm

[2] Social Backbone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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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런칭으로 인해 이질적인 Social Networking Service간 상호호환성이 보장되는 Social Backbone이 출현하게 되었다는 Edd Dumbill의 주장을 들어 보았다.

이 아티클의 핵심주장은 대충 다음과 같다. 1) 이메일이 개방적인 표준을 채택함으로써 이질적인 시스템간 상호호환성이 보장됨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하여 공유와 Collaboration이 가능해 지고, 그 위에서 동작하는 다양한 오픈 에코 시스템들이 발전한 것처럼 Google +가 개방을 통해 지금까지 인터넷에 존재하지 않았던 Social Layer의 상품화를 초래할 것이고, 여기에서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되는 구조로 발전할 것이다. 2) Facebook은 친구관계의 형성이 폐쇄적인 구조이고, 컨텐츠별로 URI가 없고, Facebook의 Social Layer를 사용하면 Facebook 플랫폼에 종속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셜 백본이 될 수 없는 반면 Google은 웹의 개방에 적극적이고, Data Ownership이 완전히 User에게 있고, 구글+ 비회원에게 이메일로도 포스트를 전달할 수 있고, 서클은 상호 호환성이 보장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Social Backbone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아티클을 다 읽고 나면 당장 이 사람이 주장하는 “Social Backbone이 멀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Edd Dumbill은 Social Backbone의 요구사항으로 1) Identity 2) Sharing 3) Notification 4) Annotation 5) Communication 등 5가지를 제시하는데, 이것들은 비록 상호 호환되지 않기는 하지만 이미 Google+뿐만 아니라 Facebook, Window Live 같은 메신저에서도 이미 맹아적인 형태로 실재한다.

개방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Facebook은 “OAuth 인증체계”와 “Social Plug-In”을 통해 이미 자신의 플랫폼을 3rd Party에게 거의 완전히 개방함으로써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사람과 웹 페이지에 의해 Representation되는 현실세계의 Object들까지 Facebook의 Social Graph로 이미 Integration시키고 있다. 실제로 수십만개의 웹사이트들이 Facebook의 Open Platform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acebook 자체가 3rd Party에게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Web OS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만약 Social Backbone이 존재하게 된다면, Google + 보다는 Facebook이 더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

필자는 Facebook의 Social Layer를 활용할 수록 Facebook 플랫폼에 대한 종속이 심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Facebook은 Social Backbone이 될 수 었다고 주장하는데, 개방형 표준의 추구를 통해 Google+가 Facebook을 이기고 Social Backbone의 자리를 탈환한다면 필자의 생각처럼 Google+가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되는 중립적인 플랫폼처럼 동작하게 될까 ? 즉 구글 +가 Social Backbone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Social Network 시장의 독점적인 지배력을 바탕으로 다른 SNS와 상호 호환 – 구글+와 Facebook, Twitter 등 Social Software간 버디목록이 공유되고, 상호간 포스트와 댓글이 호환되는 구조 – 을 강제할 수 있고, 상호호환이 보장되는 개방적인 에코시스템하에서 다른 3rd Party들도 다양한 App.들을 개발할 수 있어야 가능할 것 같은데, 이는 현실적으로 볼 때 Facebook과 꼭 마찬가지로 결국 Google 플랫폼에 대한 사업자와 User의 종속성을 심화시키는 것 아닌가? ? 더 솔직히 말하면 Google+가 Facebook을 흉내내는 것이 불과한 것 아닌가 ?

어쨋든 Edd Dumbill의 주장은 화두를 제기한 것으로는 훌륭하지만 개방형 표준에 의해 이질적인 Social Netwokning 시스템이 상호 호환될 수 있는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정확히 이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글을 읽으면서 이질적인 시스템간 상호호환성이 보장됨으로써 Social Backbone이 만들어지려면, 그리고 소셜 소프트웨어가 이메일처럼 서로 다른 시스템간 상호 호환될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변을 해봤다. 트위터 사용자 A는 150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고 또 다른 Social Networking 시스템 Google+의 사용자 B는 200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이 두가지 시스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본다.

1. A가 트위터에 로그인하여 Google+ 사용자인 B와 친구관계의 형성이 가능한가 ?

  • 트위터 User A와 Google+ User B가 친구맺기와 관련하여 공통된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면, A가 B를 Following할 수 있을 것이다.
  • 1단계 : A는 트위터에서 본인의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B의 이메일 주소나 이름 등으로 검색한다.
  • 2단계 : A가 트위터에서 요청한 검색 Quary는 Social Networking System들이 제공하는 표준화된 검색 Interface를 통해 각각의 DB의 회원정보를 뒤져서 적합한 검색의 결과값이 제공되면(Thumanil/이름/자기소개/서비스명 등으로 표시되는 결과 List), User A는 그중에 하나 즉 Google+에 등록되어 있는 B를 선택하고 Following 버튼을 클릭한다.
  • 3단계 : 트위터는 B가 자신에게 속한 도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SIP Redirect Server 또는 이메일의 DNS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을 통해 Google+에 A가 B를 following 했다는 정보를 던져 준다.
  • 4단계 : 그러면 Google+는 A에게 twitter user라는 tag를 달아서 B의 follower list에 등록하고 B에게 “User A가 트위터에서 당신을 Follow했다.”는 것을 Notify해 준다. 이때 Google + User B에게 Twitter User A가 누구인지 Thumbnail 사진과 이름 등이 표시되고 User B가 클릭하면 User A의 트위터 프로필 페이지로 이동할 수도 있어야 한다.
  • 5단계 : Google+의 User B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트위터 User A를 Follow하면 Google+는 User B의 Following List에 트위터 User A를 추가한다.
  • 6단계 : 트위터 User A에게 동일한 방식으로 Google+ User B가 자신을 Following했다는 것이 Noti.되면, User A의 트위터 Following List에 Google+ User B가 추가된다.
  • 이리하여 트위터 User A와 Google+ User B는 상호 소통이 가능한 Mutually Following 관계가 성립된다.

2. 텍스트/포토/동영상/Link 등 상호 포스트가 어떻게 공유될까 ?

  • User A가 트위터의 what’s happening에서 텍스트, 포토, 동영상 등을 포스트하면 트위터 자체 Follower들뿐만 아니라 User A를 Follow하고 있는 Google+ User B에게도 Feed가 발생해야 한다.
  • 물론 이런 Text, 포토, 동영상, Link 등은 독립된 URI를 가지는 object로 생성되어야 하고, 각각의 Object에 달려있는 코멘트들과 함께 하나의 Thread를 유지하는 독립된 페이지로 만들어 져야 한다.
  • 그리고 User B가 Google+에서 User A가 트위터에서 올린 포스트에 코멘트를 달면, 이 코멘트가 User A에게 Notify되어야 한다 (그런데 twitter의 경우 코멘트의 형식이 @id reply 형식으로 Google+나 Facebook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형식에 맞게 Google+에서 User B가 단 댓글이 relpy로 변경되어 수신될 것이다)
  • User A 역시 본인이 트위터에 날린 original 포스트에 달린 Google+ User B의 코멘트에 실시간 응답이 가능해야 한다.

일단 서로 다른 Social Networking 시스템간 “친구추가” 및 “상호 포스트” 교환 이 2가지 시나리오만 생각해 봐도 표준화되어야 할 것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각 Social Networking 서비스의 회원정보에 상호 접근할 수 있는 표준화된 검색 API

  • User의 이름이나 이메일 주소로 개별 Service들의 회원DB에 상호 접근할 수 있는 API
  • 검색 결과값 Page를 구성하기 위한 표준 Format (Thumbnail/이름/서비스명 : Twitter, Facebook, Google+, Linkedin 등/회원 profile url)
  • 일단 여기에서 부터 정보검색의 결과로 회원정보가 어디까지 공개되느냐하는 Privacy Issue, 상호 회원 DB에 접근할 수 있는 표준화된 Gateway 시스템 (즉, 이메일에서 DNS에 등록된 도메인 주소를 통해 수신자를 찾아 가듯이 이 Gateway를 통해 특정 도메인의 Social Network 서비스의 User를 찾을 수 있어야 함)의 구축, 그리고 해당 서비스 내에 SNS 검색을 지원하는 U/I를 별도로 제공해야 하는 등 많은 이슈가 발생한다.

2. Following Request & Notification 

  • 검색 결과 Page에서 “홍길동”이 여러명 존재할 수 있는데 이 중에 자신이 찾는 사람을 찾아서 Follow 버튼을 클릭하면 Twitter User A는 Google+ User B를 Follow할 수 있어야 하는데,
  • 이것은 Facebook의 Like, Twitter의 Follow Button 등 3rd Party에게 공개되어 있는 기존 Social Network 서비스에서 관계를 맺기 위한 API를 활용할 것이냐 또는 공통의 규약을 만들 것이냐는 이슈가 존재할 수 있다.
  • Google+의 경우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이므로 Twitter나 Facebook에서 제공하는 API와의 상호 호환성을 고려하여 Follow API가 설계될 가능성이 높다.
  • Facebook의 경우 “Open Graph Tag”가 삽입된 3rd Party의 페이지를 Facebook의 User가 Like하면 해당 웹페이지와 이 User의 프로파일간 Direct Connection이 맺어지고 이 웹페이지에서 update된 정보가 Facebook User에게 자동으로 Feed되는 구조가 이미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Web Page에 의해 representation되는 실제 사물과 관련된 것이고, 친구관계의 형성은 초대하고 승인하는 구조이므로 다른 도메인의 사용자가 Facebook의 User를 Follow한다고 해서 Facebook 입장에서 아직 친구관계가 형성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Facebook의 User의 Update된 내용이 다른 도메인 친구에게 자동으로 Feed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Facebook 입장에서 Twitter나 Google+ User가 Facebook User를 Follow했다는 것을 해당 User에게 “초대 알림” 형태로 Notify되고, 이 User가 승인을 해야만 할 것이다.반대로 Google+와 Twitter User 입장에서는 Facebook User와는 Mutually Following 관계가 성립해야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는 셈이다.
  • 어떻게 해서든 Facebook, Google+, Twitter간 Follow 버튼을 통해 친구관계가 형성될 경우, 다른 Social Network Service의 User가 자신의 User를 Following했다는 것을 Notify해 주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3. Communication : Post, Feed, Comment의 상호호환

  • 서로 다른 Domain User간 일방적인 Following 또는 Mutually Following을 통해 친구관계가 성립되면, 특정 도메인에서 User가 포스트를 올렸을 때 이 User의 Follower List를 조회한 후 이 중 다른 Domain User에게 속한 Follower들을 찾아서 1번)에서 지적한 Gateway를 통해 Feed를 요청하게 된다.
  • 그러면 이 Gateway를 통해 Follower들이 속한 서비스 도메인에 Feed를 요청한다.
  • 이것 또한 앞서 지적한 Like, Follow Button과 같이 해당 서비스별로 3rd Party Site에서 자신의 Site로 글을 Post할 수 있는 API가 이미 존재하므로 이것을 해당 사이트 들이 상호 호출해서 사용할지 또는 별도의 표준화된 API를 사용하게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기존 SNS의 Post API는 해당 서비스의 인증을 받은 가입자만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마도 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즉, Facebook은 사용하지 않는 Google+ User A가 포스트한 글이 마치 이메일을 보낸 것처럼 Facebook의 친구인 User B에게 자동으로 Feed되어야 하는데, Google+입장에서는 Facebook User B가 자신의 회원이 아니므로 별도의 표준화된 Gateway를 통해 Facebook User B에게 Feed를 해달라고 요청하면, 해당 Gateway에서 Facebook의 Feed API를 호출해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 User A가 Google+에서 올린 Post가 Facebook의 User B에게 성공적으로 Feed가 발생했을 경우, User B가 User A의 포스트에 Comment를 달면 이것이 실시간으로 User A의 Googl+ 페이지로 와야하고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 Facebook의 Comment API는 3rd Party Site에서 Facebook User가 Facebook의 인증을 받은 후 코멘트 API를 호출해서 댓글을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Facebook의 User 및 이 User의 친구들에게 코멘트 Feed가 발생하게 되어 있다.
  • 현재 Facebook의 회원인증을 받은 사람들만 코멘트 Feed가 발생하는 구조를 Google+나 Twitter와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만 한다.

이것이 현실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이야기는 일단 뒤로 하고 저자는 Google+가 1) 후발사업자로서 기존 강자들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구조로 이러한 API를 설계할 가능성이 높고 2) Search Engine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최대한 개방적인 구조로 시스템이 최적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Social Backbone을 주도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Written by abulaphia

July 27, 2011 at 12:12 pm

[1] Google+ is the social back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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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lly Radar의 필진인 Edd Dumbill이 Social Backbone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Google+가 Facebook을 대체할 것이다 또는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는 틀에서 갑론을박식으로 진행되었던 구글 플러스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2011년 7월 19일).

이 아티클을 읽고나면 “Social Backbone이 머지?”라는 의문이 제기될 것이지만, 일단 이런 의문은 뒤로 하고 필자가 Google+가 인터넷에 Social Layer를 추가함으로써 “Social Backbone”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신선하고 흥미롭기까지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Social Backbone”에 관한 필자의 아이디어를 나름 번역/오역/의역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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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d Dumbill @ O’Reilly Radar, 2011년 7월 19일

Google+의 런칭으로 웹에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 변화로 인해 (개인 데이타가 저장되어 있는) 격납고가 파괴되고, User들에게 권력이 이양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사람간 협력이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Social Feature들은 만연해 있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비스와 우리의 인터액션에 근본적이다. 어플리케이션 간 협업 (collaboration from within applications)은 오늘날 웹에서 검색을 통해 답을 구하듯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It’s Not Just About Google vs. Facebook

Facebook의 경쟁자로서 Google+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지만, 문제를 이런 맥락에서 접근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다. Google+ 런칭의 결과는 훨씬 더 광범위하고 흥미로우며 의심의 여지 없이 논쟁적이다.

Google+는 웹 전체의 소셜백본으로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씨앗이고 모든 소셜 그라프를 궁극적으로 통합시키는 촉매제이다 (the rapidly growing seed of a web-wide social backbone and the catalyst for the ultimate uniting of the social graph). 구글측에서취하게 될 모든 조치는 개방성을 강화함으로써 Social Layer의 상품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All it will take in Google’s part is a step of openness to bring about such a commoditization of the social layer). 이러한 개방성이야말로 평등주의적일 뿐만 아니라 Facebook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경쟁전략(the most effective competitive measure)이기도 하다.

웹 검색이 웹에 있는 문서들을 사람들과 연결시키 듯이 소셜백본은 전체 웹에서 발생하는 일거수 일투족까지 추적하여 사람들의 서로 직접 연결시킨다 (the social backbone connects people to each other directly, across the full span of web-wide activity). 비록 웹의 사용이 User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의심을 제거하기 위해 나는 “Web”에 네트워크에 연결된 폰과 태블릿 애플리케이션도 포함시키고자 한다.

검색의 도입으로 사람들은 도메인 네임과 URL을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검색은 컨텐트를 찾는데 우월한 방식이다. Google+가 Social Backbone으로 자리잡게 되면 Sharing과 Notification 같은 일반적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은 더이상 이메일 주소를 관리하고 부산하게 친구맺기를 하고(laborious friending) 퍼미션을 허용하는 행위(permission- granting activity) 등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Google+는 일개 회사의 서비스에 불과하지만, 그로 인해 인터넷을 위한 Social Layer의 상품화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할 수 있는 근거들이 존재한다 (herald it as the start of commidity social layer for the internet). Google은 Google+를 가두리 양식장 (Walled Garden)이 아니라 웹의 일부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구글이 개방성과 상호 호환성을 존중하는 성향(an inclination to openness and interoperation)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It’s time for the social layer to become a commodity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가 시작된지 이제 몇년이 지났다. 소셜 그래프를 장악하고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쟁에서 많은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많은 시도가 있었다. 대부분 비업무적인 어플리케이션에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Facebook이 사회적 주목의 지배자(dominant owner of social attention)가 되면서 이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다.

소셜 소프트웨어에서 이러한 활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분명히 컴퓨터 유저들인 우리들에게소셜 피쳐는 중요하다. 우리는 친구들을 찾아내고 공유하고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반드시 친구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직장동료와 가족, 잠재적 고객, 재미있는 유명인들과도 교류하고 싶어한다.

현재 우리에게 이러한 그룹들은 고착화되어 있다(siloed). 우리는 특정 그룹에서 친밀도가 다른 사람들과 여러가지 컨텍스트에 직면해서 상황에 적합하게 특정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게임을 하거나 친구 및 가족과 연락할 때는 Facebook을 사용하고, 고객이나 채용담당자, 제품 판매자와 연락할 때는 Linkedin을 사용한다. 친구와 유명인용으로는 트위터, 전문가 커뮤니티용으로는 Instagram, Flickr, Yammer, 기업용으로는 Saleforce Chatter를 사용한다.

이러한 상황은 표준화되기 이전의 이메일의 잔재와 비슷하다. 즉, 서로 다른 체계에 의해 반쯤밖에 호환되지 않고 자기끼리만 통하는 가두리 양식장 (Differing semi-interoperable system, many as walled garden). 이들 SNS의 사업 계획 자체가 소셜 그라프를 어떻게 “소유”할 것이냐라는 관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 (Business plasn predicated on somehow “owning” the social graph). 소셜 소프트웨어는 폐쇄적인 세계를 가정하는 시스템들로 가득 차 있고(The Social software scene is filled with systems that assume a closed world), 비즈니스로서 쉽게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현실적 필요에는 부합하지 않는 불편한 인터페이스의 제공으로 귀결된다.

이에 반해 상호호환되는 이메일 시스템은 광범위한 혜택을 창출해 냈고,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많은 에코시스템이 그 위에서 번성하게 되었다(many ecosystems to emerge on top of it). 이메일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확산시키고 협업과 커뮤니티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등 사람들간 거리와 시간을 단축시켰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 없는 Open Source 혁명을 상상하기는렵다.

만약 Social Layer가 표준화되어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면(When the social layer becomes a standard facility), 다양성과 생산성, 창의력의 기회가 증강된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SNS는 우리가 이메일 이전에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고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데이타 사일로의 국경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우리의 정보는 다른 이들에 의해 소유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것을 기꺼이 공유할 수 없으며 협업은 어플리케이션의 제한에 의해 대부분이 속박되어 있다 (Our information is owned by others, we cannot readily share what is ours, and collaboration is still mostly boxed by confines of applications ability).

소셜 백본이 구축되면 다양성이 신장될 것이다. Social Network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ready availability of social network) 큰 공을 들이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고, 중앙 컨트롤 센터의 불허 또는 검열 등의 리스크도 없기 때문에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들이 생성될 것이다.

이메일 상호 호환성의 효과는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에 그치지 않았다. 이메일간 상호호환성은 문서 포맷의 표준화와 풍부한 협업의 촉매제가 되었다. 소셜 백본이 도입되면 Permission, Identity, Sharing을 핸들링하기가 훨씬 쉬워지긴 하겠지만 어플리케이션간 상호호환성 보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naturally exert pressure for further interoperation between applications). 일단 그들의 identity가 모든 application에 거쳐 통합된다면 (One their idientity is united across applications, 하나의 idientity로 여러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User들은 자신들의 데이타가 자유롭게 흘러다닐 수 있기를 기대할 것이다. (동일한 identity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축적된 데이타를 쉽게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인 것 같음, Data Portability)

실제로 이러한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의 인증 메카니즘(sign-on mechanism)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와 게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identity, 전자지갑 서비스를 서로 연결하고 혼합시켜 사용하고자 한다 (federate and intermingle social software, cloud based identity, and wallet services).

What a Social Backbone Would Do ! 

User 입장에서 볼 때 소셜 백본이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까 ? 여기서 핵심은 컴퓨터가 우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이다 (The point is to help computers serve us better, 역주 : 소셜 백본의 도입효과가 너무 추상적이지 않나?). 우리는 문서와 정보뿐만 아니라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는 컨텍스트에서 자연스럽게 일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커뮤니케이션 bandwidth가 더 높고 빠를 수록 좋다.(역주 : 글쓴이는 직장에서 주로 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셜백본의 효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상호 호환성이 보장되는 구조로 이메일이 표준화됨에 따라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많은 사람들과의 Collaboration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사례로 들고 있으며, 소셜 백본을 통해 여러 그룹들이 함께 일하는 상황에 적용해서 “Social Backbone의 효과”에 대해 얘기한다. 이 사람 얘기를 듣다 보면, 동일한 identity로 여러 개의 Application을 사용하면서 상호호환성과 mashup이 가능해 진다는 SDP가 생각난다)

직장에서 collaboration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그룹웨어 솔루션은 폐쇄적인 세계이다. 그룹웨어 솔루션들이 특별히 유연한 소셜 모델 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트를 충분히 리치하게 아우르는 것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프로세스들의 제한적인 셋트들만을 지원한다. 소셜 백본이 도입되면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들로부터 그룹웨어를 해방시키게 된다 (Social Backbone could make groupware out of every applications). 미래에는 우리가 포토샵, 아이무비, 엑셀 같은 문서작업을 하면 소셜 백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반복해서 전화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자동으로 발생되거나 “헤이 ! 이거 어때?”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For the future Photoshop, iMovie and Excel, it adds equivalent power of calling someone over and saying “Hey, What about this?”)

※ 역주 : Edd Dumbill이 예로 들고 있는 회사는 아마도 클라우스에 모든 문서파일이 자동으로저장되고 있을 것 같고, Document Application들이 Social Backbone에서 정의하고 있는 표준화된 Feed API를 Call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내가 문서작업을 하고 저장할 때 누구랑 공유할 것인지 조직도 상의 그룹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게 실시간 Feed 또는 Notification이 날라가게 되는 구조일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Collaboration이 이루어 지게 된다면, 현재 Exchange Server 기반의 Outlook에서 LDAP에 저장된 조직도를 불러와서 이메일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랑 별루 다르지 않을 것 같긴 하다.

이번에는 당신이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보자. 당신이 지금 여러 사람과 함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예컨데 애들이 함께 노는 와중에 당신이 학부모회 모금 활동을 위해 Jane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우선 Jane을 “PTA and Playdates” 써클에 끌어다 놓고, PTA 써클에 있는 부모들에게 포스트를 보낸다. 그리고 캘린더에서 약속이 없는 날로 Playdates 약속을 잡는다 (calendar’s free/busy info into Playdates).

이제 당신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 주 목요일 당신은 학교에서 Jane을 만나서 play dates와 다가오는 학부모 모임을 화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당신이 Jane을 폰주소록에 추가하니 당신이 작성중인 레터의 링크가 생성되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서로 시간이 나는 날로 변경을 제안했다(소셜 백본의 어떤 가치를 보여 주기 위해 이런 시나리오를 설정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아마도 Facebook과 달리 구글 써클을 통해 학부모들끼리 학부모 모임 날짜를 언제로 할 것인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같다).

컴퓨터 시스템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을 가르쳐 주면, 컴퓨터 시스템들은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 언제 알아야 하는지도 더 잘 예측해 줄 것이다. 나는 (소셜 백본이 도입으로 그룹별 정보공유의) 편의성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런 예로 들었다. 일단 플랫폼이 개방되면 플랫폼의 창시자들이 상상해 왔던 것 이상을 훨씬 뛰어 넘는 창의적인 결과가 성취된다는 것을 컴퓨팅의 역사는 종종 보여주고 있다.

소셜 백본은 Social Software를 민주화한다. 개발자들은 가두리 양식장의 제약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고, 당신의 친구들, 동료들과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통제력을 바로 당신, User들에게 돌려준다.

Social Backbone Services

소셜 백본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우리는 오늘날 웹과 소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출해 낼 수 있다.

  • Identity – 당신을 User로서 인증(authenticating)하고, 당신에 관한 정보를 저장
  • Sharing – 컨텐트에 접근 권한 관리
  • Notification – User들에게 컨텐트의 변화 또는 친구의 컨텐트의 변화에 관해 알려 줌
  • Annotation – 컨텐트에 대한 코멘트
  • Communication – 시스템 멤버들 간 직접적인 상호작용

이러한 기능들이 새로운 요구사항들은 아니지만, 이들 각각은 기존 시스템에 의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용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보장해 주는 identity broker로 동작하고 있다. 신뢰도가 구글 아마존보다 덜하긴 하지만 Facebook과 Twitter도 마찬가지 이다.

대부분의 웹서비스 호스트는 비록 편집 보다는 Read 권한에 초점을 맞추기는 하지만 컨텐트의 공유를 지원한다. 이메일에서 시작해서 RSS로 종결된 notification은 Facebook의 근본적인 기능일 뿐만 아니라 트위터의 매우 중요한 기능이 되었다 (Notification originated in email, graduated through RSS, and is now a major part of Twitter significance, as well as fundamental feature of Facebook). Annotation은 과거 하이퍼링크로 처리되었는데 웹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블로깅, Disqus, Twitter와 Facebook에 의해 가장 유용하게 구현되었다. User들간 커뮤니케이션은 Multi-User Operating System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오늘날 Facebook의 챗과 Instant Messaging에 의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되었으며, 임시로 생성되는 그룹들도 쉽게 형성될 수 있다.

Why Not Facebook ?

 불행이도 이런 Social Facilities에 대한 오늘날의 답변은 그것이 구현되는 방식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그중 Facebook이 가장 포괄적인 Social Features를 제공하고(Facebook provides the most rounded complement of social features) 있으므로 왜 Facebook은 인터넷을 위한 Social Backbone을 제공할 수 없느냐라는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Facebook의 최대 단점은 그것이 폐쇄적인 플랫폼이라는데 있다. Facebook은 웹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Facebook은 웹의 시티즌들을 자신의 왕국에 끌어 들이는데 집착하여 웹에서 그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Facebook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Facebook에서 컨텐트 아이템들은 독립적인 URI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본성상 보다 넓은 웹의 일부로 통합될 수가 없다 (Content items in Facebook do not have a URI, so by definition can never be part of the broader web). 당신이 Facebook의 Social Layer를 사용하고 싶다면, 당신은 – Web의 일부가 아니라 – Facebook 플랫폼의 일부로서 종속되어야만 한다.

※ 역주 : 전세계 수십만개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Application들이 1) OAuth 기반의 Facebook의 “회원가입/인증” 체계를 활용하여 신규가입자를 모집/학보하고 있으며, 2) “Like”나 “Activity Feed” 등 Social Plug-in을 설치해서 Facebook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마케팅하고 3) Open Graph API를 통해 Facebook User들의 개인정보나 친구 List 등 3rd Party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를 불러와서 사용하고 있다. 즉, Facebook이 웹의 일부가 된다기 보다는 Facebook이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게 될 경우 3rd Party Web 또는 App.들이 Facebook의 클라이언트로 종속되게 된다는 점에서 거꾸로 Facebook으로 나머지 웹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Social Layer”가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다 대칭적인 Facebook의 친구관계 형성 모델도 추가적인 이슈로 제기된다. 이런 모델은 실제 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 “친구”라는 용어 조차도 웹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소셜 백본에 필요한 뉘앙스와는 거리가 멀다 (Even the term “friend” doesn’t allow for the nuance that a capable web-wide social backbone needs).

나의 논점은 Facebook이나 Google+냐는 틀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Facebook이 글로벌 소셜 백본의 Needs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Why Google+?

그렇다면 왜 Google+는 소셜 백본이 시작되는 기원이 될 수 있는가? 답변은 외의로 간단한데 Google+야말로 광범위한 User Base와 소셜 모델을 충분히 유연하게 결합시킨 최초의 시스템이고, 구글은 소셜 그래프의 백타적인 소유권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본질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한 Google+를 소셜 백본으로 자가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회사이다. 즉 Google+를 자신들의 웹 어플리케이션들에 통합시키면, 자신의 컨셉을 강력하게 전파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회사가 모든 사람들의 identity를 관리할 수 있는 권력을 가져서는 안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셜 백본이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는 유지하는 동시에 경쟁과 선택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메일의 상호 호환성은 한가지 시스템의 지배력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표준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웹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Google+는 아직까지는 부족한 개방성과 상호 호환성을 더욱 많이 확보해야 한다. 조만간 출시될 Google+ API가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보면, 통제와 상호 호환성에 관한 구글의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는 잘 알게 될 것이다.

구글이 개방적이고 상호 호환성있는 소셜 백본을 지지하고 있다는 실체적인 증거를 좀 더 나열해 보면

  • 구글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웹의 개방을 주도적으로 지지해 왔다 (역주 : 폐쇄적인 웹이 많아진다면 검색엔진이 접근이 어려울 것이므로).
  • 런칭 초기부터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려는 경향 : 공개된 컨텐트 아이템들은 URI를 가지고 있고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들중 Google+ 미사용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는 대비책도 가지고 있다.
  • 구글은 데이타해방전선(Data Liberation Front)의 선두에 선 나팔수로서 User들에게 구글에 축적되어 있는 자신의 데이타에 대한 완벽한 접근을 보장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 구글은 OAuth, OpenID, OpenSocial, PubsubHubbub 등 소셜 백본의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는 초기의 기술들을 창조하고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 구글은 상호 호환되는 시스템들간의 Federation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Google+ 써클 모델의 개발자인 Joseph Shmarr에 의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사그러들 운명의 Google Wave 또한 Federation을 통합시킨 바 있다.
  • 최대한 개방적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구글이 1)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하라는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고 2)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타게팅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가장 유리하다.

Toward the Social Backbone

컴퓨터는 우리에게 Serve해야 하며, 우리에게 표현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표현적이며 상호 호환되는 공통의 소셜 백본이 생긴다면, User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의 격납고와 친구와 사람 관리라는 반복되는 수고로부터 해방되어(Liberated from information silos and repeat labour of curating friends and acquaintance), 우리는 보다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플리케이션들은 추상적인 “user”들이 아니라 개인으로서 우리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소셜 백본으로 가는 길에서 Privacy 이슈를 주의깊게 다루어야 한다. 사용성이 좋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Collaboration 및 Sharing에 관한 우리의 모델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시스템 간에는 심각한 Trade-Off가 존재하고 있다.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Google+는 차세대 소셜 소프트웨어의 약속을 반영하고 있다. 겉핧기식 혁신에 불과했던 과거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고객 Needs에 더 깊게 천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이미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Incorporating learnings from previous failures, a smattering of innovation and close attention to user need, it is already a success).

조금만 더 개방적인 조치를 취하면 Google+ 프로덕트를 소셜 백본의 시작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Google은 검색과 마찬가지로 휴머니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Written by abulaphia

July 27, 2011 at 11: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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