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laphiaa

Keep Yourself Social

Posts Tagged ‘Google

Facebook Really The New Yahoo ?

with one comment

Facebook은 얼마 전 1)  User Profile 접근 권한 설정과 포토태깅 사전승인 및 2) 그룹별 글발행 범위 설정 등 Privacy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1) 친구들을 자동으로 Grouping 해 주는 Smart List를 비롯하여 2) 친구를 차단하지 않고도 싫은 사람에게 글발행을 제한할 수 있는 Noise Control 3) Twitter의 Following과 같이 상대방의 승인없이 특정인의 글을 Feed받을 수 있는 Subscription 기능까지 추가적으로 오픈하였습니다.

Facebook이 그동안 환경설정에 꽁꽁 숨겨 놓았던 Privacy Setting을 User가 Action하는 시점에 쉽게 Inline Control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은 단순한 User Interface의 개선이라기 보다는 정책적 차원의 보다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Facebook은 전세계 7.5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현재 시점에서 정책의 초점을 “개방적인 Social Graph의 확대“에서 “ User의 Privacy 강화“로 변경하는 편이 Google 및 Twitter와 경쟁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User들이 그닥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Group과 List 기능이 현재 있음에도 불구하고 User가 입력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친구들을 가족, 직장, 학교 등으로 자동으로 Grouping해 주고, Twitter의 Following Logic까지 추가함에 따라 Facebook이 지금까지 일관되게 유지해 왔던 상호승인에 의한 “대칭적인 관계 설정“이라는 서비스 Identity까지 흔들리게 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Facebook이 Facebook Mail, Place, Deal, Skype Integration 등 Trend를 쫒아 이것 저것 긁어 모으다가  아무것도 잘 안되니, 지금까지 자신이 구축해 왔던 Positioning의 훼손을 감수하면서 까지 “Selective Sharing”을 보장해 주는 Google+의 Circle 기능을 모방하고,  Twitter Following까지 따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최근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의문은 단순한 비판이나 문제제기에서 그치지 않고 Facebook이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상실하고 표류하면서 Yahoo처럼 지루한 서비스로 퇴행하고 있다는 주장으로까지 번지면서 최근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 논쟁은 실리콘 밸리의 IT 칼럼니스트 Mike Elgan 이 지난 주 목요일(2011년 9월 15일) “Why Facebook Is the New Yahoo?” 라는 도발적인 글을 기고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얼핏 들으면 이게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7억5천만명이 사용하고 있고, 전세계 250만개의 사이트가 Facebook의 Open API를 활용하고 있고, 18 ~ 34세 사이 미국인 User의 48%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크하고, 35세 미만 User의  27%는 하루에 10번 이상 들여다 본다는 Facebook이 Yahoo처럼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표류하고 있다니 ?

Facebook의 최근 전략에 대한 Elgan의 비판은 MySpace의 창업자인 Tom Anderson의 평가와는 정반대입니다. Tom Anderson은 최근에 TechCrunch에 올린 글 “What Twitter Can Learn From Facebook“에서 Facebook이 지금까지 성공해 왔던 것은 모든 Trend를 따라하기 보다는 경쟁자의 혁신적 서비스를 자신의 총체적인 비전에 맞게 통합시켜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Anderson에 따르면 Facebook의 성공요인은 1) Elgan과 마찬가지로 Facebook이 정확한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개방해 왔으며  2) Twitter 인수에 실패하자 “Sharing Platform“이라는 Facebook의 장기 비전과 정확하게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Status Update를 News Feed에 통합시켰으며 3) MySpace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Profile Customization이나 Music Play List 공유 기능 등 장기 비전과 일치하지 않는 서비스는 아애 오픈을 하지 않거나 3rd Party를 통해 테스트해 본 후 효과가 없으면 바로 내려 버리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관리해 왔기 때문입니다.

Elgan도 Anderson과 마찬가지로 Facebook이 지금까지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것은 서비스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혁명적인 디자인 또는 뛰어난 기술 때문이 아니라 Perfect Timing, 즉 서비스의 단계적인 개방과 확장 시점을 정확하게 잡아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어서 Mike Elgan은 Facebook이  올해 들어 신규로 런칭한 서비스가 “장기적인 Vision”과 상관없이 모두 실패했다면서 Facebook이 금방 망하지는 않겠지만 왜 야후처럼 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Facebook은 과거에는 매우 특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Social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Facebook은 자신들이 에스키모에게 눈을 팔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 Facebook은 기존 소셜 그래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것 저것 긁어 모으는 방식으로 신규 서비스를 계속 출시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 Facebook Message 실패 : 모든 User들에게 facebook.com 이메일 주소를 부여함으로써 Facebook Message가 Default Email Client가 되기를 희망했으나 어느 누구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Place Deal 실패 : Facebook은 Social Location Check-In 쿠폰으로 FourSquare와 Groupon이 인기를 끌자 Place와 Deals를 런칭했으나 별로 쓰는 사람이 없자 그것을 폐쇄했습니다. (※ 이것은 사실과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Deals는 종료되었으나 Place의 Check-In 기능은 Location Tag로 변경해서 수용했으며, 모바일 단말에서 Place의 “Check-In” 기능을 Status Update와 동일한 Level로 격상시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 Tablet Version 미출시 : Social Network는 User들이 집에서 Tablet을 통해 사용하기 좋은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iPAD가 출시된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Facebook은 태블릿 App.에 손도 대지 않고 있습니다 (※ 이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현재 iPAD에서 Facebook의 3rd Party App.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고, Safari 브라우저에서 PC 환경과 거의 동일한 Interface로 Facebook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에서  Apple 종속적인 방식으로 Facebook App.을 굳이 출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Facebook은  Cross Platform 지원을 위하여  HTML5 기반의 WebApp.을 만드는 Spartan이라는 프로젝트를 내부에서 진행중이며 f8 Conference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Mike Elgan은 Facebook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Steve Jobs가 왕의 자리로 귀환한 후 Apple을 완전히 환골탈태시킨 것처럼 Reinvent해야 하나 필사적으로 추진한 신규서비스들이 잇달아 실패한 지금에서 와서 새로운 전략이란 기껏해야 Google+ 단순히 Copy하는 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 List Group 실패 : Facebook은 Google+가 인맥을 분류하는 “서클”을 도입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List와 Group을 출시했으나 사람들이 대부분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과 친구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누구도 이것을 재분류(Recategorize)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 Smart List : 이번 달에 Facebook은 사람들을 친밀도와 소속 그룹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Smart List를 출시했으나, 이것은 Facebook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 그러나 User는 거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 기준에 따라 당신의 포스트를 선별적으로 Feed시켜 주는 EdgeRank 알고리즘의 또하나의 적용사례에 불과합니다. (※ 역주 : 이 사람은 Social Network의 핵심 가치가 자신과 잘 모르는 사람과의 교류를 통한 인간관계 확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Facebook이 기계적 알고리즘을 통해 내 친구들의 Post를 선별적으로 Filtering해서 Top News에 노출시키는 바람에 인간관계가 단절된다면서  이러한 정책이 Social Network의 핵심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How Facebook Secrelty Ends Your Relationships?).
  • Subscribe : Facebook의 공개된 포스트를 지원하는 Google+의 핵심 기능을 Copy해서 “Subscribe” 버튼을 출시했습니다.
  • Skype Integration : Google+의 Private Beta 첫날부터 Skype보다 싸고 더 좋은 통화 품질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준 Hangout이 출시되고 1주일이 지나자마자 Facebook은 Skype를 자신의 서비스에 통합시켜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Facebook에서 누가 Skype를 사용할까요?
  • Music Service : Facebook은 다음 주 f8 행사에서 User들이 협력사로부터 음악을 Streaming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음악서비스의 출시 발표를 할 것입니다.
  • 자신이 몰락할까봐 두려워하면서 Facebook은  모든 Google+ 따라하기와 3rd Party Service의 통합을 필사적으로 추진(smacks of desperation)하고 있으나  비전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Mike Elgan은 이 모든 난잡한 변화 (scattershot change)로 인해 Facebook의 Identity가 훼손되고 있으며 서비스가 훨씬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졌다며, Facebook의 가입자가 겉으로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 5월달 미국, 카나다, 영국, 러시아 등 Facebook Bandwagon에 최초로 올라 탄 주요 국가들에서 방문자 숫자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이야 말로 Facebook 몰락의 징후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포탈의 시대가 Google로 대표되는 검색의 시대로 대체된 이후에도 Yahoo는 이메일이나 뉴스 등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트래픽을 모으고 있으나 실제로는 비전도 없고 목표도 없이 이 회사 저 회사의 인수와 청산을 반복하고 다니는 좀비 머신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의 Facebook이 정확히 그렇다고 글을 맺습니다. Facebook is the new Yahoo.

Financial Times에 의해 5명의 가장 영향력있는 트위터러로 선정된 바 있는 Robert Scoble은 “Microsoft는 Apple을 Copy했고, Apple은 Xerox를 Copy하는 등 실리콘 밸리 자체가 따라하기로 성장해 왔다 (Silicon Valley was built on copying)”면서 Copy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IT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Larry Page나  Mark Zuckerberg를 왜 따라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Yahoo는 Facebook과 비교 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lgan과 같은 날 slate.com이라는 IT 블로그에 “Great Social Network Steals“라는 글에서 Farhad Manjoo 또한  “따라하기”에 대한 Robert Scoble의 관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작년 가을 마크 주커버그에게  User들이 “그룹”을 직접 생성하기 보다는 알고리즘을 통해 Facebook의 친구들을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주커버그는 Facebook의 알고리즘을 통해 친구들을 이런 저런 그룹에 제시해 준다면 그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현재와 같은 그룹이 더 효과적이라는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주커버그는 Google +의 Circle과 Katango 등 더 편리한 Grouping 서비스가 등장하자 몇달전에 내뱉은 말을 바로 뒤집으며 친구들을 자동으로 그룹핑해 주는 “Smart List”를 출시하고 연이어 Twitter의 Following과 똑같은 “Subscription” Button까지 출시합니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비전없이 아무거나 막 가져다 베끼기에 열중하고 있다는 Elgan과 정반대 입장에서 Manjoo는 Facebook이 도그마에 사로 잡혀 있기 보다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뻔뻔스럽게 그리고 잘 Copy하고 있다며, 이것이야 말로 Facebook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Steve Jobs가 인용한 Picasso의 명언을 재인용합니다.

  • 좋은 아티스트는 카피한다. 위대한 아티스트는 훔친다 (Good artists copy. Great artists steal)
  • 인간이 쌓아 온 최고의 성과에 스스로를 노출시키려고 노력하십시요. 그리고 이것들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적용해 보세요. (It comes down to trying to expose yourself to the best things humans have done. And then try to bring those things in to what you’re doing.)
  •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훔치는데 한번도 수치심 따위를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We have always been shameless about stealing great ideas).     

 결론

Mike Elgan이 주장한 바처럼 Facebook이 진짜로 아무런 비전과 목표도 없이 이것 저것 베끼면서 Yahoo처럼 되어 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도그마에 얽매이지 않고 최고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장기 비전에 맞게 잘 카피하고 있는 걸까요 ?

제 생각에 Facebook이 목표와 방향을 상실하고 경쟁사 베끼기에 열중한 결과 Yahoo처럼 되어 가고 있다는 Mike Elgan의 주장은 너무 편협할 뿐만 아니라 Fact도 과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베끼기로 치면 Google은 아이폰을 Copy해서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냈고, Facebook과 Twitter를 이종교배시켜 Google+를 만들어 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Google+ 모두 경쟁사의 위대한 아이디어를 “잘” 베끼는데서 출발했습니다. 이런 판국에 Facebook이 Google+의 Circle 개념을 베껴서 그것보다 더 편리하게 친구들을 자동 Grouping해 주는 Smart List를 도입한 것이 그다지 큰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자동으로 분류해 주기 위해 Smart List를 도입하고 Privacy를 더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좋은데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덧붙여 지면서 점점 더 지저분 해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게다가 Twitter의 Following 기능과 같이 Subscription까지 도입한 것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잘 알고 있던 사람과 상호승인에 의해 관계가 형성되는Facebook만의 차별점을 크게 무디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Twitter에서 Obama와 Mashable, TechCrunch를 Following하면 됐지 내 대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는 Facebook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News Feed 화면이 너무 지저분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Facebook에서 Mashable과 TechCrunch 외에 많은 IT 뉴스 Page를 Like했다가 너무 많은 Feed가 발생해서 정작 중요한 친구들의 소식은 잘 보이지가 않아서 Unlike해 버렸습니다.

Facebook의 이러한 따라하기는 자신의 서비스를 더 풍성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실제로 User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Google+나 Twitter의 경쟁우위를 해소하는데 더 초점을 맞춘 “물타기 작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지 한달만에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Google+를 보면서 Facebook은 어떻게든 대응하는 것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즉 Google+와의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Google이 하는 것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음 주 f8 행사에서 Facebook은 Like Button 외에 Read, Listened, Watched, Want와 같은 버튼 추가, 프로필 페이지 완전 개편, 3rd Party의 음악 Streaming 서비스 출시, Spartan 프로젝트의 결과로 HTML5 기반의 Web App. 등 엄청난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서비스가 더 막강해 지기야 하겠지만 Facebook의 U/I는 더 복잡해 지고 혼란스러워 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적어도 아직 가입자 기반이 미약한 국내시장의 경우 신규가입자가 Facebook 서비스를 이용하고 적응하는데 더 큰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Advertisements

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20, 2011 at 6:26 pm

Social Network의 역사

leave a comment »

The Next Web의 편집자인 BradMcCarty가  “제대로된 Social Network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에서 어렴풋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인간은 항상 보다 나은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완벽한 Social Networking은 앞으로도 계속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다소 김빠지는 결론을 제시하긴 하지만, 아무리 새로운 서비스라도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생각과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는 점에서 멀게는 20년전 BBS 시절, 가깝게는 2000년대 초반 Friendster의 유산을 그대로 상속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아무 말도 안한 것 같지만  BBS > GeoCities > Webrings > Friendster>MySpace> Facebook>Google+로 까지 이어지는 Social Network의 역사를 살펴 보면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쉽게 연결시켜  주는 것“이야 말로 Social Network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인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Google+는 전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14.4K  모뎀으로 접속하여 BBS를 사용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Social Network의 역사는 우리나라에서도 평행선을 그리며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부터 BradMcCarty의 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우리가 BBS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던 것이 그렇게 오래 전 일이 아니다. 여러분들중에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14.4K 모뎀으로 BBS에 접속하여 당신의 생각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무슨 애기를 하는지를 살펴 보곤 했다. 컴퓨터를 통한 Social Network의 역사를 살펴보면 BBS가 가장 맨 앞에 나온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었다.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차세대 힛트작들이 나오곤 한다. 미래의 변화에 요지부동인 것은 없다(no future-proof).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관해서라면 더욱 더 그렇다.

Facebook이 아직 헤매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했다는 점 때문에 최근 Google+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비전통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과거를 살펴보면, 우리가 현재 어디로 가고 있는지 ? 그리고 구글이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 BBS

초기 이메일과 BBS가 시작된 후 1990년대까지 그다지 많은 것이 변화하지는 않았다.  AOL과 Prodigy같은 ISP들의 서비스를 사용하면 User는 자신의 프로필을 생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Chat를 하고 in-house mail을 주고 받을 수 있었다.  오늘날 우리가 Social Network에 대해 정의할 때 주요한 기능들을 이미 90년대 ISP들이 제공하고 있었으나, 여기에는 외부 Network에는 도달할 수 없다는 한가지 거대한 문제점(missing on gigantic factor)이 존재했다. 일단 쉽게 개발될 수 있도록 웹사이트가 표준화되자 오늘날 우리가 (Social Network에서) 발견하는 속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이 점은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데, 14.4K에서 시작하여 56K 모뎀까지 PC통신이 지배하는 90년대 약 10여년 간 “채팅” “이메일” “게시판” 그리고 게시판을 용용한 “동호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간 “Social Communication”이 활성화되었다. 사실 2000년 초반 우리나라에서의 Web은 PC통신의 두개골이 깨지고 튀어나온 잔재들을 Web화하는데서 시작되었다. 다음은 무료메일과 동호회의 Web 버전인 카페를 통해 성장했으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Sayclub은 PC통신의 채팅을 개인 프로필과 결합된 웹 인터페이스로 구현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었다.

2. Geocities / 개인홈페이지

애니메이션 GIF와 조악한 MIDI 파일들로 채워지긴 했지만 Geocities는 그 핵심에 있어서 오늘날 Social Networking의 초기버전이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도시들에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해당 도시에 적합한 관심사를 다루었다. User들이 자신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일단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면 (early ego-blogging), 그 다음에는  관심사에 따라 자신을 분류하고 도시 안에서 그 분류에 적합한 것들을 만들어 내곤 했다.

궁극적으로 Geocities는 능력이 부족해서 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사그라 들었다. 웹사이트를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는 툴들이 출시됨에 따라 사람들이 떠나고 Geocities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Tripod도 Geocities의 이야기와 동일하다.  Tripod는 쉽게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게 해 주었고 (easy-to-build sites), 보다 나은 도메인 구조를 제시했으며, 당신의 도메인을 호스팅된 사이트로 돌려주기까지 했다. Tripod는 네트워킹 기능이 부족하긴 했지만 Social Networking의 차세대 버전을 형성하기 위한 길을 제시해 주었다.

3. Webrings

여러분들 중에 혹시 Webrings를 기억하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Geocities와 Tripod (이보단 덜하지만 Angelfire도 있었다)가 붐을 이루고 있을 때 유사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그룹으로 다른 사이트와 ring을 형성해서 링크를 공유하곤 했었다. 이중에는 내비게이션 바를 지원하는 링들도 있었는데, User들이 이 버튼을 누르면 링 내부에 있는 다른 사이트들에 직접적으로 링크가 되었다.

(역주: 아래 그림을 보면 상단의 내비게이션 바로 링이 맺어져 있는 사이트들로 직접 링크가 되는 파도타기를 지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ing 파도타기 U/I

Ring으로 연결된 사이트 Browsing

이러한 Webring들이 초기 소셜 네트워크로 분류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Ring을 통해 그룹 단위로 공유된 관심사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incredibly important). 이것이 태생적으로 Social하지 않다고 본다면,  Social Network에 대한 나의 정의가 잘못된 것이리라.

ISP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과 User들이 직접 운영하는 Self-Made Site들은 1990년대 지속적으로 초기 소셜 네트워크에 기여했으며, 우리가 새로운 10년으로 진입할 때까지(특히 2002년도까지) 거의 변화는 없었다.

※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를 호스팅해 주는 서비스들이 많이 있었다. 한미르 같은 경우, 개인 홈페이지 월간 UV가 몇백만에 달했는데, 그 당시에는 10대 학생들이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들끼리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경험을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4. Friendster, MySpace And Facebook

우리는 2000년대 들어와 명확한 변화를 목격하게 된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개인 웹사이트들을 기꺼이 포기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서로 연결되기 위해 더 쉬운 방법을 찾고 있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호스팅된 개인 웹사이트들을 연결해서 네트워크를 만드는데는 내재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했다.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Friendster가 탄생했다.

때때로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로 거론되는 Friendster는 거대하고 신속하게 성장하여 126명의 인터넷 User중 한명이 사용하는 수준에 까지 이른다. Friendster가 시작되자 마자 그것을 모방한 MySpace와 Tribe.net, Google에 인수된 Jaiku 같은 사이트들이 줄줄이 시장에 출시되었는데, 이들은 Friendster의 약점을 적극 활용하였다 (capitalize on points that Friendster didn’t originally).

사실 오늘날 Facebook과 같은 거대한 사이트조차도 대학생들을 직접 겨냥했던 MySpace의 특별한 변종(special clone)에 불과했다. 그러나 Facebook은 기존 네트워크들이 계속 실패했던 것, 즉 API를 개방함으로써 외부에 존재하는 3rd Party 인터넷사이트들을 자신의 경계내로 끌어들임으로써 스스로 인터넷이 되었다 (encompass more of the Internet within its walls). 바로 이런 이유로 Facebook이 AOL의 재현이라고 비유되곤 한다 (In doing so, it has often been compared to the second coming of AOL).

Google+가 런칭되자, Facebook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쉽게 제기되었다. 이 두 서비스의 차이점은 Google+에는 1) Social Game이 없으며 2) 그룹간 공유가 facebook보다 더 쉬워야 한다는 점에 있다. 만약 이런 주장을 한다면 두 서비스의 팬들은 나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하겠지만, 나는 Google+가 지금까지도 Friendster의 방법론을 카피하고 있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은 Google+가 3주만에 2천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Google이 Social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주는 증거라고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Friendster가 런칭했을 때, 그리고 심지어 2년 후 Facebook이 런칭했을 때 조차도 사람들은 Social Network의 개념에 익숙해 있지 않았으나, 9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이것을 잘 안다. Google+는 인터넷의 지배력을 잘 활용해 왔고, 이 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Google+는 2002년도 우리가 사용해 왔던 사이트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을 조금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 앞에서 내가 지적했던 구글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논해야할 시점이다. Google+가 9년 전에 사용해 왔던 Social Network와 동일한 관점에 호소한다면, 우리가 그것을 사용해야할 이유가 없다. 전체로서 Internet은 이미 Social하며, Google이 직접 제공하는 +1 랭킹 시스템과 전체 인터넷의 Social Graph를 창조하겠다는 Google의 희망 역시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초반 싸이월드가 “미니홈피”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기존 개인홈페이지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촌들간 연결과 파도타기를 통해 시장을 석권했다. 미국보다 2~3년 앞서서 Social Networking의 시대를 열었으나, Web 2.0을 넘어서 Social Web으로 상징되는 10여년을 지나면서도 그 서비스의 형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ocial Web으로 진화하기에는 너무 폐쇄적이며 이미 너무 낡아 버린 느낌이다.

5. Social Network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더 쉽게 연결시키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

우리가 Social Network에서 실제로 목격한 바는 많은 실패한 실험들이고 결국은 우리가 20년 전에 해 왔던 것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BBS 시대에 우리는 생각을 공유할 사람들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의 location 또는 서비스 범위의 확장이 궁극적인 솔루션이라고 생각하지만, Google+와 같이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것은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we’ve found with Google+ that what we really want is what we already had). 그것은 바로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정보와 대화를 수집/공유할 수 있는 쉬운 방법에 관한 것이다 (The easy way to gather and share information and conversation with like-minded people).

Google+는 완벽하지 않다. 사실은 정 반대이다. 그러나 Google+를 보면서 우리는 아직도 완벽한 Social Network가 무엇인지에 관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이해하게 된다. 사람은 항상 변화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Social Network에 대한 완벽한 형상을 우리는 정의하지 못할 것이다.  Twitter나 Foursqaure 등 니치마켓을 지향하는 서비스들이 우리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고 있긴 하지만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를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we can never really tell when that next itch will come along).

Written by abulaphia

August 9, 2011 at 6:27 pm

Facebook Investor Roger McNamee Explains Why Social Is Over

leave a comment »

좀 지나긴 했지만 업계의 중요한 포인트를 잘 지적하고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페이스북의 투자자인 Roger McNamee의 IT 업계에 대한 예측입니다.

※ 출처 : Facebook Investor Roger McNamee Explains Why Social Is Over

1. MS는 토스트다.

Internet Connected Device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은 향후 3년 이내에 95%에서 50%로 감소할 것이다. 기업들이 ROI이 안나오는 Window 대신 다른 프로덕트와 서비스를 찾게 된다.

Market Share of Smartphone Platform

Unit Share Top Smartphone Platform Q2 2011

* Android 48%, iOS 19%, Nokia Symbia 16%, RIM 12%, Bada 4%, MS WP7 1% (2Q, 2011)

2. 아이폰의 gross margin이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폰보다 훨씬 좋다. 

얼마전 Apple사가 2/4분기 영업이익이 “93억  7천만달러 (약 9.9조원) 이라고 발표했으며, 미국 정부보다 Apple의 현금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Apple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BlackBerry를 만드는 RIM, 넥서스 폰 제조업체인 HTC 등 3대 안드로이드 폰 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을 다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Apple사의 영업이익은 삼성/HTC/RIM의 영업이익의 합보다 크다

Apple사의 영업이익은 삼성/HTC/RIM의 영업이익의 합보다 크다

3. 구글은 Self-Victim

구글은 자신의 성공에 의해 스스로 희생되었다 (SEO에 의한 검색결과 오염). 구글의 문제는 Match.com이나 Realto 같은 Non-Search 펌에 의해 해결 (검색수요의 50%를 이들 Non-Search Firm들이 차지)

2달전에는 단순히 Web과 Web을 연결해 주는 Google의 Searcheable  Web의 시대는 끝났고 보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Social Web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제기되었다. 

Google이 Orkut 인수에서 시작하여 Jaiku 인수, Google Wave, Google Buzz 등 SNS 서비스를 계속 추진했던 이유는 Facebook을 따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Like, Retweet, Comment 등 Social Network에 방대하게 축적되어 있는 사람들간 Interaction Data (Recommendation and Social Signals of Their Friends)를 분석해서  검색결과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즉 “Social Search”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oogle+ 및 +1 버튼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구글의 Gmail 담당자였던 Doug Edwards는 “the information created in social networks is extremely important and valuable. If we don’t have access to that information, Google will be less valuable as an information source.”

※ 참고자료 : Google’s Long History of Social Media Attempts [infographics]

4. HTML5의 효과

HTML5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App.이다. HTML5는 Web Socket을 통한 Real Time Notification, Web Caching 을 통한 오프라인 Access, Drag&Drop 등 과거에 전용 App.으로만 가능했던 많은 기능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HTML5에서 디스플레이 광고가 필요없다. 북리뷰를 하다 책을 바로 살 수 있다. 한 장소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바로 만족시키는 것은 오늘날 인포머셜 밖에는 없지만, 앞으로 웹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다 (Highly Disruptive To TV Advertising).

최근에는 HTML5로 개발된 Web App.이 1) Apple의 심사등록 절차 및 In-App Purchase 정책을 우회하고,  2) Cloud에 저장된 데이타를 다양한 단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 Minor한 업데이트를 할 때도 2~3주에 걸리는 Apple의 심사를 받지 않고 웹상에서 U/I 변경, 기능 추가 등을 하면 바로 Release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용 App.의 전략적 대안으로 많은 IT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Amazon의 Kindle Cloud Reader이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아마존의 고객은 어떤 단말에서든지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Amazon에 접속한 후 책을 구매하면 이전과 같이 책을 단말에 다운로드해서 Kindle 전용 App.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에 먼저 저장한 후 Kindle뿐만 아니라 iPAD, iPhone, Android 등 다양한 고객단말에서  WebApp.형태로 제작된 Kindle Cloud Reader를 통해 읽을 수 있다. 고객은 인터넷이 끊긴 상태에서도 책을 볼 수 있다.

5. iPAD는 HTML5의 훈령장

iPAD는 IBM PC 이후 가장 중요한 단말이 되었다.
Apple은 멈출수 없는 화물열차와 같다. Apple이 올해 판매한 인터넷 접속단말은 PC Market의 2/3에 해당한다. iPAD App.들은 HTML5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User Experience를 만들어 내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You need to find a way to play with it, but you also need to find a way to play over it” with HTML5.

Flipboard 초기화면

Personalized Social Megazine

※ “Personalized Social Megazine”을 표방하며 HTML 5로 제작된 플립보드

  • Facebook, Twitter, Flickr, Wired, Mashable, National Geographics 등 3rd Party의 컨텐츠를 Aggregation해서 잡지와 같은 U/I로 보여줌

6. Cloud의 중요성

여러개의 인터넷 접속 단말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모든 정보가 Local에 저장되는 PC 패러다임은 죽었다. 앞으로는 모든 것이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여러개의 단말과 싱크될 것이다. 클라우드에 관해서라면, 적어도 지금까지는 구글, MS, Apple, Facebook 모두 제대로된 모바일 경험을 만들어 내는데 실패했다.

※ 애플은 iCloud에서 알아서 해 줄테니, iPhone과 iPAD를 그냥 쓰기만 하라고 합니다. 고객 입장에서 아이폰에 있던 사진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iPAD를 키면 별 다른 짓을 안해도 그냥 아이폰에 있던 사진을 보게 된다는 것인데요(Just it works). 고객은 iCloud의 존재 자체도 알 필요가 없게 되는 셈입니다. 이거이 스티브 잡 말대로만 그렇게 잘되면 해피하기는 할 것 같은데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잘못 삭제하면 다른 단말기에 저장된 데이타도 자동으로 삭제될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데이타 관리의 Risk도 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말마다 용도가 다르므로 사용하는 데이타가 다 다를텐데 이것을 어떻게 Just It Works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Mac OS에서 작업한 문서 파일이 iClould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이것이 iPhone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수도 있겠습니다.

※ 참고문헌 : Cloud에 접근하는 Apple과 Google의 전략적 차이

7. Facebook

Facebook은 Connect를 유료화함으로써 소셜그래프를 필요로하는 퍼블리셔들로부터 돈을 벌것이다. 이제 소셜은 그만해라. 거대한 소셜 플랫폼은 이미 완성되었다. VC의 투자를 받은 나머지 500개의 소셜 컴퍼니들은 이제 아무 짝에도 쓸모 없다 (worthless).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Social Distribution에 목매고 있을 때, 뮤직 비디오가 그랬 듯이 HTML5로 제대로 된 컨텐트를 만들면 큰 기회가 생길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된 “Social”이 아직 시작도 안됐는데, 이 양반은 이제 소셜은 그만하고 iPAD에다 HTML5로 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들라고 합니다. HTML5가 중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Facebook이 이미 수십만개의 웹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Social Plug-In의 사용료를 과연 받을까요? 이 저자가 Facebook의 투자자이기 때문에 먼가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Facebook이 Open AIP 정책을 통해 Global Player로 성장해 온 점과 작년에 이미 22억불의 광고수익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자기가 올아 온 사다리를 걷어찰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실제로 Gartner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17세에서 74세까지 11개 선진국 6,295명을 조사해 본 결과, 24%가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Social Media Site에 처음 가입시 보다  덜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저 젊고 tech-savvy한 세그멘트에서는 37%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들을 더 자주 사용한다는 응답도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 Social Media에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Early adoptor들 사이에서 Social Media Fatigue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Aspirer (younger, more mobile, brand-conscious consumers)의 31%가 소셜미디어의 이용이 점점 더 지루해지고 있다는 응답이 나온 것으로 볼 때 소셜 미디어를 좀더 개혁하고 다양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Gartner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조금 덜 또는 훨씬 덜 사용한다는 24%에게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이중 33%가 “Privacy”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0대의 경우 privacy 문제로 소셜미디어에 대한 열정이 감소한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평균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에서는 40%가 처음 가입시보다 더 많이 사용하며, 40%는 비슷한 수준, 20%는 덜 사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에서는 거의 50%가 처음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러시아(30%)와 브라질(40%)에서는 처음보다 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미국, 일본, 영국보다 1.5배에서 두배 정도로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ocial Network가 언론이나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것과 실제 Usage/보급율 간에는 아직 커다란 갭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즉 Social Media Heavy User군이 분명히 형성되어 있는 반면 아직 전체 인터넷 인구로 저변이 많이 확산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즉, Facebook User보다 카카오톡 사용자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고, 아직까지는 싸이월드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Social Metwork 서비스는 어쩌면 지금까지도 Early Adoptor들이 주도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대충  50% 정도의 User들이 처음보다 Social Network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나온 것 같습니다.

8. 기존 방송산업의 취약성

텔레비전이 컴퓨터가 되면, 광고주에게 유리한 리포트를 제공하는 닐슨 패널보다 훨씬 더 정확한 시청률을 알게 될 것이다.

Netflix가 ’09년 1천만명에서 올해 12/4분기 2,500만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확보하여 미국 1위의 Cable 회사인 Comcast를 추월했습니다. 작년 매출은 216억불, 올해 2/4분기 7,700억불, 미국내 디지털 영화 시장점유율 61%, 피크타임대 다운스트림 인터넷 트래픽 점유율 30%, 450여개의 단말에서 시청 가능, 2010년 영화관에서 상영된 영화의 48%를 공급, 2011년에만 컨텐트 확보하는데 10억불을 투입하는군요. 이래서 Cable Cord Cutting한다는 애기가 나오나 봅니다.

※ 출처 :  Netflix의 자세한 실적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실제로 방송이 인터넷, 모바일, Hulu나 Netflix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 2011년 3월 “Ideas & Solution사”의 조사에 따르면 PayTV를 시청하는 미국 Y세대(7천만명)를 loyalist, leaners, at-risk 등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봤는데, at risk 그룹의 50%가 Hulu와 Netflix가입자라는 군요. 실제로 방송이 위험한 것 같기는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떨까요?

이 사람 글을 보면 앞으로 윈도우 플랫폼에 닭질하는 넘, Social을 하는 넘, HTML5를 모르는 넘, iPAD 가지고 놀 줄 모르는 넘, 시청률을 기반으로 기존 광고모델에 집착하는 지상파/케이블 방송사들 모두 똘아이가 되겠군요.

Written by abulaphia

August 8, 2011 at 7:33 pm

Posted in Cloud, Facebook, Google, Smart TV, TV

Tagged with , , , ,

[1] Google+ is the social backbone

leave a comment »

O’Reilly Radar의 필진인 Edd Dumbill이 Social Backbone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Google+가 Facebook을 대체할 것이다 또는 대체하지 못할 것이다”는 틀에서 갑론을박식으로 진행되었던 구글 플러스 논쟁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2011년 7월 19일).

이 아티클을 읽고나면 “Social Backbone이 머지?”라는 의문이 제기될 것이지만, 일단 이런 의문은 뒤로 하고 필자가 Google+가 인터넷에 Social Layer를 추가함으로써 “Social Backbone”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은 신선하고 흥미롭기까지 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Social Backbone”에 관한 필자의 아이디어를 나름 번역/오역/의역해 보고자 한다.

———————————————————————————————————————

By Edd Dumbill @ O’Reilly Radar, 2011년 7월 19일

Google+의 런칭으로 웹에 근본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 변화로 인해 (개인 데이타가 저장되어 있는) 격납고가 파괴되고, User들에게 권력이 이양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사람간 협력이 보다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Social Feature들은 만연해 있고,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비스와 우리의 인터액션에 근본적이다. 어플리케이션 간 협업 (collaboration from within applications)은 오늘날 웹에서 검색을 통해 답을 구하듯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It’s Not Just About Google vs. Facebook

Facebook의 경쟁자로서 Google+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지만, 문제를 이런 맥락에서 접근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다. Google+ 런칭의 결과는 훨씬 더 광범위하고 흥미로우며 의심의 여지 없이 논쟁적이다.

Google+는 웹 전체의 소셜백본으로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씨앗이고 모든 소셜 그라프를 궁극적으로 통합시키는 촉매제이다 (the rapidly growing seed of a web-wide social backbone and the catalyst for the ultimate uniting of the social graph). 구글측에서취하게 될 모든 조치는 개방성을 강화함으로써 Social Layer의 상품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All it will take in Google’s part is a step of openness to bring about such a commoditization of the social layer). 이러한 개방성이야말로 평등주의적일 뿐만 아니라 Facebook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경쟁전략(the most effective competitive measure)이기도 하다.

웹 검색이 웹에 있는 문서들을 사람들과 연결시키 듯이 소셜백본은 전체 웹에서 발생하는 일거수 일투족까지 추적하여 사람들의 서로 직접 연결시킨다 (the social backbone connects people to each other directly, across the full span of web-wide activity). 비록 웹의 사용이 User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의심을 제거하기 위해 나는 “Web”에 네트워크에 연결된 폰과 태블릿 애플리케이션도 포함시키고자 한다.

검색의 도입으로 사람들은 도메인 네임과 URL을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검색은 컨텐트를 찾는데 우월한 방식이다. Google+가 Social Backbone으로 자리잡게 되면 Sharing과 Notification 같은 일반적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들은 더이상 이메일 주소를 관리하고 부산하게 친구맺기를 하고(laborious friending) 퍼미션을 허용하는 행위(permission- granting activity) 등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Google+는 일개 회사의 서비스에 불과하지만, 그로 인해 인터넷을 위한 Social Layer의 상품화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할 수 있는 근거들이 존재한다 (herald it as the start of commidity social layer for the internet). Google은 Google+를 가두리 양식장 (Walled Garden)이 아니라 웹의 일부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지금부터 구글이 개방성과 상호 호환성을 존중하는 성향(an inclination to openness and interoperation)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

It’s time for the social layer to become a commodity

소셜 네트워크의 시대가 시작된지 이제 몇년이 지났다. 소셜 그래프를 장악하고 그것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쟁에서 많은 회사들의 성공과 실패가 반복되었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한 많은 시도가 있었다. 대부분 비업무적인 어플리케이션에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Facebook이 사회적 주목의 지배자(dominant owner of social attention)가 되면서 이 게임에서 최종 승리했다.

소셜 소프트웨어에서 이러한 활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분명히 컴퓨터 유저들인 우리들에게소셜 피쳐는 중요하다. 우리는 친구들을 찾아내고 공유하고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반드시 친구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직장동료와 가족, 잠재적 고객, 재미있는 유명인들과도 교류하고 싶어한다.

현재 우리에게 이러한 그룹들은 고착화되어 있다(siloed). 우리는 특정 그룹에서 친밀도가 다른 사람들과 여러가지 컨텍스트에 직면해서 상황에 적합하게 특정 시스템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게임을 하거나 친구 및 가족과 연락할 때는 Facebook을 사용하고, 고객이나 채용담당자, 제품 판매자와 연락할 때는 Linkedin을 사용한다. 친구와 유명인용으로는 트위터, 전문가 커뮤니티용으로는 Instagram, Flickr, Yammer, 기업용으로는 Saleforce Chatter를 사용한다.

이러한 상황은 표준화되기 이전의 이메일의 잔재와 비슷하다. 즉, 서로 다른 체계에 의해 반쯤밖에 호환되지 않고 자기끼리만 통하는 가두리 양식장 (Differing semi-interoperable system, many as walled garden). 이들 SNS의 사업 계획 자체가 소셜 그라프를 어떻게 “소유”할 것이냐라는 관점에 뿌리를 두고 있다 (Business plasn predicated on somehow “owning” the social graph). 소셜 소프트웨어는 폐쇄적인 세계를 가정하는 시스템들로 가득 차 있고(The Social software scene is filled with systems that assume a closed world), 비즈니스로서 쉽게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현실적 필요에는 부합하지 않는 불편한 인터페이스의 제공으로 귀결된다.

이에 반해 상호호환되는 이메일 시스템은 광범위한 혜택을 창출해 냈고,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많은 에코시스템이 그 위에서 번성하게 되었다(many ecosystems to emerge on top of it). 이메일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확산시키고 협업과 커뮤니티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등 사람들간 거리와 시간을 단축시켰다. 예를 들어 이메일이 없는 Open Source 혁명을 상상하기는렵다.

만약 Social Layer가 표준화되어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면(When the social layer becomes a standard facility), 다양성과 생산성, 창의력의 기회가 증강된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SNS는 우리가 이메일 이전에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고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데이타 사일로의 국경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우리의 정보는 다른 이들에 의해 소유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것을 기꺼이 공유할 수 없으며 협업은 어플리케이션의 제한에 의해 대부분이 속박되어 있다 (Our information is owned by others, we cannot readily share what is ours, and collaboration is still mostly boxed by confines of applications ability).

소셜 백본이 구축되면 다양성이 신장될 것이다. Social Network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ready availability of social network) 큰 공을 들이지 않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고, 중앙 컨트롤 센터의 불허 또는 검열 등의 리스크도 없기 때문에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들이 생성될 것이다.

이메일 상호 호환성의 효과는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에 그치지 않았다. 이메일간 상호호환성은 문서 포맷의 표준화와 풍부한 협업의 촉매제가 되었다. 소셜 백본이 도입되면 Permission, Identity, Sharing을 핸들링하기가 훨씬 쉬워지긴 하겠지만 어플리케이션간 상호호환성 보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naturally exert pressure for further interoperation between applications). 일단 그들의 identity가 모든 application에 거쳐 통합된다면 (One their idientity is united across applications, 하나의 idientity로 여러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User들은 자신들의 데이타가 자유롭게 흘러다닐 수 있기를 기대할 것이다. (동일한 identity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축적된 데이타를 쉽게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인 것 같음, Data Portability)

실제로 이러한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의 인증 메카니즘(sign-on mechanism)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와 게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의 identity, 전자지갑 서비스를 서로 연결하고 혼합시켜 사용하고자 한다 (federate and intermingle social software, cloud based identity, and wallet services).

What a Social Backbone Would Do ! 

User 입장에서 볼 때 소셜 백본이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까 ? 여기서 핵심은 컴퓨터가 우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이다 (The point is to help computers serve us better, 역주 : 소셜 백본의 도입효과가 너무 추상적이지 않나?). 우리는 문서와 정보뿐만 아니라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는 컨텍스트에서 자연스럽게 일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커뮤니케이션 bandwidth가 더 높고 빠를 수록 좋다.(역주 : 글쓴이는 직장에서 주로 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셜백본의 효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상호 호환성이 보장되는 구조로 이메일이 표준화됨에 따라 원격지에 떨어져 있는 많은 사람들과의 Collaboration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사례로 들고 있으며, 소셜 백본을 통해 여러 그룹들이 함께 일하는 상황에 적용해서 “Social Backbone의 효과”에 대해 얘기한다. 이 사람 얘기를 듣다 보면, 동일한 identity로 여러 개의 Application을 사용하면서 상호호환성과 mashup이 가능해 진다는 SDP가 생각난다)

직장에서 collaboration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오늘날 그룹웨어 솔루션은 폐쇄적인 세계이다. 그룹웨어 솔루션들이 특별히 유연한 소셜 모델 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트를 충분히 리치하게 아우르는 것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프로세스들의 제한적인 셋트들만을 지원한다. 소셜 백본이 도입되면 개별적인 어플리케이션들로부터 그룹웨어를 해방시키게 된다 (Social Backbone could make groupware out of every applications). 미래에는 우리가 포토샵, 아이무비, 엑셀 같은 문서작업을 하면 소셜 백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반복해서 전화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자동으로 발생되거나 “헤이 ! 이거 어때?”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For the future Photoshop, iMovie and Excel, it adds equivalent power of calling someone over and saying “Hey, What about this?”)

※ 역주 : Edd Dumbill이 예로 들고 있는 회사는 아마도 클라우스에 모든 문서파일이 자동으로저장되고 있을 것 같고, Document Application들이 Social Backbone에서 정의하고 있는 표준화된 Feed API를 Call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내가 문서작업을 하고 저장할 때 누구랑 공유할 것인지 조직도 상의 그룹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게 실시간 Feed 또는 Notification이 날라가게 되는 구조일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Collaboration이 이루어 지게 된다면, 현재 Exchange Server 기반의 Outlook에서 LDAP에 저장된 조직도를 불러와서 이메일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랑 별루 다르지 않을 것 같긴 하다.

이번에는 당신이 자주 접촉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보자. 당신이 지금 여러 사람과 함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예컨데 애들이 함께 노는 와중에 당신이 학부모회 모금 활동을 위해 Jane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우선 Jane을 “PTA and Playdates” 써클에 끌어다 놓고, PTA 써클에 있는 부모들에게 포스트를 보낸다. 그리고 캘린더에서 약속이 없는 날로 Playdates 약속을 잡는다 (calendar’s free/busy info into Playdates).

이제 당신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 주 목요일 당신은 학교에서 Jane을 만나서 play dates와 다가오는 학부모 모임을 화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당신이 Jane을 폰주소록에 추가하니 당신이 작성중인 레터의 링크가 생성되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서로 시간이 나는 날로 변경을 제안했다(소셜 백본의 어떤 가치를 보여 주기 위해 이런 시나리오를 설정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아마도 Facebook과 달리 구글 써클을 통해 학부모들끼리 학부모 모임 날짜를 언제로 할 것인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같다).

컴퓨터 시스템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을 가르쳐 주면, 컴퓨터 시스템들은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 언제 알아야 하는지도 더 잘 예측해 줄 것이다. 나는 (소셜 백본이 도입으로 그룹별 정보공유의) 편의성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이런 예로 들었다. 일단 플랫폼이 개방되면 플랫폼의 창시자들이 상상해 왔던 것 이상을 훨씬 뛰어 넘는 창의적인 결과가 성취된다는 것을 컴퓨팅의 역사는 종종 보여주고 있다.

소셜 백본은 Social Software를 민주화한다. 개발자들은 가두리 양식장의 제약으로 부터 자유로와 지고, 당신의 친구들, 동료들과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통제력을 바로 당신, User들에게 돌려준다.

Social Backbone Services

소셜 백본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우리는 오늘날 웹과 소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것들을 추출해 낼 수 있다.

  • Identity – 당신을 User로서 인증(authenticating)하고, 당신에 관한 정보를 저장
  • Sharing – 컨텐트에 접근 권한 관리
  • Notification – User들에게 컨텐트의 변화 또는 친구의 컨텐트의 변화에 관해 알려 줌
  • Annotation – 컨텐트에 대한 코멘트
  • Communication – 시스템 멤버들 간 직접적인 상호작용

이러한 기능들이 새로운 요구사항들은 아니지만, 이들 각각은 기존 시스템에 의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수용되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보장해 주는 identity broker로 동작하고 있다. 신뢰도가 구글 아마존보다 덜하긴 하지만 Facebook과 Twitter도 마찬가지 이다.

대부분의 웹서비스 호스트는 비록 편집 보다는 Read 권한에 초점을 맞추기는 하지만 컨텐트의 공유를 지원한다. 이메일에서 시작해서 RSS로 종결된 notification은 Facebook의 근본적인 기능일 뿐만 아니라 트위터의 매우 중요한 기능이 되었다 (Notification originated in email, graduated through RSS, and is now a major part of Twitter significance, as well as fundamental feature of Facebook). Annotation은 과거 하이퍼링크로 처리되었는데 웹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블로깅, Disqus, Twitter와 Facebook에 의해 가장 유용하게 구현되었다. User들간 커뮤니케이션은 Multi-User Operating System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 오늘날 Facebook의 챗과 Instant Messaging에 의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되었으며, 임시로 생성되는 그룹들도 쉽게 형성될 수 있다.

Why Not Facebook ?

 불행이도 이런 Social Facilities에 대한 오늘날의 답변은 그것이 구현되는 방식에 의해 제한되고 있다. 그중 Facebook이 가장 포괄적인 Social Features를 제공하고(Facebook provides the most rounded complement of social features) 있으므로 왜 Facebook은 인터넷을 위한 Social Backbone을 제공할 수 없느냐라는 합리적인 질문을 던지게 된다.

Facebook의 최대 단점은 그것이 폐쇄적인 플랫폼이라는데 있다. Facebook은 웹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Facebook은 웹의 시티즌들을 자신의 왕국에 끌어 들이는데 집착하여 웹에서 그런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Facebook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Facebook에서 컨텐트 아이템들은 독립적인 URI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본성상 보다 넓은 웹의 일부로 통합될 수가 없다 (Content items in Facebook do not have a URI, so by definition can never be part of the broader web). 당신이 Facebook의 Social Layer를 사용하고 싶다면, 당신은 – Web의 일부가 아니라 – Facebook 플랫폼의 일부로서 종속되어야만 한다.

※ 역주 : 전세계 수십만개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Application들이 1) OAuth 기반의 Facebook의 “회원가입/인증” 체계를 활용하여 신규가입자를 모집/학보하고 있으며, 2) “Like”나 “Activity Feed” 등 Social Plug-in을 설치해서 Facebook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마케팅하고 3) Open Graph API를 통해 Facebook User들의 개인정보나 친구 List 등 3rd Party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를 불러와서 사용하고 있다. 즉, Facebook이 웹의 일부가 된다기 보다는 Facebook이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게 될 경우 3rd Party Web 또는 App.들이 Facebook의 클라이언트로 종속되게 된다는 점에서 거꾸로 Facebook으로 나머지 웹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Social Layer”가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다 대칭적인 Facebook의 친구관계 형성 모델도 추가적인 이슈로 제기된다. 이런 모델은 실제 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 “친구”라는 용어 조차도 웹 전체에 적용될 수 있는 소셜 백본에 필요한 뉘앙스와는 거리가 멀다 (Even the term “friend” doesn’t allow for the nuance that a capable web-wide social backbone needs).

나의 논점은 Facebook이나 Google+냐는 틀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결론이라기 보다는 Facebook이 글로벌 소셜 백본의 Needs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Why Google+?

그렇다면 왜 Google+는 소셜 백본이 시작되는 기원이 될 수 있는가? 답변은 외의로 간단한데 Google+야말로 광범위한 User Base와 소셜 모델을 충분히 유연하게 결합시킨 최초의 시스템이고, 구글은 소셜 그래프의 백타적인 소유권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본질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또한 Google+를 소셜 백본으로 자가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회사이다. 즉 Google+를 자신들의 웹 어플리케이션들에 통합시키면, 자신의 컨셉을 강력하게 전파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회사가 모든 사람들의 identity를 관리할 수 있는 권력을 가져서는 안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셜 백본이 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효과는 유지하는 동시에 경쟁과 선택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메일의 상호 호환성은 한가지 시스템의 지배력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표준에 의하여 창조되었다.

웹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Google+는 아직까지는 부족한 개방성과 상호 호환성을 더욱 많이 확보해야 한다. 조만간 출시될 Google+ API가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는지를 살펴보면, 통제와 상호 호환성에 관한 구글의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우리는 잘 알게 될 것이다.

구글이 개방적이고 상호 호환성있는 소셜 백본을 지지하고 있다는 실체적인 증거를 좀 더 나열해 보면

  • 구글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웹의 개방을 주도적으로 지지해 왔다 (역주 : 폐쇄적인 웹이 많아진다면 검색엔진이 접근이 어려울 것이므로).
  • 런칭 초기부터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려는 경향 : 공개된 컨텐트 아이템들은 URI를 가지고 있고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들중 Google+ 미사용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는 대비책도 가지고 있다.
  • 구글은 데이타해방전선(Data Liberation Front)의 선두에 선 나팔수로서 User들에게 구글에 축적되어 있는 자신의 데이타에 대한 완벽한 접근을 보장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 구글은 OAuth, OpenID, OpenSocial, PubsubHubbub 등 소셜 백본의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는 초기의 기술들을 창조하고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 구글은 상호 호환되는 시스템들간의 Federation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Google+ 써클 모델의 개발자인 Joseph Shmarr에 의해 극명하게 드러난다. 사그러들 운명의 Google Wave 또한 Federation을 통합시킨 바 있다.
  • 최대한 개방적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구글이 1) “세상의 정보를 조직화”하라는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고 2)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타게팅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가장 유리하다.

Toward the Social Backbone

컴퓨터는 우리에게 Serve해야 하며, 우리에게 표현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표현적이며 상호 호환되는 공통의 소셜 백본이 생긴다면, User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의 격납고와 친구와 사람 관리라는 반복되는 수고로부터 해방되어(Liberated from information silos and repeat labour of curating friends and acquaintance), 우리는 보다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플리케이션들은 추상적인 “user”들이 아니라 개인으로서 우리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소셜 백본으로 가는 길에서 Privacy 이슈를 주의깊게 다루어야 한다. 사용성이 좋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Collaboration 및 Sharing에 관한 우리의 모델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시스템 간에는 심각한 Trade-Off가 존재하고 있다.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Google+는 차세대 소셜 소프트웨어의 약속을 반영하고 있다. 겉핧기식 혁신에 불과했던 과거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고객 Needs에 더 깊게 천착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이미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Incorporating learnings from previous failures, a smattering of innovation and close attention to user need, it is already a success).

조금만 더 개방적인 조치를 취하면 Google+ 프로덕트를 소셜 백본의 시작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Google은 검색과 마찬가지로 휴머니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Written by abulaphia

July 27, 2011 at 11:56 am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