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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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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적인 환경에서 어떤 용어를 사용할 때 그것의 의미를 상대방도 동일하게 받아 들일 것이라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가 정확하지 않아 나중에 서로 확인하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클라우드 전문가”  채용공고가 올라왔을 때나 우리 회사의 미래가 “클라우드”에 있다고 말할 때, 이것이  uClould나 SkyDrive와 같은 대용량 파일관리 시스템을 의미하는지, 아마존의 AWS와 같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통해 서버 인스턴스, 네트워크, 스토릿지 등의 자원을 즉각 할당받을 수 있는 IaaS를 의미하는지, 또는 Netflix와 같이 서버에 저장된 디지털 컨텐츠를 N-Screen으로 불러올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인터넷”을 대체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되면서 더욱 혼란스러워 진 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많은 사람들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또는 웹 또는 서버)에 올렸다“고 표현했는데 지금은  “클라우드에 저장했다“는 표현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유저 입장에서 볼 때 인터넷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클라우드가 트렌디한 단어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들을 cloud company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개념”을 여러가지 Article을 참고해서 번역하고 정리해 보았으니 더 정확한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쓰면서 참고로 한 아래 영문 Article들을 직접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It Just Works (TechCrunch, 2011년 6월 8일)

Who’s Driving the Real Cloud Revolution ? It’s the Consumers, Stupid (Venture Beat, 2011년 11월 29일)  

Clound 101 : What the Heck Do IaaS, PaaS And SaaS Companies Do ?  (Venture Beat, 2011년 11월 4일)

Top 10 Consumer Web Products  of 2011 (ReadWriteWeb, 2011년 11월 29일) 

Jeff Bezos Owns the Web In More Ways Than You Think (Wired, 2011년 11월 13일)

Say Hello To Window Azure, The World’s Most Misunderstood Cloud (Wired, 2012년 4월 27일)

The Rise of Mobile Cloud Services : BaaS Start Ups Grow Up (ReadWriteWeb, 2012년 4월 17일)

BaaS : The Mobile Backend Is Now A Service (apigee, 2012년 7월 2일) 

1. 클라우드의 등장배경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공유된 컴퓨팅 자원(네트워크, 서버, 스토릿지 등)에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마다 접근해서 최소한의 관리 노력으로 또는 시스템운영자와 굳이 인터액션을 하지 않더라도 신속하게 이것을 상용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 Cloud computing is a model for enabling ubiquitous, convenient, on-demand network access to a shared pool of configurable computing resources (e.g., networks, servers, storage, applications and services) that can be rapidly provisioned and released with minimal management effort or service provider interaction.

이것은 실제로 정확한 정의이긴 하지만 여기에서 혁명적이거나 새로운 것은 무엇일까 ? 이러한 정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혁명이라기 보다는 진화에 가깝다. 이것은 상업적인 인터넷 시대가 개막된 90년대부터 개시된 일련의 변화의 연속이긴 하지만 그것의 뿌리는 훨씬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 가능한 최초의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가 온라인에 나타난 것은 American Airline이 60년대 초반 SABRE를 런칭했던 50년 전의 일이다. 

80년대에 BBS와 미니텔은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 당시 주도적인 어플리케이션은 옐로우 페이지 (검색),  여행예약, order input systems, 그리고 online dating이었다.

1) Software As A Service의 등장 : 90년대말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낮은 비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으로 전환되었다. 인터넷에 대한 기업의 신뢰성과 의존성이 증대되자 소프트웨어를 기업에 임대해 준다는 개념으로 Software-As-Service가 등장했다. 몇몇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벤더들은 인터넷이 기업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BBS 시대부터 주문 처리 시스템(order input system)을 근본적으로 발전시켜 왔던 Salesforce.com의 성공에 대해 잘 알고 있다.

2) Infrastructure As A Service의 등장 : 10년 후 bandwidth의 희소성이 해소되고 유저들은 다양한 단말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자 아마존과 같은 혁신적인 벤더들은 S/W뿐만 아니라 컴퓨팅 인프라 자체를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해서 클라우드가 탄생했지만, AWS에서 인스턴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나 30년전 BBS에서 원격지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했던 것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명은 일어나고 있고 이제는 모든 곳으로 번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IT의 소비재화 (the consumerization of IT)이다.

3) IT Consumerization에 의한 인프라스트럭쳐의 변경

2000년대 초반까지 약 10년간 IT의 혁신은 주로 기업, 정부, 군대의 주도하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클라우드 웨이브와 함께 혁신이 일어나는 장소도 변화했다. 오늘날 IT에서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추진력은 바로 소비자이다.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려면 골치가 아프다. 상황이나 단말, 타임존, 언어 등에 상관없이 서비스는 모든 사람에게 항상 제공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거대한 인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려면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절대로 필요했다. 심야 시간이나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누군가는 당신의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당신은 일주일 내내 24시간 ubiquitous하고 매우 신뢰성이 높은 컴퓨팅 환경을 1 페니를 받고 팔거나 광고로 돈을 벌 수 있을 정도로 싸게 제공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대규모 가입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서버들을 분산처리하는 아키텍쳐가 탄생했다  : 2000년대 중반 아마존과 구글, 페북같은 회사는 모든 사람에게 24시간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야 했다. 그들은 특정 컴포넌트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그것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개별적으로 변경한다 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에 아무런 물리적인 충격을 주지 않도록 서버들을 분산된 아케텍쳐로 처리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웨이브의 기초이다 (This approach is now the foundation for the cloud wave).

Jeff Bezos의 Wired인터뷰 (2011년 11월 13일, Wired)

  • 우리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들은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쳐 엔지니어들과 매일 세세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야만 했다. 우리는 지난 9년간 이것때문에 내부적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모든 디테일에 대해 세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대신에 우리는 데이타센터 엔지니어들이 믿을만한 툴들의 셋트, 즉  앱 엔지니어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그 위에 프로덕트들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해 주기를 원했다. 문제는 명확했다. 우리는 그러한 인프라스트럭쳐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이러한 인프라스트럭쳐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웹 스케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이것을 필요로 할 것 (Whoa, everybody who wants to build web-scale applications is going to need this)”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구글과 페이스북도 유사한 테크놀로지를 구축해야만 했다. 그들은 다른 경로를 통해 여기에 도달했다. 구글은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동력화하기 위해 모든 것을 인-하우스로 개발해 왔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것의 결과물을 화이트페이퍼로 공개했다 (notably MapReduce, which is the foundation to Hadoop). 페이스북 또한 자신의 인프라스트럭쳐에 관한 많은 작업을 통해 카산드라나 OpenCompute.org 등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Facebook contributed much of its infrastructure work to the open-source community).

이러한 인프라스트럭쳐로 인해 소프트웨어 개발은 혁명적으로 변화되었다. 오늘날 개발자들은 인프라스트럭쳐가 너무 비싸고 느리기 때문에 방해요소로 생각하기 보다는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 자원, 스토릿지 용량을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스트럭쳐를 프로그램할 수 있게 되었다.

4) 새로운 종류의 개발자가 등장하다

오늘날의 개발자들은 20년 전과 전혀 다른 언어와 패러다임을 사용한다. 그들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개발에 접근한다. 그들은 더이상 하드웨어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들은 전형적으로 “웹서비스” 타입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를 활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어플리케이션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이 극단적으로 쉬워진다. 트위터 피드를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에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페이스북 크레덴셜을 사용하여 다른 사이트에 얼마나 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지 보라. 이것은 바로 웹서비스 아키텍쳐로 인해 가능해 졌다.

게다가 인프라스트럭쳐를 직접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인프라스트럭쳐 자체도 또 하나의 서비스처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어플리케이션은 아무런 수작업이 전혀 없어도 (all without any manual intervention) 필요한 경우 1천대의 서버에 동시에 리퀘스트를 날린 후, 바로  이 천대의 서버를 회수하여 다른 태스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이다 (Furthermore, since the infrastructure is programmable, these developers can treat the infrastructure itself as just another service. Now, an application can request 1,000 servers but only for the time it needs to get your result, and then free up these 1,000 servers for some other task, all without any manual intervention. That’s the cloud!)

사실 클라우드에 대한 NIST의 정의에서 “최소한의 관리 노력 또는 서비스 제공자의 개입이 없이도“라는 개념은 많이 과소평가되어 있다. 만약에 어플리케이션이 높은 인기를 끌어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게 되면, IaaS로부터 간단히 이것을 요청하기만 하면 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마존의 웹서비스가 스타트업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개발자들은 인프라스트럭쳐와 Operation을 그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의 일부로서 프로그램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과거에는 완전히 다른 스킬 셋으로 구분되었던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Operation이 명백하게 하나로 통합된다는 의미에서 “devops”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생기게 되었다(Now developers can program the infrastructure and operations as part of their software development. That’s led to a new term, “devops,” that makes explicit the merger of what used to be completely different skill sets, software development and IT operations).

이런 스타일로 개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unctionality와 Capacity 측면에서 모두 보다 재미있고, 보다 사용하기 쉬우며, 보다 확장성이 좋은 (more fun, easier to use, more practical, and more reliably scalable) 어플리케이션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으로 인해 개발 과정의 생산성은 더 좋아졌다.

늙은이들은 젊은이들의 이런 방식의 개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Facebook, SmugMug 또는 Dropbox 등 이런 방식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의 성공과 안정성으로 판단해 본다면, 향후 10년내에 이러한 스타일의 개발이 기업내에서 표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소비자 테크놀로지에 의해 혁신이 추동되고 있다. 실리콘 기반 (반도체) 부품의 생산 비용은 R&D와 Fab 구축 비용까지 포함해서 대부분 자본비용이다. 이리하여 실리콘 기반의 부품 생산비용은 판매량에 반비례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원래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USB Key 등에 사용되었던 SSD(Solid State Drivers)가 특정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용도로 사용되었던 하드디스크와 경합할 정도로 비용이 하락하게 되었다. 수십억개의 SSD가 매스 마켓에서 팔리지 않았다면 오늘날 스타트업이 스토릿지의 대안으로 SSD를 고려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5) 직원들이 컨트롤하는 세상

마지막으로 컨수머 테크놀로지가 혁신을 일으키는 또 다른 방식에 대해 살펴보자. 비교적 최근까지도 직원들은 IT 부서가 공급한 것으로 일을 해야만 했다. 그들은 때때로 어플리케이션이 느리다거나 프로세스가 실용적이지 않다는 불만을 제기하지만 결국은 그들에게 주어진 툴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어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웹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내 솔루션의 사용패턴에도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대용량 첨부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할려다가 기업용 메일박스에서 수없이 거절당하자 IT 관리자가 차라리 Gmail을 사용하라고 추천하는 형편이다. 실제로도 직급이 올라갈 수록 비밀이 유지되어야만 하는 문서일수록 이런 일은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제 테이블이 뒤집어 지고 있다. 직원들은 집에서도 IT를 잘 이용하는 뛰어난 유저들이다. iPad, Kindle,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페이스북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웹사이트, Xfinity나 Skype 또는 Evernot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들은 그들의 일상생활의 일부로 잡리 잡았다. 사람들은 같은 음악을 집에서, 차안에서 또는 휴가처에서도 들을 수 있다.  Xfinity로 그들은 iPad에서 영화를 선택하고 HDTV에서 그것을 실행시킬 수 있다. 그들은 버튼 한번만 누르면 모든 친구들, 또는 그중 일부와 지난 파티에 관한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ERP 시스템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직장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이 집에서 누리는 놀라운 테크놀로지와 직장에서 일하는 후진 테크놀로지간 갭이 커질 수록 직원들은 참아 내기가 어려워진다. 바로 이와 같은 참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혁명이 발생한다 (Intolerable situations cause revolutions).

IT의 소비화가 클라우드의 바람을 일으키면서 실질적인 혁명을 촉발시키고 있다. 실제 토론의 논점은 Public이냐 Private이냐가 아니다. 기업 IT가 직면한 진짜 도전은 이러한 혁명을 어떻게 끌어 안느냐 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수많은 웹 프로세스와 일반적인 서버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IT를 통해 더 좋은 어플리케이션, 더 좋은 functionality, 더 재빠르고 더 신뢰성이 높은 서비스를 대규모 철제 박스들에 투입되는 일부의 비용으로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 들어야만 한다.

별로 직관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것이 바로 현실이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가 무엇이냐에 관한 답이다.

이렇게 해서 IT 혁명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이제부터 보다 자세하게 살펴 보자.

2. 클라우드의 종류

Sean Ludwig는 VentureBeat에서 이와 같은 “클라우드”의 개념을 레이어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IaaS, PaaS, SaaS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정의하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BaaS (Backend As A Service)까지 포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어에 따른 클라우드의 분류

제공 레이어에 따른 클라우드의 분류

1)   Software As Service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거의 항상 접근할 수 있는 Application의 상당 부분이  SaaS에 해당한다.  원격 서버에 호스팅되어 있고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SaaS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와 관련하여 PC, 스마트폰, 태블릿, Connected TV 등 다양한 단말에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파일과 User Data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여러가지 단말에서 이 데이타를 싱크해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들에 관해 살펴 보면 대충 다음과 같은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것 같다.

  • Sync과 Backup 전용의 파일관리자 (또는 Hard Disk In the Sky) : DropBox, SugarSync, MS SkyDrive, uCloud, Google Drive 처럼 기존 탐색기와 같은 User Interface를 활용하여 특정 유무선 단말에서 유저가 생성한 모든 형태 파일 및 폴더를 클라우드와 싱크시켜서 다른 단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기능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2000년대 중후반까지 우리나라에서 불법 컨텐츠 공유의 온상이 되었던 웹하드 개념의 다양한 P2P 형 어플리케이션들에 싱크와 백업 개념이 추가되고,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Tablet 등 다양한 유무선 단말에 적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최강의 초고속 인프라의 보급을 바탕으로 요즘 말하는 “클라우드” 맹아적인 형태로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찍부터 보급되었던 토착의 웹하드 서비스들이 지금은 거의 존재감이 없어졌다는 점은 안타깝다. 미래를 내다보고 좀더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웹하드 서비스들을 업그레이드했다면 지금 세계를 주름잡는 DropBox보다 훨씬 더 앞선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지 않았을까 ?
  • žContent-Shifting : Evernote나 Instapaper와 같이 상황에 따라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경험, 또는 웹페이지 URL을 App.에 기록해 두었다 나중에 다른 단말에서 접속해서 다시 읽기 위한 목적으로 유저가 직접 생성한 컨텐트 (텍스트 파일, 포토, 음성 녹음 파일, URL 등)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싱크시키는 류의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과 모바일, 태블릿 버전 등 다양한 단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App.들이 User Data를 클라이언트에 캐슁해 놓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읽을 수 있으며 온라인시 서버에서 추가로 갱신된 데이타를 상호 싱크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Evernote와 Instapaer는 나중에 읽을 목적으로 웹컨텐츠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블로그와 유사한 User Interface를 통해 다양한 단말에서 싱크시켜 사용한다는 점에서 첫번째 범주의 “파일관리자” 형태의 어플리케이션과는 차이가 있다.
  • žPlatform Level의 자동 싱크 :  iCloud와 같이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되지 않고 플랫폼 레벨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데이타를 유저가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싱크해 줌으로써 어떤 단말에서든지 동일한 데이타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iCloud는 하나의 Application이라기 보다는 모든 iOS단말에 존재하는 주소록,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OEM Application Data들을 백그라운드에서 상호 연결시키는 일종의 클라우드 백본이라는 점에서 U/I가 별도로 존재하는 위의 단일 어플리케이션과는 차이가 있다. 스티브 잡스가 DropBox의 인수의사를 타진하면서 “이것은 서비스가 아니라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관점에서 John Gruber는 iCloud가 PC의 카운터 파트로서 구름위에 존재하는 하드디스크가 아니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iTUNES라고 주장한 바 있다.
  • Purchased Item Stored In the Cloud For N Screen : 위와는 달리 Netflix나 Hoffin, Spotify, Kindle 등과 같이 음악, 책, Video 등의 유료 컨텐트를 유저가 어떤 단말의 App.에서 구입하면 관련 정보와 해당 컨텐트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있다가 유저가 다른 단말의 동일한 App.으로 접속할 때 동일한 컨텐트를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N-Screen형” 서비스가 존재한다. Netflix는 아마존의 인프라스트럭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SaaS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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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T Infra로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IaaS)

우리가 클라우드라는 말을 쓸 때 아마존의 AWS, VMWare, RackSpace 등과 같이 Infrstructure-As-A-Service를 의미할 때가 많다.

Amazon Web Service처럼 하드웨어 인프라, 미들웨어, 어플리케이션 등 개발자들이 App.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원과 툴을 제공하는 B2B형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 AWS는 App. 개발자들이 굳이 networks, servers, storage, applications, services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과거에는 데이터센터와 하드웨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전담하는 IT Administrator가 별도로 존재했다) Application에서 필요한 기능만 집중하고, 나중에 가입자가 늘어나거나 트래픽이 증가할 때 필요한 만큼의 자원을 앱개발자가 간단한 툴로 직접 할당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클라우드의 컴퓨팅 자원을 쓴 만큼 돈을 내기 때문에 합리적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AWS를 사용하는 Application 중에는 FourSquare, Netflix, Yelp 등 우리도 알고 있는 Application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W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

AW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들

IDC와의 차이 : 우리나라에서도 Server와 Network를 임대해 주는 IDC 사업자들이 존재하나,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1) 공간과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 인프라만을 임대해 주는 것이 아니라 EC2와 같은 컴퓨팅 자원, , 아마존 dynamoDB나 RDB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S3나 EBS와 같은 스토릿지, CDN 등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뿐만 아니라 2) App. 개발자가 Infrastructure 자체를 어플리케이션처럼  프로그래밍해서 필요로 하는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로부터 동적으로 할당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Platform As A Service

MS Azure와 Google App Engine 등은 최근 IaaS, 그 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PaaS로 알려지고 있다.

PaaS가 IaaS와 다른 점은 미들웨어까지 제공한다는 점이다. 모든 개발작업이 미들웨어 레이어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

PaaS 회사들은 Virtualized Server, OS, 협업환경, Web Application Management, Application Design, App Hosting 등 인터넷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치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žGoogle App Engine, Microsoft Azure, Saleforce’s Force.com, the Salesforce-owned Heroku, and Engine Yard 등이 가장 규모가 큰 PaaS 제공자이다.

žPaaS로서 MS Azure 활용사례 : 호주 출신의 Jeremy Howard는 최근 실리콘 밸리로 이주하여 고급인력에 대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Kaggle을 1년 전에 AWS에서  .Net 기반으로 운영되는 MS의 Azure로 이전했다.  그는 Kaggle이 MS의 .Net 플랫폼과 C# 프로그래밍 언어와 딱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었지만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은 Amazon EC2에서 MS Azure로 플랫폼을 이전한 결정에 대해 멀 잘 모르고 내린 결정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들은 AWS위에  Ruby on Rails, Python 같은 언어를 사용하거나 좀 지루하긴 하지만 Java를 전형적으로 사용한다. 사실 MS Azure는 AWS, Texas의 Rackspace, Salesforce의 Heroku에 비하면 개발자들의 대화에 끼지도 못하는 처지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MS를 클라우드 컴퍼니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MS Azure 또한  Node.js와 Hadoop과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수용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NET과 C#이외에도 Java, Ruby, PHP, Python과 같은 개발툴도 지원한지 오래이다.  Movideo는 최근 GoGrid라는 IaaS에서 사용하던 Java를 그대로 사용하여 Azure로 플랫폼을 변경했다.  Infrastructure Cloud인 AWS에서 개발자들은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virtual server와 virtual infrastructure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Google App Engine과 같이 Azure는 Paltform Cloud로서 SQL Azure DB는 자동 스케일링과 오토백업을 지원하는 등 AWS보다 손이 덜가기 때문에 프로덕트에 더 집중할 수 있다. SQL Azure뿐만 아니라 MongoDB도 활용가능하며, Customization도 지원한다.

4)    Backend As A Service (RWW, 4월 17일)

ž최근에는 PaaS를 넘어서 어플리케이션의 구동에 필요한 모든 백엔드의 Server Function을 모듈화해서 제공하는 Backend As A Service까지 등장하고 있다 ( Backend as a Service” (BaaS) companies provide easily integrated cloud-based backends for mobile app developers).

žServer Function : Iaas든 PaaS든 네트워크, 하드웨어, Storage, DB 솔루션, OS 등 클라우드의 컴퓨팅 자원만을 필요한 만큼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Application의 모든 Business Logic 자체는  App. 개발자가 직접 개발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BrightCove나 Appcelerator처럼 개발자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JavaScript API를 호출해서 서비스 로직과 U/I를 클라이언트 Level에서 구현하기만 하면, User, Push Notification, Chat, Social Integration, Location 등 모듈화된 Server의 Function을 통으로 제공해 주는 BaaS Provider들이 탄생하고 있다.

테크놀로지 관점에서 볼 때 모바일 에코시스템의 성장으로 낡은 스택은 소멸했고 Object-C, Java, HTML5, Ruby, Node.js 등 최신 개발 스택이 등장하게 되었다. 사업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개발자들은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모바일 스택 위에서 app. 개발 방법을 배워야만 했는데 이것에 필요한 스킬을 따라잡기도 벅찬 상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백엔드 시스템까지 새로 배워서 개발하기에는 더욱 어렵기 때문에 Appcellerator, Stackmob, YorAPI, BrightCove 등과 같은 Backend As A Service 플랫픔이 인기를 끌고 있다.

BaaS Provider에는  BaaS로서 보다 폭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사업자도 있지만 API만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업자,  Node.js나 SQLLite 플랫폼 등 보다 좁은 범위만을 제공하는 Niche 플레이어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StackMob은 아래와 같은 서버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žYorAPI의 CEO는 BaaS가 제공해야할 Top Function에 대해 아래와 같이 열거하고 있다.

  • User profiles with social login support for Facebook and Twitter
  • Custom data objects and storage
  • Analytics and metrics
  • Push notification support
  • Rich location data (Ling did not mention this specifically)

자칭 API Best Practice Blog인 “apigee” 의 최근 글 “BaaS : The Mobile Backend Is Now A Service” 에서는 최근 모바일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BaaS의 기능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The Backend Features of BaaS Provider

The Backend Features of BaaS Provider

BaaS에는 Visual 요소만 디자인하면 코딩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Game Creation Platform도 존재한다. 게임샐러드는 코딩이 필요없는 게임 Creation 플랫폼으로서 디쥬얼 디자인만 하면 iOS, 안드로이드, HTML5 등 게임 앺을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전세계 30만명의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6만개의 게임 App.이 출시되었으며 그중 1만개는 iOS App.이다. 미국 App. Store에서 이중 60개가 Top 100에 랭크되었다.

BaaS의 Business Model은 API를 호출하는 횟수에 따라서 개발사들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다.  Appcellerator의 경우 특정 Function별로 한달에 25만번까지는 무료로 호출할 수 있으나, 호출건수 100만번 단위로 $8 ~$10를 과금한다.

žFacebook이나 Twitter 또한 OAuth 인증체계를 통한 회원가입, User Profile 정보, Social Graph, Like나 Comment API를 통한 Social Plugin, Open Graph API 등을 통해 웹 기반으로 App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서버 Function들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코어 서비스에 다양한 3rd App.을 전략적으로 통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BaaS와 유사하다. 그러나 Facebook과 트위터는 대규모 가입자 기반 및 이것을 통해 획득한 소셜 리소스를 외부 개발자들에게 API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서비스를 더욱 전략적으로 확대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BaaS는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으면서 서버 자원에 Access할 수 있는 API만을 제공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이 고도화됨에 따라 앞으로 10년 아니면 5년쯤 지나면 초등학생들도 컴퓨터로 문서 작업하듯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면서 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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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abulaphia

August 2, 2012 at 11: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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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Web이 선정한 2011년 탑10 웹 프로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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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Web에서 2011년 일반 유저들이 웹을 이용하는 방식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준 10대 제품을 아래와 같이 선정했습니다 (RWW,2011년 11월 29일). 가장 큰 특징은 Web과 Native의 구별이 점점 더 약화되고 있다는 점, 클라우드에 데이타를 저장해 놓고 싱크를 통해 여러 단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모바일과 태블릿을 통해 정보에 접근하는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인공지능을 활용한 Voice Interface가 등장하고 있다는 점 등입니다.

1. Chrome 브라우저

Chrome New Beta Version 2011년 9월 22일 By Google

Chrome New Beta Version 2011년 9월 22일 By Google

  • 크롬 점유율의 가파른 상승 : StatCounter의 6월 데이타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크롬의 전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약 28%로 Firefox를 추월했을 것으로 추정됨
  • 크롬 웹스토어 Renovation : 웹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라는 구글의 비전 (Google’s vision of software living on the Web)을 달성하기 위해 데스크탑에서 WebApp.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어 웹스토어 개편
  • Web과 Native가 브라우저를 통해 융합 :  C, C++로 짠 네이티브 코드가 크롬 브라우저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 (blurring the line between Web and native applications)
  • Web Audio API : 단순한 사운드 파일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시키는 것 보다 훨씬 정교한 오디오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API 제공 (some examples of the kinds of cool effects)
  • TTS Engine API :  웹에서 사람의 목소리로 명령어를 내릴 수 있는 API를 제공 (이 API는 Google의 Native Client SDK for speech를 사용함)
  • 새로운 이미지 포맷 WebP를 통해 브라우저에서 이미지 로딩 속도를 개선 : 화질의 손상이 없이도 JPEG의 압축률보다 25 ~ 34% 개선, 가장 압축이 잘된 PNG 보다 28% 개선 (일반 웹에서 샘플링한 PNG 파일 대비 45% 개선)
  • WebApp. EchoSystem : 향후 크롬의 태블릿 버전이 출시되면 Google의 WebApp. 에코시스템이 모든 단말로 확장
Chrome WebStore

Chrome WebStore

2. Dropbox :  A Key Player in the Consumer Cloud

다양한 단말에서 웹에 접속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파일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웹하드 솔루션이 있었으나 자동 “Back-Up”과 “Sync.” “3rd Party API”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 다수 등장하고 있으며 그 중 드랍박스가 군계일학

  • 대부분의 컴퓨터 유저들이 익숙해져 있는 메타포를 사용하여 소비자용 클라우드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
  • Onilne Backup, Sync & Share : 파일들을 백업해 주고 다양한 단말을 통해 싱크, 다른 사람들과 공동작업도 가능
  • Mobile 활용성 증대 :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특히 모바일용 백엔드 파일시스템으로 활용
  • 3rd Party Data 저장 : 안드로이드와 같이 Google Docs를 지원하지 않는 iOS 기반의 3rd Party Text App.들이 데이타 백업용으로 드랍박스를 사용중 (ex.아마존의 1password)
  • Daily Usage : RWW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조사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여러번 접속해서 사용, 컴퓨터에 있는 모든 폴더를 DropBox에 옮겨 놓고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모든 중요한 문서를 기본적으로 드랍박스에 저장 (Default Directory for A Lot of Important Saves)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 Business용으로도 사용 : 회사에서 타임존이 다르거나 지리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협업할 때 파일 공유용으로도 사용한다 (we also use it at work to share common files : Collaborating on Docs across Timezones and Geographies, Regularly For Multiple Shared Projects).
  • Dropbox just works : 많은 사람들이 드랍박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솔루션들이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어서 싱크할 때 짜증이 나는 반면 드랍박스는 사용하기 쉽고 잘 동작하기 때문. 아마존, 구글, MS 등 클라우드 컴퓨팅 자이언트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 (Due to its Generally Frictionless Service and Excellent Usability)

3. iCloud : It Just Works

  • 2011년 10월 iOS 5 업데이트시 출시되었다.
  • Push Files Behind Scene : Dropbox보다 깊이있는 레벨에서 동작, 폴더 뿐만 백그라운드에서 파일을 다른 단말로 푸쉬해 주기 때문에 Mac이든 아이폰 또는 태블릿이든 단말별로 이동해서 App.을 열기만 하면 이전 단말에서 작업했던 동일한 파일이 존재한다.
  • Automatically Sync. & Backup Everything : 주소록, 이메일, 포토, 캘릭더, 음악, 영화, 문서, 심지어는 환경설정까지 모든 컨텐트가 다양한 단말로 자동 싱크되며, 모든 것이 온라인에 안전하게 백업된다.
  • Over-The-Air : 모바일 단말을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컨텐트를 싱크할 수 있다.
  • 제한점 : 자신의 데이타를 iCloud에 저장할 수 있는 3rd Party App.은  iA Writer 외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앞으로 그렇게 될 것이다. 또한 아직 다른 OS 기반의 단말, 즉 Cross-Platform은 지원하지 않는다.
  • Backbone of Apple’s Vision of Computing : “it’s-just-there syncing paradigm은 Apple의 컴퓨팅에 대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백본이 될 것이다.  iCloud는 자체 U/I가 존재하는 독립적인 파일 싱크 어플리케이션이라기 보다는 Mac과 iOS 단말에서 동작하는 모든 Application들의 데이타를 클라우드와 싱크시키고 여러 단말에서 Seamless하게 사용 하기 위해 플랫폼 레벨에서 백그라운드로 조용하게 동작하며 – 유저가 굳이 PC에서 iTUNES를 실행시키고 모바일 단말을 USB로 연결하여 싱크시키지 않아도 되는 –  iTunes In the Cloud”이다.
  • iClou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t one point during the keynote, Jobs noted that some people think of the cloud as a hard disk in the sky where you put files in and then take them out. Many again just extend the idea of the cloud as a remote hard drive.  New iTunes moves the digital hub from the desktop computer to the cloud.” (TechCrunch, It just works”, 2011년 6월 8일)
iTunes In the Cloud

iTunes In the Cloud

4. Kindle :  Kindle is a service, not a product
  • 아마존 스토어에 최적화된 전용단말 : Apple에게 소프트웨어는 수익성 좋은 단말을 팔기 위한 서비스이지만, 아마존에게 킨들은 아마존 스토어에 접속하기 위한 윈도우이다 (Kindles are just windows into Amazon’s stores).
  • Kindle Fire : Amazon Prime Video Streaming, Cloud Drive (Amazon’s Cloud-Based Music Storage), Amazon Silk Browser (Cloud-Accelerated Web browser) 등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 킨들 파이어에 대한 Wired지의 비판적 리뷰“를 참고하세요.

5. Evernote : 다른 쟝르의 Clould

  • 2007년 창업하여 새로운 쟝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척, 올해 3월말 기준 400만명의 User를 확보했다
  • iCloud, Dropbox와 차이점 : iClould는 주로 주소록, 포토, 캘린더, 음악 등 Apple의 전용 App. 데이타를 유저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싱크해준다 (환경설정 외에 파일 탐색기나 싱크 버튼 같은 U/I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달리 Evernote는 Window, Mac, Android, iOS 등 대부분의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Dropbox처럼 유저가 생성한 모든 종류의 데이타 파일과 PC의 폴더구조까지 서버와 싱크시키기 보다는 해당 App.에서 유저가 직접 생성한 메모나 사진 등 작은 파일들의 싱크에 집중하고 있다.
  • Sync Little Files : 리치 텍스트 파일, 이미지, To-Do List, 음성녹음, Web URL 등 유저가 그때 그때 생각나는 것이나 경험한 것을 나중에 사용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생성한 작은 파일들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다른 단말들과 싱크시킨다.
  • Web Clipping : PC에서 Evernote Website에 접속하여 “Web Clipper”라는 브라우저 Extention을 설치한 후 1) Article Clips,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이것을 한번만 클릭하면  전체 아티클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2) Selection Clips, 유저가 텍스트, 이미지, 링크 등 해당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Object만을 마우스로 찍어서 별도로 저장할 수도 있으며,  Full Page 또는 특정 Link만을 저장할 수도 있다. Evernote Web 사이트에 로그인된 상태에서 일단 유저가 어떤 웹페이지에서 든지 무엇인가를 클립핑하면 Web Clipper가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동작하면서 서버 및 다른 단말의 EverNote와 싱크되며 검색도 가능하다.  Evernote의 Web Clipping은 Instapaper의 ReadLater 기능을 카피한 것이다.
  •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 광학 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노트, 명함, 영수증 등을 카메라로 읽어서 텍스트를 캡쳐할 수 있다.
  • 테스트 결과 : 직접 PC에서 Web Clipper로 특정 웹 페이지를 저장해 놓은 후 모바일에서 접속해 보니 App.을 열때 해당 컨텐츠 리스트가 모바일 버전에 자동으로 싱크되어 내려오며, 리스트에서 보고 싶은 컨텐트 아이템을 선택하면 해당 웹페이지를 그대로 불러온다. 반대로 모바일에서 업로드한 사진이나 To-Do-리스트 등도 Evernote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Evenot Web U/I는 아웃룩이나 RSS P Client와 유사하다.
Evernote Contents Listing & Outlook Style Navigation

Evernote Contents Listing & Outlook Style Navigation

6. Spotify : Socialization of Music Listening Experience

  • Facebook의 Frictionless Sharing 효과 : Facebook의 Open Graph 플랫폼을 활용, Like를 클릭하고 음악을 듣기만 해도 Facebook 친구들과 자동으로 공유되는 서비스를 지난 9월 22일 F8 행사 이후 도입, 2주만에 Spotify Facebook App.의 월간 액티브 유저가 340만명에서 530만명으로 급증
  • 음악과 소셜의 결합 : Facebook을 통한 Soptify의 Frictionless Sharing으로 Social Network를 통해 음악이 자동으로 공유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Google Music 또한 Google +의 “Activity Stream”에서 친구가 듣고 있는 음악을 그 자리에서 바로 Play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 Spotify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서비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Facebook에서 실제로 어케 동작할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7. Instapaper : Private Bookmarking For Read Later And Elsewhere On iPAD

  • iOS Reading App. Goldrush For Tablet : Flipboard, Zite, Editions (AOL), Livestand (Yahoo) 등 태블릿에 최적화된 “읽기” 경험을 제공하는 App.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Instapaper가 iOS 리딩 App. 중 상위권를 차지하고 있음
  • Cross Platform Content Shifting App.이라는 컨셉을 구현 : 다양한 소스를 통해 취득한 컨텐트를 랩탑, 모바일폰, 태블릿, TV 등 인터넷에 연결된 단말로 옮겨가면서 소비하고 싶어하는 현상 (The desire and (sometimes) the ability to shift content across a variety of Internet platforms to a variety of connected devices)을 의미한다. Instapaper는 유저가 현재 대충 읽고 있는 웹 페이지를 원클릭으로 저장해 놓았다가 나중에 웹,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좀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Bridge the Web and iOS Worlds : Instapaper를 비롯한 Reading App.들은 Web와 iOS를 연결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은 PC의 Web 브라우저보다는 iPAD에서 읽기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스타페이퍼는 “나중에 읽기”일뿐만 아니라 “다른 단말에서 읽기” 위한 것이다 (It’s not just “read later”, but “read elsewhere” – most people would prefer the reading experience on an iPad to a web browser on a PC).
  • Offline Reading :  네트워크가 끊겨 있는 상태에서도 자신이 북마크해 놓은 웹문서를 읽을 수 있지만, 정작 Instapaper의 창업자인 Marco Armento는 이에 대한 유저들의 Needs가 별도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 Curation of Instatpapered Content : instapaper.com과 별도로 GiveMeSomethingToRead.com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며 유저들이 인스타페이어퍼에서 북마크해 놓은 컨텐트를 인기순, 카테고리별로 Curation해서 제공한다 (Curated List of the Best Long-Form Nonfiction Writing and Reporting).
  • From Friends : 4.0 iPAD 버전에서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매거진 스타일로 변경되고, 인스타페이퍼의 유저가 아니더라도 Facebook이나 Twitter에서 친구들이 업로드하거나 Like한 컨텐츠 리스트를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Flipboard와 조금 더 유사해 졌다.
  • Evernote의 WebClipping과도 유사 : Instapaper에서 로그인된 상태에서 뉴스나 블로그를 읽다가 Like나 Tweet과 같이 “I” 버튼을 클릭하면 Instatpaper URL 등록창이 Outlink되어 별도 페이지로 실행된다. 이 페이지에서 저장하기 버튼을 누른 후 iPAD나 iPhone의 Instapaper App.을 실행하면 내가 다른 단말에서 저장한 웹 URL 리스트가 제목과 함께 출력된다는 점에서 Evernote처럼 단말간 싱크를 지원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거창하게 싱크라기 보다는 어떤 단말에서든 컨텐츠를 추가하면 일단 서버에 저장되며, 다른 단말에서 Instapaper에 로그인할 때 새로이 추가된 컨텐트가 뺑뺑이 돌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Like나 Tweet 처럼 Instatpaper의 API를 지원하는 사이트가 많지 않아 수동으로 URL과 제목을 Copy해서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도 존재한다 (웹에서 관심있는 컨텐트를 발견한 후 공유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서 기억할 목적으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 혼자 쓰는 트위터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Instapaper Web, Bookmark List For Read Later In A Twitter's Timeline Style

Instapaper Web, Bookmark Web Content List For Read Later In A Twitter’s Timeline Style

8. Flipboard : Personalized Social Magazine

  • Flipboard CEO Mike McCue : 태블릿으로 인해 컨텐트를 소비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만들어지고 있다 (The tablet is creating a totally new kind of content consumption experience).
  • 올해 10월말 기준 다운로드수 : 18개월간 3,500만대의 iPAD가 보급되었다. 14개월간 플립보드의 다운로도 건수는 14개월만에 350만
  • Personalized Social Megazine : iPAD에서 낡은 미디어인 잡지 구독 경험을 Emulation해서 제공하는 iPAD 전용 App.으로서 Facebook이나 Twitter에서 친구들이 URL 형식으로 포스팅한 컨텐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사이트들로부터 RSS 형태로 컨텐트를 수집해서 보여준다.
  • Megazine Style Feed Reader With Nice Interface : SNS Feed를 통해 많은 정보를 수집함에 따라 사장된 기술이라고 생각되었던 RSS 기술이 iPAD에서 플립보드를 통해 잡지같은 U/I로 부활했다.
  • User 계정 생성을 통한 Personalization : 지금까지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Facebook이나 Twitter 계정을 연동해서 사용했으나  11월 업데이트시 User의 계정을 생성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는 플립보드 유저들간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말에서 컨텐트를 싱크시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며 조만간 iPhone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 단말에 따른 User Experience 최적화 : 다른 뉴스 사이트는 제외하고 Facebook이나 Twitter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플립보드는 친구들이 업데이트한 모든 컨텐트가 태블릿에서 읽기에 최적화된 잡지형식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Social Network의 User Interface가 태블릿에서는 PC나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경험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Megazine Style Reading Experience On Flipboard

Megazine Style Reading Experience On Flipboard

9. Google Maps : The Best Way To Navigate the World with the Web

  • Layered Contents : 지도 위에 사진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 몇십분 전에 웹캠으로 올린 짧은 비디오, 높낮이, 지하철 노선도 등이 표시되며 올해에는 데스크탑 버전에 날씨 레이어까지 추가되었다. 3rd Party 개발자들도 API를 활용하여 구글 지도 위에 App.을 개발할 수 있다.
  • Multiple Viewing Mode : 아이나비와 같이 3D로 여행전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경로를 비디오 플레이하듯이 볼 수 있으며(3D route views),  WebGL 기술을 활용하여 하늘에서 45도 각도로 큰 건물을 내려다 볼 수도 있고 3D로 실제 거리 모습을 회전해 가면서 볼 수 있다 (3D Street View). 그리고 위성사진 모드로 변경해서 지도를 볼 수도 있다. 올해 추가된  3D Route View나 Street View는 데스크탑의 그래픽 카드가 WebGL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보이지 않는다.
  • Voice-Powered Search : 데스크탑에서 음성으로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 Local & Social : Google+와 연동되어 Activity Stream에서 바로 친구들과 장소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My Place” Tab을 클릭하면 Google Place에서 유저가 Rating을 매긴 장소를 하일라이트 처리해서 보여 주며, 유저가 공유한 데이타에 기초하여 Google이 추천하는 장소도 바로 표시해 준다. 지난 6월에는 유저가 구글 플레이스에서 레스토랑과 비즈니스들을 검색하면 결과페이지나 지도 위에 링크형태로 보여 주었던 Yelp나  TripAdvisor와 같은 3rd Party의 리뷰를 제거하고 구글 플레이스에서 추천하는 장소를 바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Yelp는 상원청문회에서 로칼 비즈니스에 대한 구글의 관행이 반경쟁적이라고 증언한 바 있다 (Testified Before the Senate).
  • Crowedsourced Maps : 2008년 부터 Google Map Maker를 런칭,  40여개 국가에서 사람들이 이것을 활용하여 자발적으로 구글이 자체적으로 수집하기 어려운 도로나 장소에 관한 상세 정보를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이 사람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Crowd Contributions from Map Maker).
  • Mobile Maps Inside the Building : 11월말에는 안드로이드 단말의 Google Maps 6.0 버전에서 공항이나 백화점, 쇼핑몰, 회사 등 큰 건물 내부의 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안드로이드 단말을 보유한 유저들은 이것을 들고 건물 내부에 있는 특정 장소를 찾아 갈 수 있으며 쇼핑하던 중 친구를 쉽게 만날 수도 있다. 특정 건물내에 입주해 있는 상점 주인이 주소를 찾아 건물과 맵핑시키고 사진이나 추가 정보를 입력하고 플로어를 업로드하면(Upload This Floor), 안드로이드 단말의 건물내부 지도에서 자신의 상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일명 뚜벅이용 내비게이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 전체적으로 볼 때 Google Maps는 검색, 플레이스, 소셜 등과 연동되고, 건물 내부까지 진입함으로써 모바일에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Multiple Applications Layered On the Google Map

Multiple Applications Layered On the Google Map

10. Siri : Cloud Based Smart Search Engine ? 

  • Smarter Than Human : Apple의 목표는 우리가 찾는 것에 대해 우리보다 더 잘 아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
  • Cloud Based Service : iOS 단말에 이미 존재하는 “Onboard Voice Search”가 아니다. 아이폰은 Device Interface에 불과하다. 시리는 유저 리퀘스트를 이해하고 처리하기 위해 애플의 데이타센터에 모든 쿼리를 조회하는 웹서비스이다. 시리는 애플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여 쿼리를 이해하고, 가장 의미있는 결과를 찾아 주고자 한다.
  • Search the Web as a Last Resort : 시리가 아이폰이나 클라우드에서 답을 찾지 못할 때 최후 수단으로 웹서치를 활용한다.

글을 맺으며

지금까지 ReadWriteWeb에서 선정한 2011년 10대 웹 프로덕트를 살펴 보았다. 이것을 살펴 보면서 우리가 올해 자주 들어왔던 여러가지 Trend가 실제로 제품에 구현되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Web과 Native의 융합 : 많은 브라우저들이 HTML5 표준을 지원함에 따라 Web 자체에서 단말에 귀속된 Native Function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2. Cloud와 싱크 : PC, 스마트폰, 태블릿, Connected TV 등 다양한 단말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싱크 어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1) Sync과 Backup 전용의 파일관리자 : Drop Box, SugarSync 처럼 기존 탐색기와 같은 User Interface를 활용하여 어떤 단말에서 유저가 생성한 모든 형태 파일 및 폴더를 클라우드와 싱크시켜서 다른 단말에서 접근할 수 있다. 2) Platform Level의 자동 싱크 :  iCloud와 같이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되지 않고 플랫폼 레벨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데이타를 유저가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싱크해 줌으로써 어떤 단말에서든지 동일한 데이타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3) Content-Shifting : Evernote나 Instapaper와 같이 상황에 따라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경험을 App.에 기록해 두었다 나중에 다른 단말에서 접속해서 다시 읽기 위한 목적으로 유저가 직접 생성한 컨텐트 (텍스트 파일, 포토, 음성 녹음 파일, URL 등)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싱크시키는 류의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웹과 모바일, 태블릿 버전 등 다양한 단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App.들이 User Data를 클라이언트에 캐슁해 놓고 서버에서 추가로 갱신된 데이타를 싱크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4) IT Infra로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  위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Amazon Web Service처럼 하드웨어 인프라, 미들웨어, 어플리케이션 등 개발자들이 App.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원과 툴을 제공하는 B2B형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

※ 4번째 의미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참고자료

3. 미디어별 특성에 최적화된 User Experience 구현하기 : 새로운 미디어가 처음 등장하면 그것을 직접 써고보 경험하면서 그것의 온전한 가치를 이해하기 전에 사람들은 당황하며 기존 미디어의 형식을 그대로 새로운 미디어에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TV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이것을 “보는 라디오”라고 정의하고 라디오에 적합한 컨텐츠 포맷을 비쥬얼화해서 TV 화면에 제공했다.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이즈가 작은 인터넷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맥루한이 지적했듯이 미디어의 형식에 적합한 컨텐츠는 따로 있다. 위에서 언급된 10대 프로덕트중 Flipboard,  Evernote, Instapaper 모두 사람들이 집안에서 PC를 켜고 의자에 앉아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을 쓰기 보다는 소파나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태블릿을 키고 자신에게 필요한 뉴스나 블로그, SNS 등을 주로 읽는 용도로 활용한다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즉 동일한 컨텐츠일지라도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매체가 활용되는 User Context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3가지 App.들은 태블릿에 최적화된 Read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플립보드는 RSS 잡지 스타일, Evernote는 아웃룩, Instapaper는 타임라인과 유사한 형태의 인터페이스로 정보를 조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용용도와 느낌, 즉 고객가치도 다르다.

4. 감각기관의 연장 : 강력한 컴퓨딩 파워와 다양한 입출력 장치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인간의 감각기관과 두뇌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음성 입출력을 지원하고 (Siri나 Google의 Vocie Search), 사진이나 이미지를 카메라로 스캔하여 텍스트를 캡쳐해 내거나 정보를 획득하거나 얼굴을 인식하고, 마이크 인풋을 활용하여 유저가 시청하거나 듣고 있는 영화나  음악, TV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IntoNow나 Soundhound 등), GPS나 Location 기능을 지도와 결합하여 방향감각을 가지고 길을 찾아 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읽기, 듣기, 보기, 방향감각 등 인간의 감각기관을 에뮬레이션하여 User의 Context를 인지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App.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물론 모바일 단말의 이러한 성능에 초점을 맞춰 App.을 개발하다 보면 기존 PC 기반의 웹과는 전혀 다른 User Experience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매체의 형식에 적합한 컨텐츠는 따로 있다는 진리는 여기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Written by abulaphia

December 5, 2011 at 2: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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