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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 경쟁자의 혁신을 미래의 비전에 맞게 통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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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의 얼리 어답터들이 트위터는 노후화되었고 트위터에는 없는 G+의 기능을 지원해 달라고 졸라대고 있으나 트위터의 CEO Dick Costolo는 지금과 같이 단순성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의 Twitter 처럼 경쟁사가 자신의 서비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새로운 혁신으로 User들의 찬사를 받고 있을 때 우리도 이것을 해야할까 말까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잘못하면 Trend를 뒤에서 쫓아 가면서 이것 저것 서비스를 붙여 나가다 걸레처럼 너덜너덜 해지기도 합니다.

MySpace의 창업자였던 Tom Anderson은 이런 경우 Facebook이 MySpace와 Tiwtter와 경쟁에서 어떻게 했는지를 살펴 보고 따라하면 된다고 하네요. 원문은 What Twitter Can Learn From Facebook (2011년 7월 25일, Mashable)

그에 따르면 Facebook은 모든 Trend를 따라가는 (jumping on every trend) 대신 경쟁사들이 도입한 최고의 혁신을 Facebook의 미래 성장에 대한 총체적인 비전에 맞게 통합시켜 왔다고 합니다 (incorporating the best innovations of their competitors into a holistic vision that’s kept Facebook growing).

우선 Facebook은 어떤 기능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Risk를 줄여가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1)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방 : UV가 1,200만명 규모에 도달하자 – 이때 UV 8천만명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MySpace를 쓰고 있었습니다 – 시스템을 외부세계에 개방하기로 결정하는데 이것도 회사, 고등학교, 궁극적으로는 Public하게 오랜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장해 갔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시스템을 개방한 이유는 잘못하면 주커버그가 대학생들을 위주로 사적이고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개발해 온 Facebook의 전체적인 느낌을 훼손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 Status Update를 뉴스피드로 통합 : 상당한 규모로 성장한 Twitter와의 인수협상이 실패로 끝나자 Facebook은 트위터의 타임라인처럼 Status Update를 뉴스피드에 통합시킴으로써 뉴스피드를 이전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즉 경쟁사의 앞선 기능을 “Sharing Platform”이라는 Facebook의 미래 Vision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방향으로 기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3rd Party와 광고주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Twitter의 Timeline과 같이 실시간 Feeding 기능을 더 강화할 것이라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3) Facebook이 안 한 것 : 그렇다면 Facebook이 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보면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MySpace와 경쟁하려면 Facebook에 Profile Customization이 기능이 추가되어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은 음악서비스를 런칭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Facebook은 User의 프로필 페이지에 몇가지 App.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iLike라는 음악 playlist 생성 App.에 우선순위를 주는 방식으로 이 아이디어를 가볍게 테스트합니다. 실제로 Facebook이 프로필의 Full Customization Platform을 개발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오픈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달에서 비로소 Facebook은 User들이 코멘트에 이미지와 비디오를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오픈했는데, 너무 일찍했다면 아마 과거의 MySpace와 너무 유사하게 보였을 것입니다.

※ 역주 : 이것을 보면 최근 Facebook의 최근의 변화도 이해가 됩니다. Facebook이 FourSquare를 견제하기 위해 Place를 만들었으나 이것을 처음부터 중요한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기 보다는 User들의 사용패턴을 보면서 별로 인기가 없으니까 Status Update에 부가되는 Location Tag 기능으로 변경해서 통합시켰고, 모바일에서는 Place와 별도로 Check-In 기능을 초기화면에 배치했군요.  Groupon으로 Social Commerce가 인기를 끌자 Facebook의 Deal을 적당히 오픈했다가 신통치 않으니까 바로 철수했습니다.

Facebook은 어떤 기능을 언제 추가해야 하는지 정확한 시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Facebook knew when to add feature at the right time).  이제 음악서비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아마도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요 ?

다시 트위터로 돌아와서 이런 상황에서 Twitter가 자신의 지속적인 성장궤도르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할지 정확한 답을 제시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정답을 구할려면 한발 물러서서 우리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할지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I think the answer lies in trying to step back and understand what’s the real value you provide to your users). 예를 들어 과거의 SMS의 유산인 140자 정책을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 ?

Written by abulaphia

September 7, 2011 at 4:5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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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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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Time Web” 기반의 “Social Communication” 서비스로 발전했습니다 (경쟁사의 혁신을 미래의 비전에 맞게 통합하다, 2011년 9월 7일, Tom Anderson의 글 […]

  2. […] 발전시킴으로써 Sharing Platform이라는 비전에 한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경쟁사의 혁신을 미래의 비전에 맞게 통합하다, 2011년 9월 7일, Tom Anderson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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