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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8.5 billion $ (9조원)에 Skype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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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휴가를 즐기고 있는 동안 전세계 IT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만 대규모 M&A가 있었군요.

MS가 전세계 6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던 Skype를 85억불 (한화 기준으로 약 9조원)에 매입했습니다.

그동안 Facebook과 구글이 Skype 인수를 위해 서로 경합 중이다는 루머가 돌았고, 실제로 작년 10월경  Skype 5.0 버전에Facebook의 뉴스피드와 친구들을 통해 메시지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 integration되면서 페이스북의 skype 인수  가능성이 여러 차례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왜 MS가 윈도우 7 O/S에서 동작하는 Window Live 메신저를 거의 Facebook의 클라이언트로 변경했는지 궁금했었는데, MS가 2007년도 당시 15억달로 평가된 Facebook의 지분 1.6%를 240 million $ (한화 약 2,600억)에 이미 매입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그 대가로 MS가 미국과 해외에서 광고 영업권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Facebook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MS가 WP7 단말의 OEM 주소록을 Facebook과 tight하게 integration하고 Window Live에서Facebook의 버디목록, Presence, 메시징을 연동한 것 (사실 이것은 의지만 있다면 facebook의 Open Graph API를 활용하여 Usay도 동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Facebook이 Bing을 검색엔진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 등.

올해 4월부터 MS CFO가 직접 나서서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가서 Skype를 통으로 인수했다고 하니 모바일에서 애플과 구글에게 한참 밀리던 MS로서는 엄청 마음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1.  Skype의 M&A의 역사

–   2005년도 eBAY는 자신의 서비스를 tightly integration할 목적으로 Skype를 26억 달러에 인수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어 14억불을 감액처리 (write-off)했습니다.  eBAY가 서비스 레벨에서 Skype와 잘 연동되었다면, Social Commerce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 후 eBAY는 Skype 주식을 사모펀드 (그중에는 Netscape Communication의 공동창업자인 Andreessen Horowitz도 포함)에 매각했습니다.

–   그리고 사모펀드들에 의해 자체 기업공개를 추진하다 이번에 MS에게 매각된 것이지요. MS는 얼마전 Yahoo를 480억불에  인수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2.   Skype의 Performance

–  전세계 가입자 6억명 (월간 U/V 1억 7백만명이 사용),  월간 통화시간  (인당 평균 100분)

–  최근 음성/영상통화 품질이 극적으로 개선되어 모바일 App.에서도 인기 폭발중

–  2010년 매출 860 Million (한화 약 9천억),  700만불 손실

※    전세계적으로는 잘나가는 Skype가 우리나라에서는 쪽을 못쓰는 이유는 대충

1)   지금까지는 Nateon과 같은 토착 메신저가 시장을 석권했으며,

2)  PC 상에서 VoIP 통화를 하려면   마이크 셋팅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아서 해외 거주자와의 무료통화 외에는  딱히 큰 효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왜 MS는 Skype를 인수했을까?

–    당장 Apple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Facetime과 구글 Talk의 견제 (TechCruch에서는 이것을 MS와 애플이 Face-Off했다고 표현하더군요)

–    Outlook, Hotmail, SharePoint, Office 등 B2C, B2B형 MS 제품과의 연동/통합을 통해 H/W에서 S/W로 급속하게 이행중인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경쟁력 확보

–   최근 게임기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는 Kinect 및 한참 뒤쳐져 있는 WP7에 Preloading함으로써 이종 단말간 연동을 강화하고Seamless한 UX를 제공 →  모바일 경쟁력 강화 (Skype는 이미 LG의 스마트 TV에도 탑재되어 영상통화를 제공 중)

–   그리고 Facebook의 전략적 주주이고, Facebook과 Skype가 이미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MS 입장에서 유리하게   통합/연동할 수 있지 않을까요? MS가 현재 그런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어쨌든 언론에서는 그렇게 애기 합니다.

4.     Skype의 미래

–   보통 피인수회사의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수회사의 Product와 효과적으로 통합시키는데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게  되는데

–   이것이 잘못되면 Skype의 Identity 자체가 부정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울트라 갑들과 잘못 협력해서 망해 자빠진  회사들이 참 많습니다)

–  반대로 MS 입장에서  MS 제품과의 효과적인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eBAY와 같이 손실만 볼 수도 있겠죠?

5.     국내시장에 미치는 영향

–   카카오톡과 한때 Usay의 적수가 아니었던 마이피플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닐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가 U2를 만들 즈음에 이미 Skype가 VoIP로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강건너 불구경하듯 이것을 지켜봐  야 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Skype가 원래 벨기에 룩셈부르크에서 시작된 회사임을 감안하면 이메일이든, Social 이든, IM이든 이제 Global Market을 바라보고 서비스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 New York Times, For Microsoft, Skype Opens Vast New Market in Telecom.

TechCrunch, Marc Andreessen On Skype Deal

Written by abulaphia

May 11, 2011 at 2:16 pm

Posted in Phonebook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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